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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부산지하철 이용객 안전의식 설문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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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70-01-01 09:00 조회8,8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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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지하철 이용객 안전의식 설문조사 결과 발표

*****  4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구 지하철 참사 1년 후,
      부산의 지하철을 이용하는 부산 시민은....
      여전히 화재나 선로추락에 있어 매우 위험함을 느끼고 있고,
      비상시 역사 밖으로의 탈출 경로도 모르고 있다 ! ! ! ******


  1. 부산경실련은 지난 2월 16일, 지하철 안전수준을 파악하기 위하여 주요 지하철 8개 역사의 안
전 시설물을 조사해 점검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와함께 이용객의 안전의식과 부산 시민이 생각하
는 지하철 시설물에 관하여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부산 지하철의 안전수준을 알아
보았다.

  2. 설문조사는 10대 이상의 지하철 이용객을 대상으로 2월 5일부터 2월 14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이동하는 전동차 내, 승강장에 대기 중인 이용객 등을 상대로 직접 설문조사와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274명의 의견을 모아 그 결과를 분석, 발표하게 되었다.

  3. 먼저, 지하철 이용 시 위험 요인에 관한 질문에서는 지하철 이용시 위험을 느낀 적이 있는 이
용객이 47.4%(130명)로 위험을 느끼지 못하는 이용객 24.5%(67명)에 비해 2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
타났고, 대구 지하철 참사 후 부산 지하철의 개선정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54.0%(148명)가 개선된
것이 별로 없다고 밝혀 대체로 개선되었다고 답변한 11.7%(32명)에 비해 4.5배가량 불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그리고 지하철 이용 시 위험 수준에 관한 질문에서는 화재위험과 선로추락 위험이 각각 44.9%
(123명), 45.6%(125명)로 이용객 절반이 매우 위험하다고 밝혔으며, 그 외에도 출입문의 빠른 개폐
에 따른 위험이나 승강장과 열차의 넓은 간격도 개선된 점 없이 여전히 위험하다고 밝혔다.

  5. 또한 화재 발생시 대응 요령에 대해서도 51.1%(140명)인 과반수 이상이 확실히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가장 기본적인 소화전의 위치도 61.3%(168명)인 절반이 훨씬 넘는 이용객이 모
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 놀라운 것은 위험 발생시 역사 밖으로의 탈출경로에 대해 77.7%
(213명)나 되는 이용객이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안전 불감증에 빠져 현재 위험수준을 모르
고 있는 시민들과 이를 방관한 지하철 관련 공무원들의 안일한 행정으로 나타난 결과라고 할 수 있
겠다.

  6. 마지막으로 지하철 안전에 가장 필요하고 끔찍한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갖추
어야 할 내용으로는 열차와 역사 내 안전 기준 강화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및 시스템 확
립을 꼽았고, 시민들을 상대로 한 안전 교육의 강화와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의식의 제고 또한 우
선적으로 필요한 시스템인 것으로 나타났다.

  7. 현재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이나 부산 지하철을 관리하는 부산교통공단은 기본적인 안전 시
스템에 대한 인식에 있어 매우 미흡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리하여 부산경실련에서도 시민점
검단을 구성하여 지속적인 안전 시설물 점검과 부산교통공단에 안전 시설물 개선을 촉구할 예정이
다.

  8. 이번 부산경실련의 안전 시설물 점검과 이용객 안전의식 설문조사를 계기로 지하철 관계자와
부산 시민들의 안전 의식에 대한 인식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보도 협조를 부탁드립
니다.


2004년 2월 17일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범 산, 문석웅, 이정희

[첨부] 조사결과 분석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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