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정의 04월호 69호 - 활동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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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04-27 10:58 조회4,366회 댓글0건본문
- 2004년 신입회원 만남의 날
3월 4일 올해 첫 신입회원님들이 한자리에 모이셨습니다. 저녁7시부터였는데 6시 20분에 최유자
신입회원님께서 일찍 오셨습니다. 김맹호 집사님, 보석상을 하시는 최성배님, 사법고시를 준비하
시는 전진주님, 석유업을 하시는 박동하님, 외국계보험회사에 근무하시는 김성식님, 영도에서 오
신 변미자님, 바쁘신와중에도 시간을 내주신 김동훈 변호사님, 김동훈회원님과 친구분이신 장영
훈 도시종합건설 대표님, 보일러일을 하시는 이용기님, 이용기회원님 누님이신 이춘조님, 늦게라
도 참석해주신 배미선님, 애기를 업고오신 노연숙님, 자원봉사를 열심히 하고계신 박희정님은 일
찍 일이있어서 먼저 가셨고, 1월에 회원이 된 고은석간사도 참석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신입회원
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시고자 박동일 집행위원, 김의중 지역자치운영위원장, 문상만, 서수금 전 서
사하회장님, 여명호 집행위원, 전명숙 서사하회원님, 최영애 집행위원이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박동일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부산경실련 홍보물을 시청하였고,
안내책자를 통해 부산경실련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고, 궁금한 점을 서로 대화하면서 차츰 분위
기는 무르익어갔습니다. 2부 행사로 식사와 뒤풀이로 삼겹살과 돼지갈비에 소주를 한잔하면서 부
산경실련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변재우 조직위원장이 참석하셔서 신입회원에게 격
려를 하는 등 회원들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는 자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 주거문화센타 운영위원회 개최
3월11일(목)저녁 7시 주거문화센터 2차 운영위원회가 있었습니다.
저녁시간이라 많이들 바쁘신 관계로 김대진, 방택훈, 박동일, 이명복, 김종진 위원님들이
참석하셨습니다.
회의에서는 첫째로, 도개공이 3월중에 분양원가를 공개하면 즉각 내용을 분석해서 대응을 하자!
둘째는, 원가공개를 꺼리는 민간업체의 추정분양원가를 검증하는 작업은 좀더 자료를 확보해서
신중하게 검토하자!
라고 의견을 모아주셨고 회의가 저녁식사 시간이 휠씬 넘어서 끝나서 모두 국밥집으로 달려가서
고픈배를 채우고 회의를 마쳤습니다.
- 아파트값 거품빼기 지역경실련 워크샾
전국적으로 ‘아파트값 거품빼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지역경실련 실,국장 회의가 지난 3월4일
서울 동숭동의 경실련회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날 회의에서는 ‘공기업 및 택지개발지구의 원가
공개’, ‘택지개발지구의 분양원가 검증 운동’, ‘택지공급제도 개선운동’에 대한 향후 사업방향에 대
한 논의와 함께 온라인과 시민이 함께 하는 운동 전략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중앙의 도시개혁센타 차원의 활동과 연계하여, 지역경실련의 정보공개운
동과 공동대응 등을 위해 ‘부산경실련’이 지역간사를 맡기로 했으며, 부산지역의 경우 센텀시티내
아파트에 대한 대응을 하는 방안과 주공의 공개거부와 관련하여 지역별로 주택공사의 아파트분양
실태를 조사하여 공동 대응키로 하였으며, 택지조성과정에서의 부실우려에 대한 대응도 해나가기
로 했다.
- 3월11일,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운영위원회 개최
노동자를 위한 연대에서 개최된 부산시민연대 정기운영위원회에서는 새롭게 집행부를 선임하여
운영위원장에 부산YMCA 임동규 사무총장이 새롭게 선임되고, 부위원장에는 구자상 부산환경운
동연합 사무처장이 유임되었으며, 총무에는 민주항쟁기념사업회의 이명곤 사무국장이 새로 선임
되었다.
그 이외에 논의안건으로는 ‘대통령 탄핵에 대한 시민운동연대의 대응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
졌다. 다음회의는 부산YMCA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2004년 첫 상임집행위원회, 세 시간에 걸친 열띤 토론 이어져
부산경실련 제13기 첫 상임집행위원회가 지난 3월24일 오후7시부터 부산경실련 회의실에서 개최
되었다. 예년에는 주로 조찬회의로 진행되던 것을 올해의 경우, 집행위원수의 증가에 따라 상임집
행위원의 수를 4명정도 늘리면서, 상임집행위원들의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부산경실련 회의실에
서 개최되게 되었다. 향후 조찬이나 오찬회의 형태로의 전환도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이날은 특히 공동대표 중 문석웅, 이정희 두분이 참석하여 더욱 더 열띤 논의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17대 총선 대응과 관련하여 많은 시간을 투여하여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사무처 상근자에 대한 2004년 분 급여지급 규칙안을 의결하고, 2004년의 재정운용방안을 논의하
여, 지난 총회에서 통과된 예산안에 의하여 10월 중 “후원의 밤”을 개최키로 하였다. 또한, 현재 개
입차입을 일부 공식차입으로 전환하는 문제등을 논의하기도 하였다. 아울러 지난 2000년부터 2년3
개월간 상근경력이 있는 윤지환씨에 대한 기획부장 채용건과 강미라 팀장에 대한 사업부장 승진안
을 의결하였다.
이로써 부산경실련 사무처는 사무처장 아래에 기획부장과 사업부장을 두어 정책. 기획력을 향상
시키고, 상근자의 업무추진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하는 체계를 확립하게 되었다.
