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유통점 현지법인화 공약 이행 않는 서병수 시장을 규탄한다! > 성명.보도자료

본문 바로가기
  
처음으로   회원가입   로그인 부산경실련 FaceBook 바로가기 부산경실련 밴드 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성명.보도자료

대형유통점 현지법인화 공약 이행 않는 서병수 시장을 규탄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11-15 17:12 조회7,089회 댓글0건

본문

    서병수 시장 대형유통점 현지법인화 공약 불이행 규탄 기자회견문

- 대형유통점 현지법인화 공약 이행 않는 서병수 시장을 규탄한다!

 

대형유통점의 현지법인화는 서병수 시장이 임기내 완료를 목표로 하는 주요 공약이었다. 서병수 시장은 이를 위해 현지법인화 관련 법령 개정과 조례 개정을 단계별로 실시하고, 기존 대형유통점에 대해서는 지역기여도 조사를 통해 현지법인화를 적극 유도하고, 신규 등록 대형유통점에 대해서는 의무적 현지법인화를 추진한다고 하였다. 그렇지만 현재 부산시는 현지법인화와 관련하여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추진하고 있지 못하고 있고, 지금 상황은 서병수 시장 임기 내 현지법인화는 불가능하다.

 

좋은롯데 만들기 부산운동본부는 임기 내 현지법인화를 실현 하겠다는 서병수 시장이 과연 지금 대형유통점의 현지법인화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의문스럽다. 좋은롯데 만들기 부산운동본부는 지난달 10일 서병수 시장 앞으로 서병수 시장 현지법인화 공약 이행 촉구문을 전달하면서 대형유통점의 현지법인화 추진을 위하여 서병수 부산시장과의 간담회를 제안하였다. 그렇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대답이 없다. 더군다나 부산시는 대형유통점 현지법인화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발언들을 서슴없이 하고 있다. 부산시는 대형유통점의 현지법인화를 진행하면 당연히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중소상공인들이 당연히 그 피해를 보게 된다, 현지법인화 하면 세수의 증대는 별로 없다, 현지법인화가 지역 경제활성화에 어떤 도움이 주는지 구체적 연구 자료가 아직 없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고 있다. 좋은롯데 만들기 부산운동본부는 부산시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매우 우려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다른 시도의 대형유통점이 현지법인화를 하는데 인센티브를 제공한 지역이 있는지 부산시에 묻고 싶다. 부산시의 태도는 현지법인화를 못하겠다는 변명이고, 현지법인화를 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밖에 이해되지 않는다. 그리고 서병수 시장은 현지법인화 관련 법령 개정 등이 불가할 경우 지역 여론, 범시민 분위기 조성 등을 통해 현지법인화를 적극 유도하겠다고 했지만 지금은 시민사회가 제안한 간담회조차 외면하고 있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

 

얼마전 공개된 2016년 대형유통점 지역 기여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부산에 대형유통점 17개사 총 146개 점포를 운영하는데 아울렛을 포함한 백화점들의 2015년 총 매출액이 398백억 원이고, 대형마트의 총 납품액은 395백억 원이다. 이 가운데 지역업체의 백화점 입점 비율은 2.8%, SSM과 대형마트의 지역제품 납품 비율은 1.4% 증가했다. 하지만 백화점에 입주한 지역업체의 매출액은 1,900억 원으로 총 매출액의 4.8%에 불과하다. 대형유통기업이 지역은행에 1년 이상 장기 예금으로 예치한 금액이 116억 원, 141% 증가했다고 하지만 월 현금 매출액 예치금이 176억 원, 42%나 감소해서 여전히 대형유통업체들이 벌어들인 부산의 돈이 외부로 유출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지역의 공익사업에 대형유통점의 참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2014년에는 1075천만 원을 시역사회에 지원했던 대형유통점들이 지난해에는 55천만 원 줄어든 102억 원을 올해는 17억이나 줄어든 85억 원을 지역사회에 지원하는데 그치는 등 대형유통점들의 지역 공익사업에 아주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형유통점 지역기여 조사도에서 나온 결론은 결국 대형유통점 자금의 역외 유출은 계속해서 증대하고 있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익사업은 아주 인색하다는 것이다.

 

이렇듯 대형유통점의 지역기여도 조사에서는 대형유통기업이 중소상공인과 지역과의 상생을 제대로 진행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드러났다. 대형유통점의 지역기여도가 아주 미약함에도 불구하고 부산시는 대형유통점이 현지법인화와 같은 지역기여도를 높이기 위한 행정력을 발휘하기 보다는 대형유통점의 지역기여도 조사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사 후 결과에 따른 대형유통점의 지역기여도를 높이위 위한 실효성이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하지만 부산시는 강 건너 불구경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서병수 시장의 임기는 2년 반이 지났다. 임기 내 현지법인화는 서병수 시장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광주시가 1995년 신세계백화점을 현지법인화 한 이래 대구가 울산이 대전이 제주도가 대형유통점의 현지법인화를 성사시켰다. 유독 부산만이 공약으로도 내세워 놓고도 아직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만약 서병수 시장이 돈벌이에만 급급한 대형유통점들에게 끌려 다니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인다면 서병수 시장은 부산시민들의 거센 저항에 직면할 것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20161115

 

좋은롯데 만들기 부산운동본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성명.보도자료

Total 1,096건 24 페이지
성명.보도자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28 경실련은 인명진 前공동대표의 <경실련규약> 및 <경실련 윤리행동강령> 위반에 대하여 <영구제명>을 결정하다.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12-26 6718
727 [보도]올해도 “안전”, 경주 지진 이후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목소리 높아져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12-22 6568
726 [논평]신세계백화점의 부산사랑, 현지법인화로 증명하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12-08 6592
725 [보도]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등 24개 사업 집중심의 요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11-30 6713
열람중 대형유통점 현지법인화 공약 이행 않는 서병수 시장을 규탄한다!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11-15 7090
723 [논평]부산시와 북항아이브릿지(주)는 부산항대교 운영방식 변경협상에 즉각 나서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11-10 7850
722 박근혜 대통령은 국기문란, 국정농단의 몸통이기에 국민 앞에 고백하고 즉각 수사에 임하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11-02 6688
721 GMO완전표시제, GMO없는 학교급식, GMO 프리를 선언한다.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10-20 7753
720 서병수 시장에게 드리는 현지법인화 공약이행 촉구문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10-13 6839
719 [논평]태종대 감지해변 불법영업, 부산시와 영도구가 책임지고 해결하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10-11 8636
718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부산시민운동본부 발족 기자회견문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10-05 7069
717 좋은롯데 만들기 부산운동본부 결성 1주년 기자회견문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09-20 7090
716 [논평]한진해운 사태 ‘이익은 사유화 손해는 공유화’해서는 안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09-09 7036
715 한진해운 사태는 기업구조조정에 대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의 극치를 보여준 사례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09-09 6478
714 [보도]부산시 지방세수 늘어도 국비의존은 여전, 재정자립도 낮아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09-08 6402
713 [논평]오픈카지노, 부산의 미래는커녕 시민을 도박의 늪으로 끌어들일 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08-12 6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