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부산시는 센텀시티내 미착공 부지에 대한 환수조치에 나서라. > 성명.보도자료

본문 바로가기
  
처음으로   회원가입   로그인 부산경실련 FaceBook 바로가기 부산경실련 밴드 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성명.보도자료

[성명]부산시는 센텀시티내 미착공 부지에 대한 환수조치에 나서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8-31 14:20 조회9,252회 댓글0건

본문

 

[성 명]센텀시티 내 착공시한 넘긴 부지에 대한 부산시 특혜에 대한 부산경실련 입장



부산시는 미착공 부지에 대한 환수조치에 나서라.

부산시는 공정하고 신뢰있는 행정태도 보여야...

조성원가 이하 분양에 용적률 상향 시도까지...

생산활동 보다 땅투기로 이익추구하는 기업풍토 척결해야...



 오늘, 부산시의회 이해동 의원은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착공시한을 넘긴 채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부지가 4곳이나 되는데도, 부산시가 계약해지와 환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부산시의 미흡한 행정조치를 지적했다.


 센텀시티에 IS동서(주)와 (주)윈스틸이 공동소유한 아파트형 공장부지 1만3,225㎡는 착공시한이 지난 7월9일이었지만 소유주는 자금사정을 이유로 착공을 미루고 있으며 이미 지난 7월에 부산시로부터 계약해지 등 처분 통지를 받은 상태이다.


 미착공 부지를 소유한 IS동서(주)의 경우 지난달에 용호만 매립지 내 근린상업용지를 997억원에 낙찰 받은 업체이다. 자금사정이 좋지 못해 법조차 어기는 기업에게 특혜의혹에도 불구하고 용호만 매립지를 매각한 부산시의 조치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이들 부지 뿐 아니라, (주)서현패션과 (주)로터스힐 그리고 개인소유의 부지도 착공시한을 넘겨 모델하우스로 이용될 예정이거나 착공시한을 넘겨 착공계를 제출했지만, 10개월에서 1년 넘게 사실상 착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런데도 부산시가 이에 대한 행정조치 등을 전혀 하지 않고 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들 부지 중 일부는 분양당시의 규정 등을 어기고 매매를 시도하는 등 편법적인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하려 하고 있기도 하다. 


 센텀시티는 부산시가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명분으로 개발을 시작하여 2006년 2월에 공식 완공되었다. 센텀시티는 과도한 지방채 발행과 주먹구구식 분양을 통해 “100% 완벽한 첨단도시, 센텀시티”라는 명칭이 무색하게 유통과 상업시설 그리고 주거시설만 가득한 완벽한 난개발의 도시로 조성된 상태이다.


 현재 미착공인 부지의 소유주인 IS동서(주)와 (주)윈스틸은 착공기한인 지난해 7월을 넘기고는 부산시에 현행 400%인 용적률을 1,000%까지 올려달라는 요구를 하였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계약해지와 환수조치를 취해야 함에도 오히려, 센텀시티 내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의 변경을 통해 용적률 상향조정을 허용주려다 부산경실련 등 시민단체의 반발과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었다.


  IS동서(주)와 (주)윈스틸이 분양받은 부지는 2007년 7월, 현행 용적률을 규정한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이 수립되었고, 이에 따라 용적률 400%, 평당 367만원의 낮은 가격에 분양되었다. 산업단지는 조성원가 이하에 분양한다는 규정에 따라 저가 분양된 것이다. 그럼에도 법과 계약조건을 지키지 않은 기업에 용적률을 상향조정해준다는 것은 엄청난 특혜가 아닐 수 없으며 부산시의 이러한 태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생산활동 보다는 산업단지 분양을 통한 부동산 이익만을 추구하는 기업을 부산시가 오히려 옹호하고 특혜를 주려는 시도를 시민들은 용납할 수 없다. 공공의 재산이 개인의 부를 축적하는 용도로 이용되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다.


 부산시는 이들 부지에 대해 즉각적인 계약해지와 부지에 대한 환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공공이 조성한 부지는 당초 목적과 계획에 따라 개발되고 이용되는 것이 당연하다. 당초 계약이 이행되지 못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가 이루어진다는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부산시 행정에 대한 기대가 헛되지 않기를 바란다.



2010년 8월 31일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김대래 범 산 신용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성명.보도자료

Total 798건 43 페이지
성명.보도자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6 부산시는 광안리 인공섬 추진계획 철회하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1-12 8461
125 고속철 2단계 개통, 요금체계 개선을 요구하는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1-04 7814
124 [논평]항만위원회 활동비 자진 중단 결정을 환영한다.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1-03 7538
123 10월 국회서 상생법.유통법 즉각 동시 처리해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0-25 7625
122 [보도]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 활동비지급관련 공개질의서 전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0-25 8433
121 [논평]물가대책위의 버스요금 인상 결정에 대한 부산경실련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0-23 8559
120 [논평]동부산관광단지 도시관리계획 변경 추진에 대한 부산경실련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0-13 9115
119 [보도]6대 광역시 재정공시 비교분석 결과 발표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0-13 8426
118 민선5기 허남식 부산시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0-08 8250
117 [논평]마린시티 초고층 주거용 오피스텔 화재에 대한 부산경실련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0-02 8846
116 [논평]지역 향토서점, 동보서적 폐업에 대한 부산경실련 논평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0-02 9279
115 [논평]부산시의 부산시설공단 감사결과에 대한 부산경실련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09-07 8444
열람중 [성명]부산시는 센텀시티내 미착공 부지에 대한 환수조치에 나서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08-31 9253
113 [회견]롯데백화점 현지법인화 촉구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08-24 9166
112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에 대한 경실련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08-20 7596
111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한 경실련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08-13 7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