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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운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1-03-31 13:13 조회6,1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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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잉글랜드의 한 단체는 인터넷홈페지에 이런 글을 실었었다.

한국은 날로 심화되는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악 속에 생을 포기하고 목숨을 끊는 자살자들이 해마다 계속 늘어나 세계 적으로 첫손가락에 꼽히는 자살지옥으로 낙인찍히게 되였다.

올해에도 계속되는 경제침체와 생활악화로 자살자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그에 따라 민심이 나날이 흉흉해지고있다.

최근에만도 서울과 강원도에서 등록금과 극심한 생활고로 고통받던 대학생들이 자살하였는가 하면 제주도에서는 6년전에 대학과정을 마친 한 졸업생이 끝내 직업을 얻지 못해 비관하던 나머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지금20, 30대 청년들 속에서 자살사건이 폭발적으로 늘어 나고있다. 그 원인은 취업난, 학비와 생활비문제로 당하는 정신적고통이라고 한다. 한창 꽃잎을 펼쳐야 할 나이의 청년 들이 앞날에 대한 포부와 희망을 잃고 생을 포기할 때 또 한쪽 에서는 초보적인 생활마저 유지할 수 없는 노인들이 꼬리를 물고 자살하고있다.

현재 노인자살증가률은 해마다 평균 10. 4%에 달하고있다.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악이 몰아온 재난은 이뿐이 아니다. 지난 1월 한 달 사이에 서울과 부산, 제주도 등 여러곳에서 돈이 없어 세방살이도 못하고 거처할 곳을 찾아 길거리를 방황하던 사람들이 연이어 한지에서 얼어죽는 사태가 벌어졌다. 얼마전에는 30대의 한 여성작가가 굶주림에 허덕이다가 옆집 문에 며칠째 아무 것도 못 먹어서 남는 밥이 있으면 저희 집 문 좀 두들겨주세요.”라는 한 장의 메모지를 붙여놓은채 숨지는 사건도 발생하였다. 그는 나이도 젊고 문학적재능까지 남달리 뛰어나 장래가 기대되던 여인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무정한 사회는 그의 재능의 씨앗을 짓밟고 생명까지 앗아갔다. 하다면 누가 그들을 죽음의 나락으로 떠밀고있는가.

정부가 외쳐대는 친서민정책의 결과라 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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