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방식 논의 공론장 형성 촉구 > 성명.보도자료

본문 바로가기
  
처음으로   회원가입   로그인 부산경실련 FaceBook 바로가기 부산경실련 밴드 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성명.보도자료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운영방식 논의 공론장 형성 촉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11-22 14:43 조회496회 댓글0건

첨부파일

본문

사회적경제 육성 정책 성과 달성과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 방식 논의를 위한 
공론장 형성 촉구


11월 23일 부산광역시의회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공공위탁 동의안 상정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민간위탁 성과 “우수” 평가 받아
부산광역시의회의 공공위탁 전환 결정 납득하기 어려워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기능 강화를 발표했음에도 인력 축소 계획
사회적경제기업의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 노력 간과해선 안돼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 방식에 대한 논의가 필요해
사회적경제의 미래가치를 부산시와 부산시의회의 일방적 결정에 맡길 수 없어



지난 9월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리⋅운영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이 부산광역시의회에서 부결됨에 따라 오는 11월 23일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에서 <디지털경제혁신실 소관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으로 재 상정된다.

부산광역시의회는 △센터장의 잦은 교체, △전문성 부족, △국비 예산 축소 예상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공공위탁으로 전환할 것을 결정했다. 그러나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018년부터 6년 동안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면서 ‘민간위탁 성과평가 결과 보고”에서도 “우수(총점 88.1)”하다고 평가되어 왔다. 또한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민간위탁 적정성 검토보고”에서도 “민간의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 이해도 및 전문성을 이용한 효율적 운영 필요”하므로 공공기관의 고유사무에 해당 없다고 판단되었다. “현장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인력을 활용한 효율적 사업수행”을 위해 민간위탁으로 추진되었던 사무를 부산시의회가 구체적인 근거조차 제시하지 않은 채 갑자기 공공위탁으로 전환시킨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지난 11월 17일(금) 디지털경제혁신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신창호 실장(부산광역시 디지털경제혁신실)은 “부산시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발표한 사회적경제 지원 규모는 국비 지원이 축소됨에 따라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나 부산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은 유지될 것”이라 답변했다. 하지만 올 4월 발표한 ‘부산시사회적경제 육성계획’에서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음에도 부산경제진흥원으로 관련 업무를 이관하면서 현재 10명의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인력을 6명으로 축소하는 것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했다. 지원 인력이 축소된다면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지원 업무를 통합하고 지역거점센터로서 사회적경제 육성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이는 부산시가 스스로 ‘사회적경제 육성계획’을 이행하지 않겠다고 천명한 것으로밖에 볼수 없다. 

사회적경제는 그동안 고령자,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 노동취약계층의 고용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또한 사회적경제 기업은 취약계층 고용 확대는 물론 불황기에도 고용을 유지하려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다른 어떤 일자리보다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따라서 사회적경제 기업은 일반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과 달리 사회적가치를 평가하고 지원해야 하는 특성이 있다. 그러나 현재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공공위탁 기관으로 검토되고 있는 부산경제진흥원이 이러한 역할을 간과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증명하고 개선시키는 중요한 조직이다. 그러나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는 사회적경제를 육성하고 활성화 시킨다고 하면서 현장의 사회적경제 당사자조직은 물론 유관기관들과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민간위탁에서 공공위탁으로 전환시키려 하고 있다. 

사회적경제의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부산시가 ‘부산시사회적경제 육성계획’에서 밝혔듯 어떤 때보다 ‘부산광역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기능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따라서 그러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부산시의 사회적경제 육성 정책  성과가 달성되기 위해서는 어떤 운영방식이 적합한지 공론화가 우선 필요하다. 따라서 부산시의회는 오는 11월 23일 상정된 <디지털경제혁신실 소관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을 심사보류하고 이를 협의할 수 있는 공론의 자리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 사회적경제의 미래가치를 부산시와 부산시의회의 일방적 결정에 맡길 수 없다.


2023년 11월 22일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박용하 · 조용언 · 최병학 ․ 혜  성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성명.보도자료

Total 1,096건 1 페이지
성명.보도자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96 윤석열 정부 및 부산시 지역균형발전 정책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발표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4-16 82
1095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결과에 대한 부산경실련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4-11 73
1094 지방은행의 이전 공공기관 거래 비중 의무화에 대한 부산경실련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4-11 77
1093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에 대한 후보별 평가 결과 발표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4-08 69
1092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황령산지키기 의제 정당 및 지역구 후보 수용 결과 발표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4-05 77
109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지역 공약에 대한 정당별 평가 결과 발표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4-04 74
1090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부산시민연대 선정 의제 정당별 수용결과 발표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3-19 175
1089 황령산 난개발 관련 의제 제안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3-18 171
1088 후쿠시마핵사고 13주년 부산지역 시민사회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3-11 183
1087 경실련 양대정당 공천 부적격 심사기준 관련 실태발표 기자회견 개최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3-07 171
1086 경실련 22대 총선 핵심공약 제안 및 정책선거 전환 촉구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3-04 167
1085 부산시민연대 2024년 총선 의제 제안 기자회견 개최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2-27 191
1084 부산지역 현역 국회의원 공천배제 및 검증촉구 명단 발표 기자회견 개최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1-29 440
1083 시민안전 외면하는 부산시·부산시의회 규탄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1-16 381
1082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실패에 대한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2-05 483
1081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세미나 개최 결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12-05 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