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언론자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까? ‘표현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습니까? 말할 권리와 들을 권리가 제한되고 억압당했던 시절은 적어도 1980년대라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자유’가 침해되고, 억압받느냐고... 그런데 정부 비판, 권력 비판 프로그램과 뉴스가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에 문제제기를 한 ‘PD수첩’이 방송 연기되고, KBS 뉴스는 정부 홍보성 방송으로 모습을 바꿔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언론자유’를 외쳤다고 해고당하는 언론인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부산민언련은 다시 ‘언론자유’를 생각하고자 합니다. 깨어있는 부산시민들과 함께 자유를 찾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