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의 제 식구 감싸기, 또 다시 드러난 엘시티 부실 수사 > 성명.보도자료

본문 바로가기
  
처음으로   회원가입   로그인 부산경실련 FaceBook 바로가기 부산경실련 밴드 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성명.보도자료

부산지검의 제 식구 감싸기, 또 다시 드러난 엘시티 부실 수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4-14 10:49 조회6,162회 댓글0건

본문

[부산지검의 제 식구 감싸기 엘시티 수사에 대한 논평]

 

부산지검의 제 식구 감싸기, 또 다시 드러난 엘시티 부실 수사

 

부산지검의 엘시티 비리수사가 부실수사였다는 증거가 또 다시 드러났다. 엘시티의 실소유주 이영복 회장이 지난 1월 검찰조사 과정에서 전직 검사장에게 3억 원을 줬다고 진술했지만, 전직 검사장은 서면조사로 갈음한 채 소환 조사조차 하지 않고 무혐의 처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 전직 검사장은 법무부 출입외국인정책본부장을 지낸 석동현 변호사로, 이영복 회장은 엘시티가 투자이민제 지역으로 지정이 필요했기에 석동현 변호사에게 3억 원을 건넸다고 검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실제로 법무부는 20135월 엘시티를 투자이민제 지역으로 전격 지정했고, 이후 이영복 회장이 석 전 검사장이 소속된 법무법인 계좌로 10여 차례에 걸쳐 3억 원을 송금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20135월 당시 엘시티 투자이민제 지정은 단일 사업장으로 유례가 없는 일로 불과 1년 전인 2012년에는 반려되었다가 2013년에는 신청 후 관계부처 간 협의도 없이 19일 만에 허가되는 등 특혜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석동현 전 지검장은 20118월부터 20127월까지 부산지검장, 그해 11월말까지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지검장을 거친 후 부산시 고문변호사를 하면서 투자이민제 지정에 실제 역할을 했다. 이영복 회장과 석동현 전 지검장, 그리고 부산시가 밀접한 유착 관계가 있었던 것이다. 이영복 회장이 석동현 전 지검장에게 거액의 돈이 건넨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검찰이 이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것은 검찰이 엘시티 비리 수사에 대해 제대로 된 수사의지를 갖고 있지 않았음을 보여준 것이다. 결국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로 이번 엘시티 수사가 얼마나 부실하고 허술한지 알 수 있다.

 

변죽만 울리고 부실 수사로 막을 내린 엘시티 비리 수사는 이미 국회 여4당이 합의한 대로 엘시티 특검을 조속히 실시해야 한다. 그리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를 반드시 설치해서 성역없이 고위 공직자들의 부패와 비리 의혹을 규명하고 비리 공직자는 엄벌에 처해야 할 것이다.

 

2017413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성명.보도자료

Total 1,096건 23 페이지
성명.보도자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44 [보도]『문재인정부 출범과 부산의 과제』에 대한 오피니언 리더 설문조사 결과 발표와 집담회 개최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5-16 5995
743 기습적 사드 배치 규탄한다!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4-27 5637
742 [보도]기초의회 상임위, 시민의 권리보장을 위해 투명하게 공개하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4-17 5961
열람중 부산지검의 제 식구 감싸기, 또 다시 드러난 엘시티 부실 수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4-14 6163
740 [논평]정경유착으로 얼룩진 전경련 눈치보지 말고 즉각 탈퇴하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4-11 5745
739 [보도]전경련 탈퇴의사를 묻는 공개질의서 결과 보고서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4-11 5664
738 김영수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제보자 색출 중단하고 스스로 이사장직에서 물러나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4-10 6066
737 [보도]이마트타운에 대한 연제구청의 특혜성 행정처분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한다!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3-29 5973
736 부산시 산하 공사 공단 임원 인사의 개혁을 요구한다.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3-23 6413
735 [보도]부산지역 전경련 회원사 14개 기업에 대한 회원 탈퇴의사 묻는 공개질의서 발송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3-23 5735
734 삼정 더파크 동물원 사태는 부산시의 불법행정과 삼정기업의 초법적 행위의 합작품이다.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3-22 6132
733 변죽만 울린 엘시티 수사, 전면 재수사하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3-08 6428
732 불법적 특혜 인허가 드러난 엘시티 공사 즉시 중단하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2-15 7755
731 산업통상자원부는 즉각 전경련 설립허가를 취소하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2-07 6196
730 [보도]송도해상케이블카 복원사업에 대한 공익감사청구 진행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1-24 6570
729 [논평] 부산 소재 대형유통업체! 현지법인화로 ‘진짜 부산기업’ 되어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01-09 6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