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정의 05월호 70호 특집 - 내가 본 부산 경실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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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05-31 10:28 조회4,717회 댓글0건본문
부산경실련과 나의 인연
박주미 시의원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창립 13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지역 경제의 불평등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활동해 주신 경실련 회원님
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열심히 땀 흘려 일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진정 존중되고 대접받는 사회가 되고, 그 누구도 변화 발
전되어가는 사회 흐름 속에 소외되지 않도록, 사회구성원들은 누구라도 노력해야 하고, 사회정의
가 실현 되어야 할 것 입니다. 이런 목적과 바램 속에 경실련도 함께 하면서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
하고 그 속에서 보람과 기쁨을 가져간다고 생각 듭니다.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정의구현과 지역사회 공동체를 건강하게 가꾸어가고 개개인의 삶의 올바른
가치를 추구하면서 때로는 부분적으로, 때로는 전문적이고 전면적으로, 어떤 경우에는 정말 멀찌
감치, 언저리에서 활동하는 부산의 경실련을 비롯한 수많은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을 봅니다. 또한
그 한 분 한 분 회원들의 적극 참여 속에 재정도 별무리 없이 해결되고 사업도 활기차게 되는 것
을 보면서 우리사회는 분명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제가 경실련을 구체적으로 만난적은, 2002년 4대 시의회 개원 후 10월경 2003년도 예산심의로 막
막해 하고 있을 때, 전 사무처장(이동환)의 도움으로 의회 진출하여 처음으로 하게 된 예결위 활
동에 많은 도움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개인을 만났긴 했지만 단체의 사무처장이라 단순한 개인
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토요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주신 것 뿐 아니라 부산시
예산과 관련하여 이것저것 많은 이야기를 들러주었습니다.
그때가 계기가 되어 경실련의 활동을 좀더 구체적이고 가까이서 접할려고 합니다만 생각처럼 잘
되지는 않네요, 하지만 제가 시의원 임기를 다 할 때까지, 시민의 관점에서 부산시 예산을 감시하
고 바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그때마다 아마도 경실련의 도움을 필요로
할 것이며 또한 함께 할 것을 바랍니다.
지금 우리사회는 실업률이 감소하지 않고, 서민들은 점점 더 살기 힘들어지고 희망은 커녕 절망
이 더 큰 듯 합니다.
이럴 때 일수록 경실련과 같은 단체에서는 할 일이 참 많을 거라는 생각과 함께 부담도 될것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역의 경제인들과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경제적 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
많은 의제들을 공론화 시키면서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 하도록 해야 될 것입니다. 또한 건강
한 경제활동을 위해서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정보등도 제공하면 다른 시민사회 단체에서도 유
익한 정보로 활동이 더욱 활발해 질 거라 생각 듭니다.
지역 사회에서 시민단체들끼리 분명한 역할을 나눈 것은 아닐지라도 왠지 경제정의실현시민연합
이라 하면 단체 명 그대로 경제관련분야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 단체가 아닐까 하는 믿음이
있으니까요, 하기 때문에 다른 단체의 기능하고는 좀 다르다는 생각이 드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
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끝으로 부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경제정의실현을 위한 경실련의 활동에 다시한번 격
려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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