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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연대 2013년 신년선언문과 사업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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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1-07 19:15 조회6,9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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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연대 2013년 신년인사회 개최

- 1월 8일(화) 오전 10시 30시, 부산YWCA 2층 강당에서

- 2013년 주요사업과 신년선언문 발표



[부산시민연대 2013년 신년선언문]


부산시민 여러분, 201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에 찬 새해를 맞이하고 있지만, 부산시민들의 삶은 희망적이지 않습니다.
2012년 한 해는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치르면서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더욱 첨예하게 드러낸 한 해였습니다.

  경제민주화와 사회복지의 강화, 비정규직 노동과 고용 없는 성장의 해결, 양극화와 빈곤의 해소, 가계부채 축소와 중소상공인 보호 등 정치권에서는 다소 뒷전으로 밀려있던 이슈들이 전면에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슈의 등장을 반길 수만은 없습니다.

 
우리사회 저변에 빈부격차가 한계점에 이르렀고, 국가가 나서지 않으면 우리사회의 저소득층과 서민들의 삶이 파탄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양극화는 부자와 가난한 자를 나누고, 이데올로기의 갈등은 진보와 보수를 쪼개고, 중앙집권적 권력구조는 서울과 지방을 토막 내는 양상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2013년을 맞이한 우리사회는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나누어지고 쪼개지고 분열된 사회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상호 배려와 관심을 넓힐 수 있어야 합니다.

  권력과 부를 가진 기득권에 대한 시민사회의 비판과 견제, 그리고 그 대안에서 새로운 변화의 기운을 일으켜야 합니다.
힘겨운 삶을 이어갈 수밖에 없는 서민들과 저소득층의 회생을 위해 국가와 지방정부의 역량을 결집시켜야 합니다.
있는 자들의 무한 탐욕을 공정경쟁으로 미화하고, 고통 속에서 가진 자들의 시혜만을 바라보아야하는 서민을 늘려가는 무책임한 정치권과 관료들을 척결해야 합니다.

  우리사회의 새로운 변화는 건전한 시민사회의 발전과 풀뿌리자치의 토대를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행동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부산시민연대가 그 중심에 서겠습니다.

  혹한 속에서 자신의 몸뚱이 하나 제대로 누일 곳이 없는 이들에게,
난방비가 없어 추위를 고스란히 뼈 속까지 느껴야 하는 이들에게 광안리의 화려한 불꽃축제와 광안대교, 영화의 전당에서 퍼져 나오는 조명과 노래 소리가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하루 수 천 만원의 이자를 날리면서 추진되는 동부산관광단지를 비롯한 대규모 개발사업들, 시민들에게 무슨 도움이 될지 모르는 해양수산부 부활과 가덕신공항 건설, 하계올림픽 유치가 부산 미래의 중심을 장식하고 있는 현실은 우리가 살고 있는 부산의 가치와 정체성, 지역의 목표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이제 부산시민연대는 이러한 현실을 제대로 보려고 합니다.
시민단체 구성원만의 자기만족을 위해 시민들의 삶과 여론을 왜곡하지 않겠습니다.
언론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꾸밈과 형식주의에서도 벗어나려 합니다.

  시민들의 힘겨운 삶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시민들의 생각과 주장 속에서 고민하고 토론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저항과 분노를 외면하지 않을 것입니다.
시민이 주인인 정치, 시민이 주인인 행정, 시민이 주인인 우리의 터전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형식적 민주주의의 혜택만을 누리는 시민단체가 아니라, 시민들의 참여와 조직화를 통해 진정한 풀뿌리 자치가 뿌리내리고, 시민정권이 창출되는 터전을 만드는 일에 매진할 것입니다.

 부산시민연대는 생태, 자치, 평화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2013년을 “부산시민, 희망의 원년”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갈 것을 부산시민 여러분께 선언합니다.


2013년 1월 8일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일동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2013년 주요 사업]

  [사업 목표]

  1. 시민중심의 시민운동과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상근 역량의 강화
  2.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부산시 정책 변화 촉구 및 대안 제시
 
3. 행정의 주민참여와 투명성 강화 및 지속가능한 부산 만들기

  [주요 사업계획]

  1. 상근역량 강화를 위한 상근자 교육 프로그램 및 매뉴얼 구축

- 상근자 교육 매뉴얼 및 자료집 제작
- 연차별 상근자 교육 프로그램 개발
- 시민단체 상근활동가 교육 프로그램 진행 및 선진도시 탐방
- 시민운동 활동가 컨퍼런스 개최(부산시민센터와 공동)

  2. 허남식 부산시장 민선5기 3년 평가

- 15대 요구 사항 + 5대 주요공약 이행 질의서 발송 및 답변 분석
- 이행결과 분석 발표 및 정책과제 제안 기자회견

  3. 부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시민 중심 정책 제시

- 중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대형마트 및 대형유통점 진출 저지 및 사회공헌 강화 촉구
-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복지 강화 및 생계 최저선 확보를 위한 정책 대안 제시
- 지역분산 자립형 에너지 전환 체계의 구축 


  4. 행정 및 공기업에 대한 견제․감시 및 투명성 강화

- 부산시 주민참여예산제 정착을 위한 연구 및 예산 대응
- 구.군 주민참여예산제 개선을 위한 예산학교 개최
- 행정의 투명성 강화 및 청렴 향상을 위한 청렴사회실천네트워크 활동

  5. 민간투자사업 및 대규모 개발사업의 문제제기와 대안 촉구

- 도시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변경 특혜 차단 및 대안 제시
- 민간투자 유료도로의 통행요금 인하 및 최소운영수입보장(MRG) 폐지 촉구
- 거가대교 및 부산-김해경전철 대책위원회 활동
- 에코델타시티 개발사업의 특혜 및 난개발 해소와 생태형 도시건설 운동

  6. 부산시민연대 창립 10주년 기념사업

- 창립 10주년 기념사업 위원회 구성(역대 대표, 위원장, 총무 등)
- 창립 10주년 기념자료집 발간 및 기념식

  7. 부산의 새로운 50년을 위한 지방분권 역량의 강화

- 직할시 승격 50주년에 즈음한 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의 전환
- 지방자치와 분권 역량 강화를 위한 시민정치학교 개설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부산경실련, 부산민언련, 부산민예총,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산생명의전화, 부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부산흥사단, 부산환경운동연합, 부산YMCA, 부산YWCA, 사)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

상임대표 김길구/ 운영위원장 차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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