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에게 드리는 호소문

저희는 스포원파크를 이용하는 시민으로서 현 이사장의 오만.불손,독선에 대항하고자합니다

시민여러분

이사장 박**은 행정고시를 합격하거나20년이상 공직에 근무하고 시험을 거쳐 합격자에 주어지는 “사무관”직에 무임승차 (군사정권시절 군사관학교 출신에게 주어지던 특혜)하여 공무원으로 높은 직급에 근무하다, 정년퇴임하고, 부산시장께서 하사하신 노후 보장 격인 부산경륜공단(스포원파크)이사장으로 금년3월 취임하였습니다

스포원파크는 지방공기업으로서,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고 국민체육의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곳이며 부산시민의 휴식공간과 여가 문화를 즐기는 장소입니다

그래서 유료시설인 경륜,테니스,축구,수영,골프,배드민턴,카트,풋살,헬스등과 무료시설인 워킹,공연,당구,탁구,노래교실등이 있습니다

이사장은 부임 후 시민이 즐겨찾아 다양한 문화및 편의시설중 “돈 안되는” 무료시설은 모두 폐쇄 시키거나 축소하라는 지시를 하여 현재 진행 중입니다

심지어 체육시설등과 조화를 이루어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녹지공간마저 없애라고합니다.

시민 여러분 !

경영의 기초도 안 되어 있는 현 이사장을 그냥 두고 보아야만 합니까

부산경륜공단은 지난 3년간 도박장이란 탈을 벗고, 경영적자에서 벗어나, SPO1park란 이름으로 전국 최고의 모델이 되어 시민과 함께하는 건전한 레포츠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것을 이용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현 이사장은

* 경륜공단의 가장 큰 연례행사중이며 수많은 가족들이 찾는 “ 어린이 경륜왕”선발대회를 제쳐두고 비서,기사를 대동하여 골프를 치러가고(근무일)

* 편의시설 유지를 요청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이용객(스포츠 모임 대표단 포함)을 만나 주지도 않고

* 공식 석상에서 이용객을 두고 “수준이하”니 “저질”이니등의 발언을 하고

* 자신의 직무수당40%인상,업무추진비 무려 300%인상(4천만원),집무실을 7천여만원들여 보수. 관용차 교체, 기사,수행비서 배치등 상식이하의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

스포원파크는 우리가 이용하고 우리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공간이며,우리의 자녀가 뛰어놀 부산의 몇 안되는 장소입니다

이런 인사에게 이렇게 잘 꾸며놓은 공간을, 특정 개인의 노후 보장용으로 내버려 둘 수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 현 이사장이 물러 날 때까지 함께 투쟁합시다.

스포원 파크 정상화 추진 위원회

선.두구동 발전 위원회

국민생활체육부산광역시 배드민턴 연합회

국민생활체육부산광역시 테니스연합회

국민생활체육부산광역시 탁구 연합회

스포원 파크 골프 클럽

스포원 파크 수영 동호회

스포원 파크 헬스 동호회

스포원 파크 정상화 촉구 시민 궐기대회

일시 : 2010년 7월 3일 (토) 오후 2시

장소 : 스포원파크 스포츠센타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