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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관광단지 사업 표류에 대한 부산시민연대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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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1-16 11:13 조회7,4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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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관광단지 사업표류에 대한 부산시민연대 성명]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 전면재검토하라.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통한 진상규명과
                              새로운 대안마련을 촉구한다.


 부산시와 두바이 AAG(알알이그룹)와의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 기본협약 체결이 8개월만에 파
경에 이르고 있다. AAG는 지난달 지불예정이던 이행보증금 중 20억원을 미납하는가 하면, 토지매
매계약금 699억원의 지불도 이행이 의심스러운 지경에 이르고 있다. 부산시는 AAG가 추가협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추가적인 협의를 통해 이달 말까지 협약이행여부를 판단한 뒤 협약 해지여
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동부산관광단지사업의 테마파크 건립을 위해 2006년부터 MGM과의 MOU체결을 시작
으로 서머스톤사, 그리고 이번의 AAG와 연속으로 3차례의 MOU체결을 이루어냈으나, 3번 모두
계약해지 사태를 불러올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부산시가 이처럼 외국계회사를 고집하는 이유에
우리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외국기업유치 보다는 부산지역 영화.영상산업과 관광산업
을 제대로 발전시킬 수 있는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동부산 관광단지조성사업은 시작부터 단추를 잘못 채운 격이다.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은 사업의
시작단계에서부터 많은 문제제기를 한 바 있다.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하면서 무리하게 외국의 유
명테마파크 운영사의 유치를 장담하는 가하면, 사업예정 부지에 대한 잦은 변경과 토지보상을 둘
러싼 주민들과의 마찰, 도시공사의 차입을 통한 무리한 부지조성 등 수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사
업이었다.

 허남식 부산시장의 공약사업이라는 이유로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여 지금과 같은 크나 큰 부담
을 지게 된 것이다.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의 표류는 허남식 시장과 부산도시공사만의 부담이
아니라, 사업지연으로 인한 채무와 이자 부담은 고스란히 시민들의 부담으로 남게 될 것이 자명하
다.

 부산시는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야 것이다. 무리한 사업계획
으로 현실성 없는 성과만을 쫓는 무리수를 두지 말아야 한다. 부산지역의 특성을 잘 살리고, 자연
과 지역주민, 그리고 부산과 기장지역 발전을 위한 종합적 대안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     

 부산시민단체연대는 부산시와 시의회 각계 전문가 및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가칭 동부산관광단지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을 제안한다. 이 기구의 구성을 통해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종
합적 문제파악과 함께 대안마련을 위한 노력에 임할 것을 제안한다.


                              2009년 1월 16일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부산노동자를위한연대, 부산경실련, 부산민언연, 부산민예총,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산생명
의전화,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부산환경운동연합, 부산흥사단, 부산
YMCA, 부산YW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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