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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토) 밀양으로 가는 부산발 탈핵희망버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반핵대책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3-11-27 11:28 조회7,6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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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부터 밀양 송전탑 공사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공사 강행의 근거가 없다는 점이 속속 드러나자 아예 귀를 막은 듯 송전탑 공사를 더욱 강행하고 있습니다. 대규모의 경찰병력을 동원해 마을 주민들의 인권을 짓밟는 야만의 공사, 핵발전과 초고압송전선의 위험은 안중에도 없는 막무가내 공사입니다. 송전탑 공사가 밀양 주민들의 역사와 삶의 터전을 빼앗고 있습니다.

밀양의 주민들은, 초고압 전류가 지나갈 송전탑의 마지막 한 기가 세워지는 순간까지도 싸움을 포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송전탑 공사는 당장 중단되고 백지화되어야 합니다. 주민들이 감당해야 하는 폭력의 무게에 주민들의 삶과 공동체가 이미 너무나 짓눌리고 파괴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밀양 주민들의 삶과 공동체를 함께 지키고 싶습니다. 송전탑 공사가 백지화되지 않는다면 우리 스스로 송전탑 공사를 중단시킬 것입니다.

외로운 투쟁을 넘어 사회적 연대로 힘을 얻었던 한진중공업, 쌍용자동차,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밀양 희망버스를 제안했습니다. 이에 응답한 수많은 사람들이 밀양 희망버스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밀양 희망버스는 밀양의 주민들과 이 모든 이들의 삶이 만나 함께 살자는 약속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밀양이라는 연대의 마음이 더욱 널리 번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1. 목 표

_ 밀양 주민들과 함께 송전탑 건설 현장으로 갑니다. 공사현장의 입구에서부터 경찰에 가로막혀 있던 절망의 산을 올라 우리가 밀양이라는 희망의 의지를 공사 현장에서 보여줍니다. 전국에서 모인 탑승객들이 비폭력, 비타협의 마음으로 송전탑 건설 현장을 뒤덮을 것입니다.

_ 마을과 논을 가로지르는 송전탑 공사가 백지화될 때까지 우리는 밀양입니다. 밀양의 주민들과 전국에서 모인 탑승객들이 서로의 삶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 서로의 삶과 일상을 나누는 위로와 다짐의 시간을 가집니다.

2. 일 정

_ 11월 30일 15시 밀양 도착(집결 장소는 추후 공지).주민들과 함께 송전탑 공사 현장으로 가서 우리 모두가 밀양임을 보여준다.

_ 19시 문화제와 대동놀이주민들과 탑승객들이 서로의 삶을 격려하고 응원하며 어우러지는 자리.

 (18시부터 저녁식사)_ 22시 숙박장소로 이동마을별로 마련된 숙박장소로 이동 및 숙박.

_ 12월 1일 기상 및 식사, 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

_ 11시 밀양 시내에서 밀양 주민들과 탑승객들 모두의 다짐을 밝히는 기자회견

 * 1박 2일 동안의 세부 일정을 밀양 대책위와 상의하고 있습니다. 공사 현장이 많고, 숙박 가능 장소가 제한된 조건 등 어려운 조건이 있다 보니 세부 일정과 장소들이 아직 확정되지 못했습니다. 위 일정이 일부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종합계획 발표 이후 다시 안내를 드릴 예정이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3. 요청사항

1) 숙박을 위한 침낭 등의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날씨를 고려해 가능한 한 많은 참가자들이 실내에서 숙박할 수 있도록 마을회관, 주민 집 등을 밀양대책위에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숙박 장소가 충분히 확보되기 어려운 경우 어린이, 노약자,여성 등에게 실내 숙박장소를 우선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실외에서 숙박하게 되는 분들도 있으니 침낭 등 개인물품의 준비를 안내해주십시오.

2) 밀양 희망버스 기간 동안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가능하신 분들은 개인 컵, 수저, 식판 등을 준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메일이나 문자로 하는 신청이 성가신 분들을 위한 링크

5. 스크롤 압박에 신음하시는 분들을 위한 세줄 요약

1)11월 30일 13시 부산교대역 8번출구 집결

2)신청방법등은 웹자보를 참고

3)침낭준비, 일회용품사용자제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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