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사업법 개정안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를 환영한다. > 성명.보도자료

본문 바로가기
  
처음으로   회원가입   로그인 부산경실련 FaceBook 바로가기 부산경실련 밴드 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성명.보도자료

가맹사업법 개정안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를 환영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4-24 15:52 조회7,371회 댓글0건

본문

가맹사업법 개정안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를 환영한다
- 영세자영업자의 생존권보장과 공정한 가맹사업 활성화에 중요한 계기될 것 -


지난 22일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하였다. 그 동안 예상매출액 등 허위과장 정보제공, 영업지역 침해, 과도한 위약금 및 폐점비용 요구, 부당한 계약조건 변경 및 갱신거절, 강제발주 및 판촉행위 강요 등 가맹본부의 횡포로 인해 가맹점주의 생존권에 심각한 위협을 받아왔다.

이에 경실련은 가맹사업법 개정안의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를 환영한다. 이번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영세자영업인 가맹점주의 생존권 보장과 공정한 가맹사업 활성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개정안에는 당사자인 가맹점주가 자신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하여 사업자단체 결성하고 가맹본부와 협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과도한 위약금과 부당한 영업시간 및 점포환경개선 요구를 금지시킴으로써 가맹본부로부터 일방적인 고통을 강요받아왔던 가맹점주의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가맹점 인근에 직영점이나 동일 브랜드의 가맹점 출점을 금지시킴으로써 삶의 터전인 영업지역 보호를 의무화함으로써 최소한의 생존권이 지켜줄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가 크다.

그러나 계약 체결 7일 전에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하는 가맹계약서 사전교부 기간확대가 빠짐으로써 아쉬움이 남는다. 가맹본부가 일방적으로 작성해 놓은 가맹계약서를 제대로 확인할 시간 없이 도장을 찍을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불공정계약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맹계약서 사전교부 기간확대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표준가맹계약서를 확대하고, 가맹계약서의 약관심사를 강화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아직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 까지는 거쳐야할 숙제가 많지만 향후 가맹사업법이 개정되면 그 간의 피해와 분쟁은 상당부분 예방될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무리 정책이나 제도가 좋아진다 하더라도 공정한 거래관행을 정착시키기 위한 의지나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법안소위 통과를 계기로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가 상호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상생과 협력을 통한 발전을 모색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가맹사업 활성화를 위한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경실련은 앞으로도 가맹사업의 불공정거래 개선 및 공정한 계약 문화정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국회가 조속히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


2013년 4월 24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성명.보도자료

Total 798건 33 페이지
성명.보도자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86 [보도]롯데/신세계백화점 현지법인화 촉구 집회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8-22 7843
285 [성명]특례분양 아파트, 재산증식에 이용한 공공기관 임직원 책임 물어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8-19 8881
284 금융실명제 시행 20년에 대한 경실련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8-12 6903
283 [보도]부산시의원 88%, “오페라하우스, 다른 문화시설로 대체 가능하다.”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7-23 7101
282 [보도]6대 부산지역 기초의원 평균 출석률 96.4%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7-16 8750
281 부산시민연대 민선5기 허남식 부산시장 3년 공약이행평가 결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7-10 7881
280 허남식 부산시장 9년 시정 전문가 평가 10점 만점에 4.5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6-25 8429
279 천문학적 MRG 재정보전금, 뻥튀기 수요예측사와 정부가 책임져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6-25 7054
278 [보도]부산시 2013년 추가경정예산안 집중심의 대상 8개 사업 선정 발표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6-17 7553
277 [논평]민간은행의 자율권을 침해하는 금감원의 퇴임 요구는 철회되어야 한다.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6-05 6933
276 [보도]사직야구장 이용자, 화장실, 흡연문제, 좌석 순으로 불편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5-29 9340
275 [논평]상생과 지역사회 공헌 확대 역할 제대로 못하는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해산하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5-15 7380
274 부산김해경전철 손해배상 청구소송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5-13 7656
273 지자체 재정파탄으로 내몬 경전철 사업에 대한 책임 물어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5-02 6935
272 [논평]소송보다 상생을 위한 노력이 먼저다.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4-24 7069
열람중 가맹사업법 개정안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를 환영한다.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4-24 7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