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입니다.

이번에 산벗들회장으로 복귀한 장해욱입니다.

흘러간 물이 물레방아를 돌려서는 안된다는 지론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무수한 지인들의 질책과 상당한 부담감에도

어쩔수 없이 주위의 압력으로 또는 강권에 의해 다시 롤백했습니다.

복귀과정이야 어떻던 간에 이왕 다시 복귀한 만큼 올해는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많이들 도와 주시기를 바랍니다.

부재중에 산벗들에서 고생한 김영숙님,송은주님 그리고 천대장 고맙게 생각합니다.

회장도 없이 꾸려나가느라 얼마나 힘이 들었겠습니까?

그래서 이번 집행부는 라인업을 짰습니다.

물론 회장은 당연히 내가, 그리고 남자부회장에 김도회원님,

여성부회장에 김영숙회원님, 산행대장은 천대장으로 할지 아니면 새로운 멤버로 할지

고민중이고, 간사는 윤정선간사님, 그리고 총무는 강임숙 중동영도총무님을 영입했습니다.

그리고 복귀후 첫 산행은 5월 26일 일요일

오전 10시 범어사역 지하철 7번출구에서 도시락 준비없이 집결하여

금정산 둘레길 1코스만 트레킹하고,

상마마을 미방에서 12시에 오찬을 할 계획입니다.

이번에는 취임인사겸 내가 글을 올렸지만 향후에는 강총무나

부산경실련 사무처에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I h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