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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정의 05월호 70호 특집 - 어린이 나눔 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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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06-02 16:17 조회4,4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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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어요 왔어 어린이 나눔 장터가 왔어요! 부산경실련에서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 경제교실’의 한 일환으로 5월5일 어린이날 민주공원에서 ‘어린이 나눔장터’를 하루 개장하였다. 어린이 나눔장터는 「어린이가 중심이 되어 물품을 사고 파 는 재미난 장터, <기초적 시장원리>와 <나눔과 순환>의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그리 고 어린이의 개인기를 통해 홍보전략을 짜고 판매」를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판매금액의 10%를 “북녘 룡천 돕기”에 기부하였다. 기부 총액은 156,850원이었으며 이 기부금액은 그 어떤 기 부금보다 가치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어린이 사장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자신의 소중한 물건을 판 매하는 모습 속에서 미래 우리 경제의 밝은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2004년 5월 5일 날씨 화창함 화잠 초등학교 3학년 조영현 어린이 나눔의 장터를 체험하고 나서... 이번 어린이날에는 경실련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나눔의 장터에 가족과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그래서 집에서 장난감,옷,책등을 찾아보니 안쓰던 물건이 많이 나오고 엄마와 함께 챙겨서 아빠와 함께 아침 9시30분쯤 민주공원으로 갔다. 먼저 자리배정을 했는데 우리가족은 22번이었다. . 나는 조금 작고 오래된 물건은 값을 싸게 매기고 내가 아꼈던 물건들은 그래도 약간 비싸게 매겼 다. 그 다음에는 장난감,책,옷 등을 줄줄이 늘여 놓고보니 진짜 장사하는 집 같았다. 첫 손님이 왔다. 장난감 1개를 골랐는데 나는 조금 부끄러웠다. 왜냐하면 '처음에 해보니 어떻게 할까?' 하며 망설였기 때문이다. 나는 값을 싸게 팔았다. 첫손님이 그냥 갈수도 있어서 좀 싸게 팔았는데 주위를 돌아보니 우리 집이 가장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았다. 나는 기분이 좋아져서 입이 귀에 걸리고 더 열심히 하기 시작했다. 어떤 손님은 책을 한보따리 가져갔다. 나는 '무슨 책을 저렇게 많이 사갈까? 아이 공부 시킬려고? 아니면 집에서 재미로 읽게 하려고?'하 며 생각하였다. 책을 가장 비싸게 팔았는데 다팔고 나니 값이 2300원이 되었다. 많이 팔았다. 많은 손님들이 오고 또 가면 오고 가면 오고~~~~~하며 반복을 하였다. 이제 돈이 많아지고 점심때라서 김밥, 떡, 빵을 먹었다. 먹는데도 손님이 왔다. 김밥을 입에 마구마구 쑤셔넣고 달려가 물건을 팔고 오니 엄마가 "영현이 이제 혼자서도 잘하는 걸,"하고 칭찬해주셨다. 시간이 흐르고 이젠 많이 팔아 많은 손님들이 오지않았다. 약간 서운하기도 했지만 다 팔고나니 개 운하였다. 2000원은 북한 아이들을 돕는다고 해서 기부를 하고 마지막으로 내가 번 값의 합계를 내 보니 5000원이 되었다. 그 5000원이 정말 소중한 돈처럼 느껴졌다. 오늘 어린이 날을 맞이해 나눔의 장터를 체험해봤는데 처음에는 장사를 어떻게 할까 하고 걱정도 되고 부끄럽기도 했는데 내가 햇볕 밑에서 직접 물건을 사고 팔고 보니 용돈도 아껴쓰고 물건도 아껴써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직접 돈을 벌어보아 돈이 얼마나 벌기 힘들고 돈의 중요성도 알게되었다. 힘들었지만 재미있었고 보람된 하루가 되었으며 다음에 기회가 또 있다면 그때에는 더 물건도 많 이 준비해서 뜻깊게 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2004년 5월 5일 수요일 맑음 가남초등학교 5학년 이채원 어린이 날 때 경실련에서 어린이 장터가 열린다는 말씀을 엄마께 전해들었다. 전해들은 뒤 기분이 두둥실 떠서 웃으며 내가 팔 물건을 열심히 찾아서 모았다. 모으고 모았더니 여러가지 종류의 각 각 물건이 나왔다. 어제하루 동안 내내 기다리던 어린이 날 5월 5일이 다가왔다. 민주공원에 먹을거리와 장터에 내가 팔것을 들고 진희차를 타고 갔다. 민주공원에 도착하니 사람 들이 많아서 짜증이 조금 났다. 우선 자리를 뽑았다. 과연? 행운의 여신이 도왔다. 넓고 좋은 자리 1번을 뽑았다. 진희와 재협이랑은 다 각자 떨어져서 진짜 안타까워 했었는데 1번 자리가 넓어서 진 희랑은 같이 했다. 돗자리를 펴고 팔 물건을 예쁘게 진열하고 가격을 적었다. 사람들이 점점 밀려 왔다. 너무 잘 팔렸다. 아이들은 형광펜, 크레파스, 지우개, 연필, 화이트, 엽서에 관심이 많았고 어 른들께서는 전과, 책, 장식품에 관심이 많으셨다. 내가 가지고 온 물건을 그렇게 해서 다 팔고 돈 도 기부하고 감사장도 받고 기념품으로 썬캡도 받고... 