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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센텀시티 WBC 지구단위 계획 변경에 대한 부산경실련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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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0-30 15:13 조회12,4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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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역 100층 이상 초고층 건물 모두,
 
주거용 아파트로 전환되나?

센텀시티 당초 목적이 무엇인지 상기해야--

  

           부산에서 건설 중인 100층 이상의 초고층 건물 중 중구 롯데타운, 해운대 관광리조트에 이어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 WBC마저 당초계획과는 다른 주거시설 도입을 허용해달라는 지구단위계획 변경 신청서를 10월 30일(목) 부산시에 접수했다.


          WBC의 추진주체인 솔로몬 그룹은 전체 45%에 해당하는 500세대의 주거시설을 도입해줄 것을 요구한 것이다. 센텀시티 내의 당초 사업계획으로는 주거시설이 도입될 수 없지만, 솔로몬그룹측에서는 경기불황을 이유로 계획변경이 불가피하다며 주거시설 도입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해운대구 센텀시티는 다른 초고층 건물이 관광특구로 지정된 지역적 특성과 달리 처음부터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추진된 곳이다. 센텀시티 사업은 2001년 10월, 부지 분양을 시작으로 2002년에는 ‘센텀시티관광특구’지정이, 2005년 6월 ‘센텀시티지방산업단지’ 지정과 개발계획 변경이 이루어졌다. 지구단위계획도 이 때 수립되어 그 전까지 무분별하게 분양이 이루어지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형식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센텀시티는 결국 아파트 분양이 이어지면서 분양계약이 체결될 때 마다, 언론과 시민단체로부터 특혜분양이라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고, 센텀시티 개발사업은 당초 ‘100% 완벽한 미래 첨단산업도시’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완벽한 난개발의 도시가 되고 말았다.


           부산시정에 대한 센텀시티의 지속적인 특혜의혹과 난개발은 불신만을 가중시킬 뿐이다. 특히, WBC의 주거시설 도입은 나머지 센텀시티 내 민간기업에도 주거시설 전환의 길을 열어줌으로써 센터시티의 첨단산업 조성이라는 취지와는 전혀 무관한 새로운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


          향후 이에 따른 모든 부작용은 부산시가 책임을 져야 할 것이고, 그에 따른 피해는 결국 부산시민에게 돌아갈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에 부산시는 더 이상 초고층 건물의 도입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지구단위 변경계획안에 대한 심사 자체를 진행하지 말아야 하며, 당초 사업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2009년  10 월 30 일(금 )


부산경실련 공동대표

김대래, 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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