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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녀’ 김지윤 연행 규탄한다! 지금 당장 석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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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대녀석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09-05-29 15:57 조회7,0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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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녀’ 김지윤 연행 규탄한다! 지금 당장 석방하라!

작년 촛불에서 운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이명박 정부를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촛불의 상징이 되었던 ‘고대녀’ 김지윤 씨가 오늘(5월 28일) 저녁 경찰에 의해서 강제로 연행이 되었다.
 
김지윤 씨는 올해 2월 용산 참사 추모 집회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소환장을 받았다. 그러나 김지윤 씨는 이명박 정부의 반민주적 탄압에 맞서 촛불의 대의를 지키기 위해 부당한 소환에 불복종하고 있었다. 그러자 경찰은 전화로 협박을 하더니, 급기야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연행을 한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작년 촛불 이후 그동안 미뤄왔던 개악들을 추진하기 위해 노골적으로 탄압을 강화했다. 집회 시위를 원천 봉쇄하고, 집회에 참가한 2천 명 ‘상습 시위꾼’을 색출해내겠다며 소환장을 마구잡이로 남발한 것도 그 일환이다. 그러나 집회 및 시위의 자유는 헌법에 보장된 권리이다. 집회 참가를 범죄화 하는 것은 독재시절에나 있었던 황당한 일이다.
 
이러한 탄압은 언제 다시 제2의 촛불이 터질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지금도 이명박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추모하는 대열이 대규모 반정부 시위대로 발전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분향소 곳곳에 차벽을 설치하고, 29일과 30일에 갑호비상령(동원가능 한 모든 경찰 병력의 비상대기 상태)을 내린 것도 이 때문이다.
 
김지윤 씨의 말처럼 “철거민들을 죽음으로 내몰고도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MB악법을 밀어붙이려 하는 이명박이야 말로 국민에 의해서 소환돼야 한다”.
 
탄압에 의존하지 않고서는 정권을 연명할 수 없는 탄압 편집증 환자 이명박에 맞서 대학생들은 굴하지 않고 끝까지 저항할 것이다.
 
김지윤 연행을 규탄한다! 즉각 석방하라!
 
2009. 5. 28
 
공안탄압 분쇄 대학생 대책위
 
(서울대학생연합,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한국대학생문화연대, 대학생다함께, 대학생사람연대, 전국학생행진, 학생사회주의정치연대, 이화학생투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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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녀' 김지윤 학생 연행을 규탄한다!
 

어제(28일) 저녁, 촛불 운동의 상징 중 하나였던 고려대 김지윤 학생을 경찰이 연행해 갔다. 경찰은 연행 과정에서 체포영장도 제 때 제시하지 않았다고 한다.
 
김지윤 학생은 이명박 정권에 대해 곧은 소리, 바른 소리를 했기 때문에 촛불 운동을 지지한 수많은 사람들을 속시원하게 해주었다. 촛불 운동 후에도 김지윤 학생은 용산 참사 항의 운동에 적극 참가하며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비판해 왔다.
 
수많은 토론회와 인터뷰, 그리고 투쟁의 현장에서 김지윤 학생은 날카롭고 당찬 발언으로 박수를 받았고 이것은 분명 이명박 정권에게는 눈엣가시였을 것이다.
 
국민에게 사랑받으면 이명박 정권에게는 미움을 받는 게 당연한 일이 된 모양이다. 이명박 정권은 정당성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상습 시위꾼’ 명단에 김지윤 학생을 포함시키고 소환장을 발부했다. 김지윤 학생은 이에 항의하며 부당한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었다.
 
어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하루 앞둔 날이었고, 이명박 정권은 영결식을 위해 모인 사람들이 두려워 온 나라의 전․의경을 서울로 불러들였다. 그리고 촛불 운동의 상징이었던 김지윤 학생을 잡아갔다. 이명박 정권이 촛불의 재연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인다.
 
한 치 틈도 없이 꽁꽁 막힌 서울 시청 앞 광장은 꽉 막힌 민주주의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집회 시위의 자유를 제한하는 소위 ‘마스크법’이나 언론을 장악하려는 ‘미디어법’, 그리고 무엇보다도 국민 대다수의 여론을 무시하는 그의 친재벌 ‘강부자’ 정책은 이명박 정권의 반민주 행태를 여지없이 보여 준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연행한 김지윤 학생 외에도 고려대 총학생회장 등 대학생 30여명에게 소환장을 보냈다.
 
지지율 20~30퍼센트로 조기 레임덕 증상을 보이는 이명박 정권은, 온 국민의 분노 앞에서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함부로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해 온 사람들을 막무가내로 체포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김지윤 학생도 연행된 것이다. 작년 촛불을 기억하는 모든 사람들은 이런 공안탄압에 함께 항의하자. 공안탄압은 결코 국민의 분노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정권이 알 수 있도록 하자.
 

5월 29일
민주주의 수호, 공안탄압 저지 시민사회단체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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