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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시중은행 수수료 현황조사 및 분석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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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70-01-01 09:00 조회8,3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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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시중은행 수수료 조사결과 발표]

              은행들, 타행과의 계좌이체 수수료 200원씩 인하에도 불구,
                                          40-50%항목의 수수료, 최고치로 책정-
               
                  "ATM기 마감시간 연장하고, 수수료 차이 없애야"


        1. 부산경실련에서는 시중은행간 은행수수료 차이를 조사 분석하여 발표함으로써, 시민들
의 합리적인 은행 이용을 유도하며, 왜곡된 은행수수료 책정 체계를 바로잡아 은행간 공정한 경쟁
이 이루어짐은 물론, 수수료 책정의 기준과 원가의 투명한 공개를 통해 금융기관의 경쟁력과 신뢰
성이 회복되기를 바라면서 이번 조사 분석결과를 발표하게 되었다.

        2. 이번 조사는 부산은행을 비롯한 10개 시중은행의 수수료 항목 중 은행창구 이용과 ATM
기 이용, 인터넷 및 텔레뱅킹 이용시의 현금인출과 당행, 타행 등과 금액간 차등 등에 따른 모두 20
개 수수료 항목에 대하여 조사를 하였으며, 이를 은행간 비교, 최고 및 최저치, 평균치와의 비교 등
을 통해 분석결과를 내 놓게 되었다.

        3. 당행간 계좌이체를 하는 경우를 살펴보면, 은행창구를 직접 이용하는 경우, 10만원이하
금액에서는 농협이 800원으로 가장 저렴하였으며, 100만원이하에서는 1,000원과 1,500원이 각각 5
개 은행씩 균형을 이루었다. 100만원초과 금액에서는 5개 은행이 1,500원의 수수료를 받고 있으
며, 부산은행을 비롯한 5개 은행의 수수료는 2,000원 이었다.

        4. ATM기기를 이용한 당행이체의 경우, 마감전에는 모든은행에서 무료였으나, 마감시간
이후에는 농협의 400원을 비롯하여 부산은행 등 7개 은행은 600원의 수수료를 받고 있었다. 마감
시간 적용 또한, 대부분의 은행이 오후6시까지 지만, 수협은 오후5시까지, 부산은행과 하나, 외환
은행은 현금인출은 6시, 계좌이체는 5시의 시간을 적용하고 있었으며, 마감이후에는 600원의 수수
료를 더 받고 있었다. 부산은행은 마감전 시간을 연장했다고 홍보까지 했었지만, 타 은행에 비해
오히려 시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의 일과시간 이후 이용이 많은 점을 고려한다면, 지금
보다 시간을 더  늘리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5. 다음으로 타행간 계좌이체를 살펴보면, 은행창구 이용시 10만원이하 금액의 10개 은행
평균이 2,450원이며, 100만원이하에서는 평균 2,500원이었으나 100만원 초과에서는 3,400원으로
갑자기 높아졌다. 부산, 국민, 기업은행은 100만원초과에서 무려 4,000원의 수수료를 받고 있었
다. 타행이체를 위해 ATM기기를 이용하는 경우, 2005년에 비해 대부분의 은행에서 200원 가량의
인하를 단행했다. 10만원이하에서는 평균 960원(마감전)과 1,480원(마감후), 100만원이하에서는
평균 1,310원(마감전)과 1,860원(마감후), 100만원 초과에서는 평균은 1,330원과 1,880원이었으
며, 부산은행과 제일은행이 마감전에는 1,500원, 마감후에는 2,000원으로 가장 높은 수수료를 받았
다. 
     
        6. 인터넷 뱅킹과 텔레뱅킹의 경우, 당행이체는 무료이며, 타행이체를 하는 경우에는 수수
료가 책정되어 있다.  인터넷 뱅킹 이용시, 가장 낮은 수수료를 받는 은행은 우리은행으로 금액 차
등 없이 300원을 받고 있으며, 부산, 신한, 농협, 제일, 수협이 500원, 국민, 기업은행은 600원, 외
환은행은 금액별 차등을 두어 100만원 이하에서 500원 100만원초과에서 700원으로 분류해 놓고 있
다. 텔레뱅킹 이용시에는 신한은행 등 6개 은행이 500원, 국민, 기업은행이 600원을 받고 있으며,
부산은행과 외환은행은 100만원 이하와 초과를 차등하여 각각 600원과 1,000원의 수수료를 책정
해 놓았다.

        7. 마지막으로 ATM기기를 이용하여 현금을 인출하는 경우를 보면, 자신이 거래하는 동일
은행의 ATM기기를 이용하더라도 마감시간(오후6시) 이후에는 평균 580원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농협과 수협이 500원, 부산은행 등 타 은행은 600원이다. 다른은행의 ATM기기를 이용하여
현금을 인출하는 경우는 평균 960원(마감전)과 1,160원(마감후)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데, 국
민은행과 농협이 800원과 1,000원이며, 부산은행을 비롯한 타 은행은 1,000원(마감전)과 1,200원
(마감후)으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8. 부산지역의 대표적 금융기관인 부산은행의 경우, ATM기기를 이용하는 타행 이체의 경
우, 타 은행에 비해 높은 수준이 아니지만, 당행간 계좌이체와 현금인출시의 당행ATM기와 타행
ATM기 모두 높은 수준의 수수료를 책정해 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금 인출시의 수수료는
타 은행수준으로 낮추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9. 앞서 언급한 20개 항목의 은행별 수수료 수준을 조사하여, 항목별 최고 및 최저 수수료
를 책정해 놓은 은행을 분석한 결과 농협과 수협을 제외한 대다수 은행이 평균2-4개 정도만 가장
낮은 수준의 수수료를 책정해 놓았을 뿐, 8-10개 항목은 가장 높은 금액에 맞추어져 있었다. 부산
은행의 경우도, 10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수수료를 책정해 놓았으며, 가장 낮은 수수료는 2개 항목
에 불과했다.

        10. 10개 은행 평균치와 비교를 해도, 대부분의 은행이 11-16개 항목의 수수료를 평균치 이
상 수준으로 책정해 놓았으며, 평균치 이하의 수수료는 4-9개 항목에 불과했다. 부산은행의 경우
도, 평균 이상인 수수료 항목이 14개, 평균수수료 미만인 항목은 6개로 나타났다.

        11. 전체적으로 10개 은행 중 전반적으로 낮은 수수료를 보인 농협과 수협을 제외하면, 대부
분의 은행들이 타행계좌이체 항목에서는 2005년에 비해 인하된 수수료를 적용하는 등 수수료 인상
에 대한 반발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는 있으나, 전체 수수료 책정 현황을 살펴보면,
일부 항목을 제외하고는 다른 은행의 눈치를 보면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수수료를 책정하기 위해 각
별히 노력한 흔적이 역역했다. 

        12. 이번 결과 분석을 통해, 은행간 수수료에 대한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이
나타났으며, 수수료 수준은 은행간 정보교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조정될 것임을 예측할 수 있었다.
은행별로 소비자의 이용횟수나 금액에 따라 원가나 운용비용 등에 대한 차이가 존재할 수밖에 없
으므로, 금융당국의 철저한 감시와 이에 대한 명확한 정보 공개가 이루어져 시민들에게 금융소비
자로서의 기본적 권리가 보장되어야 할 것이다.

[첨부]은행 수수료 조사결과 분석발표(총12쪽)


                                  2006년 7월 11일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범 산 이병화 김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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