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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정의 05월호 70호 특집 - 13년을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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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05-17 09:55 조회4,0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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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을 돌아보며 사무처장 차진구 부산경실련이 이름을 걸고 부산시민들을 찾아 나선 지가 만13년이 되었다. 1989년과 1991년 사이, 전국은 부동산투기의 광풍이 불고 있을 때였다. 전세 값 폭등으로 목숨을 끊는 세입자가 생기고, 달라진 문화의 변화는 상대적 빈곤의 문제까지도 새롭게 등장하는 시기에 경실련운동은 ‘부동산 투기 근절’과 ‘토지공개념의 도입’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으로 그 첫걸음을 내 딛고 있었다. 경실련운동은 부산에서도 1989년 9월, ‘토지공개념과 경제정의’라는 주제의 강연이 있은 후, 10여명의 부산지역 인사가 모여 ‘부산경실련’ 발기를 위한 간담회를 가진 것이 그 출발이 었다. 1990년 2월 ‘부산지역 경실련 발기인대회’가 열리고, 1991년 3월에는 지방기초의회선거에 대 비한 공명선거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1991년 5월 3일 마침내, 부산일보사 강 당에서 창립총회를 가지게 된다. “불로소득 척결하여, 경제정의 이룩하자!”라는 구호를 내건 부산경실련 창립총회는 당시 상임집 행위원이었던 허성관 행정자치부 장관의 사회로, 서울경실련 정책위원회 의장이었던 강철규 공정 거래위원장의 기념강연에 이어, 공동대표인 전호진 교수의 대회사와 규약채택, 임원선출, 창립선 언문 낭독에 이어 구호제창과 다함께 노래순서를 끝으로 창립대회는 마무리되었다. 당시 창립대회 의 구호를 보면, ‘부동산투기 뿌리뽑아 주거안정 이룩하자’를 시작으로 ‘성장, 안정 기만으로 시민 의 꿈 뺏지 말자’ 등이 눈에 띈다. 13년 전의 구호나 지금 부산경실련이 해야 할 역할에는 변함이 없는 것을 보면서 많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론 부산경실련의 활동에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 을 수 없다. 1991년 창립대회 당시의 창립회원 명단을 보면, 공동대표와 (상임)집행위원을 포함하여 정확하 게 300명의 회원명단이 실려있어, 당시 경실련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큰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이 후 회원수의 변동에서 많은 변화를 겪긴 했지만, 꾸준히 회원 수가 늘고 있는 것은 다행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회원 수의 증가만을 내세워 안일하게 임하기에는 시민들과 시민사회가 부산경실련 에 가지는 실망과 기대 그리고, 위기감이 더욱 커지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변하지 않는 시민들의 기대 속에서, 앞으로 맞이하는 부산경실련의 미래 속에는 또다시 “해야 할 역할이 변하지 않고 있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부산경실련 안으로부터의 철저한 변화가 절실하 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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