이런 기회가 자주 왔으면 좋겠다. 오늘 하 루 어린이날을 알차고 뜻 깊게 보내서 정말 좋았다. 나눔장터를 다녀와서........ 박선진 어머니 차경미 무척이나 화창한 어린이 날입니다. 참가신청을 한 이후부터 웬지 설레는 마음은 강미라씨의 친절하고 상냥한 목소리에서 더욱 기대감 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아니나다를까 민주공원에서의 나눔장터는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 니다. 아침 일찍부터 무거운 가방 두 개를 지고 민주공원에 도착해보니 마침 자리배정을 하고 있었습니 다. 우리가 앉은 자리는 7번 자리로 그늘지고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딸아이와 며칠 동안 준비한 물건들은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악세사리, 옷 , 가방, 다이어리 와 같은반 친구들에게 얻어 놓았던 머리방울 등이었습니다. 매일매일 쌓여가는 물건들을 정리하며 딸아이와 저는 과연 저런 것들이 제대로 팔릴 것인지 무척 이나 궁금했었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미리 준비한 가격표를 붙이기도 전에 몰려든 손님 (????????) 덕분에 얼마나 즐거운 비명을 질렀는지 점심시간이 지나가는 줄도 몰랐답니다. 외국의 벼룩시장을 보면서 우리도 저런 것들이 많아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부 산 경실련에서 이런 행사를 주관하게 되서 너무 기뻤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딸아이가 혹시 주눅이 라도 들까봐 필요한 것은 웬만하면 모두 구입을 해주는 편에 속하는 저로서는 몇 번 사용하지 않 고 금방 싫증을 내버리는 물건들이 쌓여져 갈 때면 제가 어렸을 때의 기억들이 문득문득 떠오른곤 했답니다. 가지고 싶은 인형이나 장남감을 사기 위해서는 엄마를 몇 번이나 졸라야 했고 그나마도 형제가 많 았던 우리 집형편으로서는 1년에 한 두 번 있을까 말까한 연중행사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그 물건 이 소중하게 생각되었고 닳아서 흐너적거릴 때까지 간직했던 기억 말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우리 주변에서는 그런 모습들이 사라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필요하면 언제 든지 살 수 있고, 또 흥미가 없어지면 바로 창고로 들어가버리는 모습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 이 늘 가슴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나눠쓰고 바꿔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너무 다행이었고 나의 물건이 어디선가 필요한 곳에 서 빛을 발하는 것 같아 무척 즐거웠습니다. 딸아이도 주머니에 쌓이는 동전을 보며 신기해하면서 말합니다. ? 엄마 사용하지 않는 내 물건을 다른 사람이 돈을 주고 가져가니 너무 기분이 좋아!!!! 이건 일석 이조야 ? 라고 말하기도 해서 한참이나 웃었습니다. 장터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이 웬지 더욱 밝고 환하게 느껴진 것은 아마도 오늘 하루를 알차게 보 낸 기쁨때문이 아닐까요 ??? 그래서 내년이 더욱 기대됩니다........ 나누면 나눌수록 커지는 기쁨 권남욱, 권나린 어머니 유소현 제 82회 어린이날은 , 우리 가족에게 아주 특별한 체험 학습 이었답니다 평소 환경문제와 더불어 재활용에 대한 생각은 외국 생활 속에서 남욱이와 나린에겐 그리 생소한 일이 아니었기에 즐거운 맘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늘 외국의 벼룩시장을 기웃거리며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 했었는데, 한번도 자신들의 물건을 팔아 본 적 없던 아이들이었기에 남다른 설레임으로 ... 장난감, 책, 비디오 테입, 남욱이의 전략 상품인 디지몬 카드...등 나눔의 장터에서 판매할 품목 을 정하고 판매 가격을 결정하는 일 까지 스스로 계획하는 모습이 대견스럽기까지 하였고, 무엇보 다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있었기에 즐거움이 더하였던 것 같았습니다. 행사장인 민주공원으로 가는 차 안에서, 아이들은 열심히 판매수익을 셈해보기도 하면서 우리가족의 나눔 장터는 이렇게 시작 되었지요 준비해 간 물건들을 펼쳐 놓으니, 오가던 꼬마친구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고 장난감을 살피는 눈길 이 예사롭지만은 않았기에.... 사내아이들에겐 역시 자동차가 “짱”인 모양입니다. 슬금슬금 꼬마들 손에 쥐여져서 사라져 가는 장난감속에는 남욱이와 나린, 그리고 엄마, 아빠의 이 야기가 숨겨져 있었기에, 손수 돈을 벌었다는 기쁨과 더불어, 아이들의 손 때 묻은 추억들까지 함 께 갔지요 어린이 나눔의 장터를 통하여 남욱과 나린이는 더불어 사는 밝은 사회를 직접 체험하게 되었고 판 매를 통하여 발생되는 수익의 일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는 간단한 경제 원리를 체험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우리 새싹들이 자라날 밝은 미래를 위하여 화! 이! 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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