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해수욕장 운영개선 의견서' 해운대, 수영구청 전달 > 성명.보도자료

본문 바로가기
  
처음으로   회원가입   로그인 부산경실련 FaceBook 바로가기 부산경실련 밴드 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성명.보도자료

[보도]'해수욕장 운영개선 의견서' 해운대, 수영구청 전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70-01-01 09:00 조회8,294회 댓글0건

첨부파일

본문

해운대, 송정 해수욕장 운영 개선을 위한 부산경실련 의견서

해수욕장 바가지요금 더 이상은 안돼 !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부당요금 시민고발센터 운영 !
투명한 운영을 위한 운영개선 의견서 전달 !


 해운대, 송정 해수욕장은 2000년까지 구청에서 직영으로 운영해오다가 2001년도부터 공익단체에
게 위탁 운영해오고 있다.

  해수욕장 개장이후 끊이지 않던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해운대 구청은 2001년도부터 해수
욕장 운영에 공영제를 도입해서 지역 공익단체에게 파라솔, 튜브, 돗자리 대여와 탈의장 운영을 위
탁하면서 바가지요금이 없어질 것이라는 기대와 위탁운영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이 단체를 통해
사회로 환원될 것이라는 전망을 가졌었다.

  하지만 공영제 시행 5년간 바가지요금과 관련한 시시비비는 없어지질 않았고, 바가지요금 관련
시민불편 및 불쾌감은 여름철만 되면 구청 홈페이지와 언론, 방송을 통해 누구나 접하는 뉴스 꺼리
로 자리 잡고, 주위에서도 경험담을 몇 번씩은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해수욕장 바가지요금이 만연
해 있는 상태이다.

  특히 주말에는 협정요금의 3배까지 받는 등 피서객들과 시비가 끊이지 않고, 심지어는 항의하는
피서객에게는 대여를 하지 않겠다는 등의 무질서가 여기저기 일어나는 실정이다. 구청에서 부당요
금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 신고 안내판이 있는 바로 앞에서도 부당요금을 받고 있으며 백
사장 어디에 안내판이 있는지 조차 모르는 시민이 대부분이다.

  먼저, 공영제 시행 첫 해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해운대 해수욕장 탈의장 운영은 매년 4호씩 운영
되었으며,  4개 단체가 5년간 독점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송정해수욕장 탈의실 4호의 운영도 5
년간 1개 단체가 5년, 3개 단체가 4년간 독점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운대 해수욕장 18~21호의 파라솔 운영은 3년 이상 참여한 단체가 12개 단체이며, 송정 해
수욕장은 3~8호의 파라솔 운영에 3년 이상 참여한 단체가 5개 단체이다.

  이렇게 일부 단체에 운영이 편중되어 있는 것은 위탁운영단체를 선정하는 방식이 공개모집에 의
한 방법이 아닌 단체를 관리하는 일부 부서에서 공문을 보내 참여 신청을 받는 비공개 방식을 취하
고 있기 때문이다.

  해운대구에서 활동하는 공익단체 파악이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업무와 관련 있는 일부 단체에 공
문을 보내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한다. 단체파악이 제대로 되어있어야 하지만 안되어 있다면 해운
대구 홈페이지나 해운대 구정 신문을 통해서라도 공모할 수도 있다고 보는데 매년 일부 단체만 운
영에 참여하는 형태가 되고 있다. 참여 신청한 단체 중 일정한 선정기준을 통해서 위탁운영에 참여
한다고 하지만 애초부터 공평한 기회가 부여되지 않고 진행되는 조건에서 투명한 선정기준이 있다
고 해도 불신을 불러올 소지가 있다. 또한, 매년 특정한 단체가 운영하다보니 특혜시비는 물론이
고 바가지요금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판단된다.

  해운대구의 제일 관광자원이 해수욕장이라면, 이 천혜의 관광자원을 잘 활용해서 열악한 지역경
제를 살리고, 해수욕장이 부산시의 동남권 관광단지 개발에도 힘을 실을 수 있는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바가지요금으로 피서객들로부터 외면 받아서는 안 될 것이다. 부산시와 해운
대의 발전을 위해 해운대구청은 해수욕장 운영과 관련한 부산경실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주기
를 당부 드린다. 

부산경실련은 해운대, 송정 해수욕장 운영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1. 해수욕장 위탁운영단체 선정 시 공정한 기회 부여 
  현재 추진하고 있는 선정방식은 특정 운영단체에게만 기회가 부여되고 있으므로 공정한 기회부
여를 위한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를 원하는 공익단체는 사업계획서와 수익
금 배분 계획서를 공개하고, 해운대구청은 투명한 선정기준 마련과, 이후 참여단체의 수익금 배분
계획서에 따른 집행이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철저히 관리하여야한다.

2. 부당요금 신고센터 강화 운영
  인원배치를 늘려서 부당요금 요구 단체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조치 할 수 있도록 하고, 신고 사항
을 매일 구청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신고의식과 경각심을 높이는 등의 노력을 하고, 신고센터 안내
문을 탈의장 및 바닷가 곳곳에 세워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한다. 가능하다면 시민단체와 연계한 신
고센터 운영으로 구 행정에 시민참여를 높인다.

3. 위탁운영단체 소개
  각종 피서 물품대여 장소 및 탈의장, 공중화장실 등에 운영단체 명의 및 단체목적, 소재지등을 기
록한 옥외 간판을 설치한다.

4. 위탁운영업체의 회원 및 종사자 실명제
  각종 물품대여에 종사하는 자의 명단등록 및 소속단체, 대여물품 안내 등이 적힌 명찰 착용 및
복장 준수.

                                    2006년 6월29일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범산 이병화 김혜초

* 첨부 : 해수욕장 운영실태 보고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성명.보도자료

Total 1,096건 53 페이지
성명.보도자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4 [논평] 도개공 신임사장 임명에 대한 부산경실련 논평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05-30 8273
263 [보도]부산지역 제6대 기초의회 공무국외연수 현황조사 발표 및 부산남구의회 외유성 편법 해외연수 사과 촉구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04-28 8274
262 [논평]안상영시장 구속에 따른 부산경실련 논평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10-18 8276
261 한나라당은 대선자금 실체를 전면 공개하고 용서를 구해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12-12 8277
260 특별검사제 도입을 통해 '부산스폰서 검사' 수사하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04-23 8286
259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경실련 추도 성명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05-23 8290
열람중 [보도]'해수욕장 운영개선 의견서' 해운대, 수영구청 전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0-01-01 8295
257 [보도]부산지역 총선후보자 매니페스토 공약 분석결과 발표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04-08 8302
256 [성명]대구-부산간 고속도로의 부당한 통행료 책정에 대한 부산경실련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6-01-24 8303
255 뇌물수뢰 부패행정 안상영 시장은 사퇴하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10-18 8304
254 국회의 대규모 점포 및 SSM 규제도입 촉구 결의안 발표에 따른 논평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11-20 8307
253 지방선거 국면전환 공안정국 조성하는 국정원, 부산경찰청 규탄한다.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06-09 8307
252 국회 행자위의 집시법 개정안에 대한 경실련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3-11-25 8308
251 [논평]부산시 공기업의 정실인사에 대한 부산경실련 논평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03-22 8319
250 [성명]선박금융공사 무산에 대해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명확한 입장을 밝혀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4-01-22 8322
249 [논평]수영만요트경기장 재개발, "상업시설 확충"에 반대한다.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09-26 8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