<center><b>"부산경실련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어떠한 형태의 지원금도 받지 않습니다."</b></center>

 정부는 지난해 565개 비정부기구(NGO)에 총411억원의 예산을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민단체에 대한 정부지원은 1998년 입법이 이루어진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할 것이다. 특히 일부단체는 사업 및 활동과는
무관한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어, 이는 더욱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들 단체들 중에는 지금까지 관변단체라고 불려온 일부 보수단체들에 대한 금액이 상당하지만,
개혁적 시민단체 등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font color="blue"> 부산경실련은 위에서 언급되고 있는 일체의 지원금을 받지 않고 있음을 밝혀둔다.</font> </b>
부산경실련의 재정은 매월 발행되는 회원소식지인 "부산경제정의"에도 나타나 있듯 회원의 회비
와 후원회비로 전액 구성되어 있으며, 2년에 한 번씩 개최해온 "후원의 밤"을 통해 사업비 부족분
을 보전해 오고 있다.

<u>또한 부산경실련은 정부 부처 뿐 아니라, 부산시로부터도 지원을 받지 않고 있다.</u>
향후 부산경실련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에 대한 지원금의 문제점을 지적
하고 새로운 지원체계 및 제도정비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 "부산경실련은 앞으로도 정부 부처나 부산시로부터 지원금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