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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85%가 모르는 황령산 봉수전망대 조성사업, 부산시는 지금 당장 중단하라!

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04-30 17:30 조회3,444회 댓글0건
| 일시 : 2025년 04월 30일(수) 오전 11시 30분
| 장소 : 부산광역시청 앞 광장
| 주최 : 황령산지키기범시민운동본부, 황령산살리기시민단체총연합

<진행 순서>
■ 사    회 : 도한영 황령산지키기범시민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 (부산경실련 사무처장)
■ 인  사  말 : 
 - 강호열 황령산지키기범시민운동본부 공동대표
 - 박민수 황령산살리기시민단체총연합 공동대표회장
■ 발    언 : 
 - 생태경관 : 이성근 황령산지키기범시민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 
              (부산그린트러스트 상임이사)
 - 전파방해 : 박정희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국장
 - 경 제 성 : 강치운 황령산살리기시민단체총연합 사무총장
■ 기자회견문 낭독 :
 - 김소미 황령산지키기범시민운동본부 공동사무국장 (부산녹색연합 사무국장)
■ 질의응답


황령산은 부산의 심장이자 시민의 소중한 휴식 공간입니다.  하지만 부산시는 황령산 정상부에 아파트 25층 높이의 철골구조물인 봉수 전망대를 비롯해 케이블카, 대규모 숙박시설 등을 건설하는 난개발 사업을 강행하며, 황령산을 파괴하려 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도시숲 황령산을 시민들과 함께 지켜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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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시민 85%가 모르는 황령산 봉수전망대 조성사업, 
부산시는 지금 당장 중단하라!


우리는 오늘, 부산의 심장이자 시민의 안식처인 황령산의 파괴를 막고, 그 아름다움을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부산시는 황령산 정상부에 24층 높이의 전망대, 케이블카 등을 건설하는 난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이는 황령산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도시 경관을 훼손하며,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빼앗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러한 개발사업들은 환경파괴를 심화시키고, 교통혼잡을 유발하며,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는 행위입니다. 특히 봉수전망대 사업은 부실한 환경영향평가, 전파방해 우려, 경관훼손 등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게다가 부산시는 시민과의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민주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4년 전 시민사회와 소통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지키지 않았고,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개발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봉수 전망대는 정상부 부산진구 전망테크에서 50m 떨어진 곳에 지어질 예정으로 경관을 해치고 향후 산림 생태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을뿐더러 현재 방송사 송신탑에 대한 전파방해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서면관광센터 예정지의 보행자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 있음에도 “볼라드 설치”라는 민간사업자가 제안한 대책만으로는 충분한 안전 확보가 이루어졌다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시민의 시청권과 안전에 대한 중요한 문제해결 없는 상태에서 부산시는 실시계획 인가를 해서는 안됩니다. 

부산시는 지금이라도 시민들의 우려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사업을 중단해야 합니다. 시민, 전문가, 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공개적인 논의를 통해 황령산의 지속 가능한 보전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황령산을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유산으로 인식하고, 보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합니다. 황령산은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이며, 기후위기 시대에 도시 생태계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황령산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봉수대가 위치한 곳으로,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공간입니다. 우리는 황령산의 생태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훼손하는 어떠한 개발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연대와 협력을 통해 황령산 보전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갈 것입니다. 또한 황령산이 영원히 시민들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시민의 힘으로 황령산을 지켜내고, 부산의 미래를 더욱 푸르게 만들 것을 확신합니다.

[우리의 요구]

1. 우리는 황령산 난개발 사업의 즉각적인 백지화를 요구한다!    
2. 우리는 부산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3. 우리는 황령산의 생태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보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4.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부산시장은 개발계획 백지화 하라!

2025년 4월 30일 
황령산지키기범시민운동본부 · 황령산살리기시민단체총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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