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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이티 기획강좌]_비정규직 저술노동자 박남일의 <다시 보는 역사유물론> 강좌(11/20,화,7시30분~ / 3주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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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헤세이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11-13 18:43 조회10,433회 댓글0건

본문

*강의 일시는 20일, 27일, 12월 4일 화요일 7시 30분입니다.
*일정상 전체강좌를 못들으시는 분들은 개별강좌를 신청해도 무방합니다.

 

 

<헤세이티 기획강좌 1> 수강생 모집 공지

 

 

비정규직 저술노동자 박남일의 <다시 보는 역사유물론>

 


 

대추리 미군기지, 용산참사. 쌍용자동차, 한진중공업, 밀양송전탑, 고리원자력발전소, 비정규 노동자, 치솟는 등록금, 취업대란, 사교육, 부동산 투기, 이 끝없는 경쟁 체제, 이런 사회 현안은 왜 민중의 관점에서 해결되지 못하는가?
왜 끊임없이 요구하고 싸워도 민중의 뜻은 관철되지 못하는가?
그것을 막는 세력은 무엇이고, 그것을 막음으로써 이익을 취하는 자는 누구인가? 
우리는 이 질문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질문을 멈추는 순간 우리는 자본의 포로가 되어 자본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마르크스주의가 답을 준다는 게 아니다. 마르크스주의적 방법론으로 이 문제를 다시금 질문하자는 거다. 
질문하지 않는 자는, 호기심을 잃어버린 자는, 상상을 멈춘 자는 산송장밖에 없을 테니까.

 


***강의내용 및 일정


<1강> 11월 20일 화요일 7시 30분
1장. 마르크스주의 철학의 기본 개념
2장. 계급적 세계관을 위하여

<2강> 11월 27일 화요일 7시 30분
3장. 사회생활의 토대는 물질적 생산
4장.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변증법
5장. 사회의 토대와 상부구조

<3강> 12월 4일 화요일 7시 30분
6장. 계급, 계급투쟁, 국가
7장. 사회혁명
8장. 사회적 존재와 사회적 의식

“우리는 자본가들에게 노동력뿐만 아니라 생각과 의식마저 빼앗기고 산다. 오랜 기간의 제도교육이, 또는 방송과 언론, 종교, 예술 등 눈과 귀를 괴롭히는 수많은 매체가 이데올로기적 물량공세로 오랫동안 우리 의식을 점령해버린 까닭이다.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몸은 임금노동자, 영세자영업자, 비정규 노동자, 예비실업자, 농민이면서 의식은 지배계급의 선전용어로 가득 채운 채, 존재와 의식이 서로 분리된 채 살고 있다. 
마르크스주의의 실천적 철학으로써 ‘역사유물론’은 자본이 장악한 현실(의식)을 해체하고 우리 자신의 생각, 즉 의식을 되찾기 위한 것이다. 자본이 선동하는 이데올로기에 따른 관념론적, 형이상학적 세계관을 극복하고, 유물론과 변증법의 관점에서 우리 자신의 과학적 세계관을 갖추자는 것이다. 나아가 현실 속에 널려 있는 개량주의, 민족(국가)주의, 기회주의, 사민주의 등과 같은 교묘한 이데올로기적 유혹에 빠지지 않고, 스스로 삶의 주체가 되는 능동적인 인간으로 거듭나자는 것이다.“-역사유물론 강의안 서론 중에서

***장소 : 헤세이티(부산대 앞)
***일시 : 11월 20일부터 매주 화요일 7시30분 / 3주연속
***수강료 : 총 3강 4만 5천원. (찻값 별도)
***입금계좌 : 국민은행(김동균) 031-21-0517-657 

***<수강신청 및 문의>_ 
in_haecceity@naver.com
070-4146-3937(헤세이티)
010-8267-7126(황경민)

***강사 : 비정규직 저술노동자 박남일
“중학교 다니는 딸아이와 심심하지 않게 살고 있습니다. 전업 주부이며, 틈틈이 부업으로 글을 씁니다. 그간 <역사 블로그>, <청소년을 위한 혁명의 세계사>, <꿈너머 꿈을 꾸다> 등의 역사책과, <좋은 문장을 쓰기 위한 우리말 풀이사전>, <재고 세고>, <뜨고 지고> 등 우리말과 관련된 책을 썼습니다. 역사와 문학의 접점에서 사회주의 변혁 과정에 깃털만큼의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박남일의 페이스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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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론을 공부했거나, 공부한다는 사람은 많다. 마르크스주의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자본론> 앞에서는 대체로 고개를 숙인다. 먹물깨나 먹고 문자 혜택을 누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텍스트로 각인된 까닭이다. 그러나 그 위대한 텍스트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드물다. 주된 이유는, 유물론 철학의 바탕 없이 오직 텍스트 읽기에 곧바로 들어가기 때문인 것 같다. 

지본주의를 분석하는 데 앞서 철학적 세계관이 먼저다. 그런데 정작 '유물론'을 공부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자본론>은 그 자체가 유형의 텍스트여서, 옆구리에 폼 나게 끼고 다닐 수 있지만 '유물론'은 무형의 철학적 체계여서, 옆구리에 끼고 다닐 그 '무엇'이 막연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렇다. 유물론적 관점으로 역사와 사회를 바라보지 않는다면, <자본론> 책값으로 '쇠고기 사묵는 기' 나을지도 모른다. 

요새 흔히 인문사회과학 강좌나 노동자정치학교에서, 역사유물론은 가장 인기 없는 강좌이다. 그런 비인기 종목을 카페 헤세이티 쥔장이 기꺼이 개설해주었다. 물론 수강생 모집이 만만치 않아서 헤세이티 두 주인장과, 야성을 상실한 고양이 한 놈이 수강생의 전부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상관없다. 대중은 관심이 없지만 그런 대중에게 가장 중요한 것, 인기는 없지만 몸에 중요한 쌀과 같은 것에 대한 우리의 애정은 각별하다. 역사유물론은 그런 것이다. " -박남일(페이스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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