- 제6회 납세자대회
납세자의 권리를 행사하고, 정부 재정의 주인이 납세자인 시민임을 확인하자는 취지로 3월 3일 서
면 롯데백화점 지하 분수광장에서 부산경실련 대표님을 비롯한 고문님과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납세자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납세자대회에서는 납세자권리 선언문 낭독, 부산경실련 예산감시단 활동 발표, 납세자운동
본부 3대 중점사업 발표 등과 함께 무너지는 아시아드주경기장 지붕막이라는 제목의 퍼포먼스를
함께 가지고, 2003년 예산낭비 사례를 전시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되었다.
-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범국민 부산 비상시국회의
지난 3월 13일 오전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범국민 부산 비상시국회
의"의 결성하였다. 비상시국회의는 이후 명칭을 ”탄핵무효 부패정치청산 민주수호를 부산시민행동
“으로 변경하고 이후 촛불시위 등 탄핵무효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활동은 지난 3월 13일을 규탄대회를 시작으로 매일 저녁 7시 서면 쥬디스태화앞에서 진행한
촛불시위와 20일 2만3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가한 부산시민대회, 27일 1만여명이 참가한 부산시
민대회를 전개하였다. 그 외 “탄핵문효 1,000만인 서명운동”, 신문광고와 리본달기, 버튼달기 등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행동 활동에서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모금 참여가 매우 높았는데 현재 30일까지 3,000만원이
넘게 모금이 되었고 후원계좌로도 보내주시는 분들도 많았다.
시민들의 서명운동도 매우 열기 있게 진행되는데 지금까지 10만여명이 넘게 서명하였다.
촛불시위의 주된 구호는 먼저 “탄핵무효”, “국회해산”, “민주수호”가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탄핵
세력 총선에서 심판하자”가 중심적 구호로 되고 있다.
오는 3월 31일을 계기로 대중적 촛불시위는 정리하고 4월 14일까지는 유권자 참여 운동을 중심으
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4월 15일 “탄핵세력 심판의 날”로 정해 계속적 촛불을 지펴올릴 것이다.
이번 “탄핵무효”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알
수 있었으며 촛불시위 과정에서 나타난 시민들의 시위문화 또한 한층 성숙했음을 알 수 있었다.
- 2004년은 유권자 책임의 원년으로!
부산경실련은 올해 4월 15일 치뤄지는 17대 총선에서 후보자 정보공개운동을 독자적으로 전개하
고 있다. 당선, 낙선 운동을 지양하고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위해서 카페를 신설하여 출마예정자들
의 객관적인 정보공개 및 후보자에 대한 정책질의의 결과 발표, 후보자의 선심성-실현불가능 공약
선정하여 발표한다. 정보공개에 있어서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제시된 내용이외에도 16대 국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와 함께 지난 시절 부패사건 연루, 반개혁적 활동, 지역감정조장,
선거법위반등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개정된 선거법에 의해 새롭게 시행되는 1인2표제에 대해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책선
거운동을 전개한다. 각 정당에 6개분야 119개 질의-답변을 통해 차별성있는 20문항을 선발하여 만
든 정당정책비교프로그램인 "Wahl-O-Mat(발오마트:경실련 제작)" 프로그램을 인터넷상에 작동케
하여 유권자가 정당별 정책과 자신의 정책견해를 비교하여 지지정당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각 정당별 차별된 정책, 1인2표제에 대한 설명, 선거참여에 대한 독려의 내용으로 전시물과 앞서
이야기했던 "Wahl-O-Mat(발오마트:경실련 제작)" 프로그램의 시연회를 부산시민과 함께 공유하
는 정책캠페인도 열었다.
이번 부산경실련의 '정보공개운동 및 정책캠페인'이 유권자가 스스로 책임지는 엄중한 선택을 통
해 정치개혁을 완성하는 "유권자 책임의 원년"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 정당 정책 비교 프로그램 발오마트 해보셨나요?
독자적으로 '후보자정보공개 및 정책선거캠페인'을 전개해온 부산경실련은은 4월1일부터 '정당선
택 도우미 프로그램인 발오마트(Wahl-O-Mat)'시연을 통해 정책선거와 1인2표제 투표참여 캠페
인을 벌였다.
올해 17대 총선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1표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에 1표 이렇게 1인 2표제의
방식이다.
후보자에 한표, 정당에 한표를 따로 투표하는 1인2표제에서 비례대표국회의원 56석은 정당투표에
서 득표한 결과로 의석을 배분하게 된다.
의석을 할당받을 자격이 되려면 정당투표에서 3%이상을 득표하거나, 지역구후보투표에서 5석이
상의 의석을 차지하여야 하며 이러한 조건이 되는 정당만이 비례대표국회의원 의석을 할당받을
수 있다.
이에 부산경실련은 평소 자신이 생각하던 정책과 정당을 맞워볼수 있는 발오마(Wahl-O-Mat) 시
연회를 가졌다.
1일 부산 경성대와, 롯대 백화점앞에서 실시된, 발오마트 시연회는 곧 비가 내릴 것 같은 나쁜 날
씨에도 무사히 진행되었다.
참여한 시민들은 평소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과 같은 결과가 나오자 무척이나 기뻐하는 모습을 보
이고, 반대로 생각이외의 정당이 나오자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뿐만 아니라 부산경실련 정책단은 각 후보자들에게 정책 질의서를 발송하여 결과를 취합중이며 결
과는 곧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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