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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정의 05월호 70호 특집 - 인터뷰 / 김순엽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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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05-31 10:31 조회4,9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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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부산경실련을 생각하는 간사출신의 김순엽회원 / 하재필 시민참여 팀장 올해 1월 3일 결혼한 신혼 생활을 하고 있는 회원을 찾아나섰다. 다름아닌 2000년 총선연대활동의 제1의 결실(?)이라 할 수 있는 상근자 커플, 바로 김순엽간사와 윤창근국장(참개혁시민회의)의 웨딩마치인 것이다. 약 4년가까이 연애를 했기에 지금은 거의 신혼 생활이 오랜 친구사이라고 한다. 두분다 상근자의 지위에서 김순엽 회원은 재능교육학습지를, 윤 창근 전 국장은 서전학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어느날 초량의 가르치는 학생집을 방문하는데 문 입구에 ‘부산경실련회원의집’ 스티커가 붙어있 어 우리 회원의 집이라는 남다른 감회를 느꼈다고 한다. 전직 간사 출신으로서 바쁜업무에 정신이 없다보니 회비만 내고 참여할 시간이 작았었는데, 부산경실련에 대한 애정만은 변함이 없고, 또 특 히나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니 부산경실련에서 하는 어린이 경제 교실이나, 청소년 경제 캠프라든 지 자녀들의 교육관련 프로그램에는 향후 시간이 나면 꼭 참여해서 상근자를 도울 수 있는 날을 기 다린다고 한다. 예전에 상근자로 일하면서 열성적으로 활동했는데 넉넉치않은 급여가 제때에 나오지 못한 점이 기 억에 남고 안타까운 기억이 나지만, 회원님들과 동참하고 경실련 일할때가 가장 행복했었다고 한 다.^^ 아직은 출산계획은 세우지를 못 하고 있는데, 앞으로 가족계획도 세울 예정이라고 한다. 결혼을 하고 나서 부모님께도 잘하고, 또 잘할려고 노력하고 시누이한테도 자주 연락하면서 시어 르신과도 화목하게 지낸다고 한다. 한번씩은 ‘시어머니 반찬이 없어요’하고 어리광을 부리기도 한 다. 남편이 학원에서 마치는 시간이 조금 일반회사보다 늦고, 토,일요일도 출근하는 날이 있으며 자신도 10시나 11시가 되어야 일을 마치는 관계로 여러 친한 사이가 본의 아니게 멀어져 보이기도 한단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는 원래 천성이 사람만나는 것을 신나라하고,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좋아하고, 학부모님들과도 원만하게 지내는 성격이라 조금은 힘이 드는 일이 있어도 즐겁게 일하 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집에가서는 남편한테 ‘오빠야! 다리아프다. 다리좀 주물러 도.’ 라고 땡 깡을 부리기도 한단다. 사무실에서도 여러 사람들에게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신입사원들이 입사하면 기본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를 많이 설파를 한다고 한다. ‘지면으 로나마 부산경실련을 사랑하시고 저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전화한통 부탁합니다.’ 라고 말씀한다. 마지막으로 회원사업을 담당했던 간사로서 꼭 경실련 재정이 풍부해졌으면 하는 당부의 말씀도 덧 붙였다. 바깥에 나가서도 항상 변함없이 부산경실련을 아끼고 사랑하는 김순엽 회원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 이 항상 넘쳐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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