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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구청은 달맞이 길을 포기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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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영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10-02-03 12:05 조회16,383회 댓글6건

본문

 

  위 조감도의 부지는 달맞이 언덕 아래의 울창한 숲으로 현재 부산시가 추진하는 명품산책길의 하나인 "삼포 해안 길"(미포-청사포-구덕포)을 이어주는 숲입니다.  위 부지는 20여년 전에 대한적십자사가 연수원건립 목적으로 국유지를 불하받은 곳인데 현재 "국제 디엔비"라는 회사에 매각 진행중이며 얼마 전 고층아파트 신축허가승인이 났습니다.

  적십자사가 연수원 건립을 민원을 우려로 포기한 부지에 어떻게 개인이 사업을 할 수 있으며 또 관광특구인 해운대, 송정의 울창한 소나무 숲을 한 건설회사의 사욕으로 망치는데 누구보다 앞장서서 숲을 가꾸어야 할 기관인 구청이 환경파괴에 앞장서는 행위에 동조한 것은 심히 부끄럽고 개탄할 일입니다.

  또 달맞이 길 아래쪽은 길보다 높이 지어서는 안 되는 것으로 많은 건축물의 허가 신청이 있었지만 불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허가가 났습니다. 향후 달맞이 길이 이처럼 훼손되기 시작되면 미포에서 청사포, 구덕포에 이르는 많은 보류된 사업들이 봇물 터지듯 신청이 들어가고 결국 달맞이 길은 난개발로 철마다 피어나는 개나리와 벚꽃, 녹음, 단풍과 어울린 바다의 경관 대신 콘크리트 빌딩의 길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해운대 구청은 아파트 승인을 취소하고 위 부지를 매입하여 구민을 위한 공원 또는 공공의 이익에 계획을 세워 달맞이 길을 보호할 수 있는 대안을 연구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자연훼손을 막고 달맞이 길을 보호하는 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지를 바랍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 문의; 010-9337-1767/ 010-9311-1344> 

댓글목록

강창숙님의 댓글

강창숙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푸른 부산 가꾸기, 녹색사업, 지구 살리기 등 온나라와 세계가 환경문제로 하나가 되는 지금 해운대 구청은 이런 행태를 자행해도 된다 말인가?
도대체 대한민국에 자기땅이라고 다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국가 보상은 무엇이며 공원 부지니 녹지로 묶어 두는 것은 무엇인가? 특히 위 부지는 국유림을 대한 적십자사가 연수원 목적으로 영질 변경해 놓고 그걸 개인에게 10년전 가격으로 싸게 팔아 먹어 이런 사태를 초래하였다니 오고가는 내막이 시꺼멓고 구린 냄새가 진동하네요
그런대도 '법대로 '라고 사업자와 구청은 한 통속이고 부동산업자들은 땅값 오를거라고, 또 허가났으니 어쩔 수 없다고 주민들을 부추기고 ...
그러다가  그많은 소나무가 다 베어지고 산이 깎기고 송정가는 달맞이 길은 콘크리트 높은 벽으로 둘러싸일 것이다.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가며 국유림을 사유지화하여 자연을 훼손하는 이런 작태를 행하는 사업주와 구청을 시민의 이름으로 고발합니다.

달맞이 사랑님의 댓글

달맞이 사랑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1월 29일 7시 30분  KBS 1TV 시사인 부산에 달맞이 길 훼손에 대해 3분의 2부분에 방영되었는데 생각보다 훨 약하게 이야기 되었지만 '다시보기'로  한번 보시면 이해될 것입니다.

이소신님의 댓글

이소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소신 없는 구청장은 물러나는것이 해운대를 살리는 지름길이겠네요

재원님의 댓글

재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지금  산을 깍고  고층아파트가  들어  서려는곳 바로위에  작년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나서  아직도  공사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  이런  천혜의  자연을  파괴하는데  앞장서서  허가내준  구청장은  진짜  간큰 사람이오  게다가  밑에사람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는  구청장은  세상에서  제일  비겁한  사람이오  그리고  적십자 도  각성하시오  후세에  길이길이  오명을  씻을 길이  없으꺼요

김기성님의 댓글

김기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한번이라도 제대로 현장을 둘러보고 신중히 생각했다면 결코 이런 황당한 불상사는 일으키지 않았을 텐데 사업주와 결탁이라는 말이 나오게 되어 있네

푸른바다님의 댓글

no_profile 푸른바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관광도시 해운대에 초대형 리조트117층 건물에 주거용 아파트 45%건립를 묵인하고 이어서 삼포해안길(달맞이 길)에도 주거용 아파트 건립를 허락하다니 ---
우리 해운대의 관광도시 미래를 점차 가라앉히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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