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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부산시 서울 지역 출향 인사 초청 시정 간담회 개최'에 대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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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11-26 12:29 조회7,2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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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행하는
                                          부산시 인사들의 망년회!,
                                              - 시민들의 혈세로 -

        1. 부산시와 상공회의소는 11월27일(목) 저녁 7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 부산경제 중흥 10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명목으로 서울지역 출향인사와 시정간담회를 가진다. 부산 경제중흥을 위한
부산시의 적극적 노력들은 환영할 만하지만, 그 내용이 부산의 경제중흥과 일맥상통하는 행위인
지 의심스러울 따름이다.
 
        2. 시정간담회의 내용은 우선 장소의 문제이다. 부산시정에서 서울 출향인사를 초청한다면
마땅히 부산지역으로 초청을 하여야 하나. 서울지역에 소재한 유명 호텔을 만찬 장소로 선정한 것
이다. 추정컨대. 서울 롯데 호텔의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서울지역 출향 인사 400명을 대상으로
만찬을 펼치기 위해서는 1인당 식사비 7만 2천원 정도로 식사비만 3천만원 정도가 될 것이고, 행사
장 대관료는 별도로 약 3천만원 그리고 기타 제 이용경비는 따로 지급해야 한다. 당일 행사를 진행
하기 위해서는 부산의 인사들이 서울로 출장가는 출장비 등을 포함하게 되면 추정컨대 최소 7천만
원 이상은 소요될 것이다.

      3. 당일 행사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 부산시정 소개는 영상으로 보고하는 것으로 끝나고 전
체 행사가 축하공연과 노래합창으로 진행되어, 부산의 경제중흥을 위한 간담회와는 거리가 먼 , 연
말에 흔히 볼 수 있는 망년회와 별반 다른 느낌을 주지 않고 있다. 이러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서
울지역 출향인사를 서울에서 모시고 부산시정 간담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결코 이해하기 힘든 내
용이다.

      4. 부산시 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경제위기의 불안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이 경제위기 국
면을 이겨내는 데 앞장서도 부족한 판에 부산시 주요인사와 서울지역 주요 핵심인사들이 모여 대
규모의 만찬 행사를 한다는 것은 국가의 핵심리더들이 갖추어야 할 자세가 아니라고 본다.

      5. 부산시는 이번 행사에 소요되는 전체 예산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부산시정 간담회 개최 후
‘부산경제중흥’과 연관된 그 성과를 공개해야 할 것이다. 또한 얼마전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부산
시장의 업무추진비가 전국광역시 중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앞으로는 시민들의 혈세가 부산시민들
의 복리증진을 위해 적극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2008년 11월 26일(수)
                                  부산경실련 대표 김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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