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부산지방의회 의원 겸직현황 분석 결과발표 기자회견 > 성명.보도자료

본문 바로가기
  
처음으로   회원가입   로그인 부산경실련 FaceBook 바로가기 부산경실련 밴드 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성명.보도자료

9대 부산지방의회 의원 겸직현황 분석 결과발표 기자회견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3-07-27 13:54 조회616회 댓글0건

첨부파일

본문

| 일시 : 2023년 7월 27일 (목) 오전 11시

| 장소 :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

| 참석 : 조용언 공동대표, 최병학 공동대표, 도한영 사무처장


「지방자치법」제44조는 지방의원의 의무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2년 전부개정된「지방자치법」은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의무와 책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022년 개정된 「지방자치법」에서는 의정안으로 하여금 의원의 겸직신고 내용을 연 1회 이상 공개하고 특정 겸직 행위가 의원의 의무를 위반한다고 인정될 때에는 그 겸한 직의 사임을 권고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의회 의원들의 '자진 신고'로 이루어지는 겸직신고는 내용이 축소되거나 누락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부산경실련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47명과 16개 구군의 기초의회 의원 182명, 총 229명을 대상으로 겸직신고 사항을 전수조사했습니다.


a9aaed9162c3873128a8a6b97ba5a08b_1690431759_4447.jpg


a9aaed9162c3873128a8a6b97ba5a08b_1690431785_2268.jpg


1. 부산지방의회의원 229명중 겸직신고 의원 162명, 전체 70.7%가 겸직을 신고했으며 신고건수는 341건, 인당 2.10건 신고했습니다. 이중 보수를 받는 겸직의원은 전체 의원의 45.4%이며 1인 연평균 38백만원을 수령하고 있습니다.


2. 부산시의회 의원 47명중 겸직신고 의원 37명, 전체 78.7%가 겸직을 신고했으며 신고건수는 104건, 인당 2.81건 신고했습니다. 이중 보수를 받는 겸직의원은 전체 의원의 51.1%이며 1인 연평균 79백만원을 수령하고 있습니다. 

 - 1억원 이상의 보수를 수령하는 의원은 8명(전체의원 대비 17%)이며 의정활동 수당(월정액+의정활동비) 연 60백만원 이상 수령하는 의원은 14명(전체의원 대비 30%)

 - 임대업 겸직 여부는 부산시의회 공개 내역에 포함되지 않아 의원 겸직 현황을 공개하면서도 임대업 여부를 조사하지 않은 반쪽짜리 겸직 신고


3. 부산시기초의회 의원 182명중 겸직신고 의원 125명, 전체 68.7%가 겸직을 신고했으며 신고건수는 237건, 인당 1.90건 신고했습니다. 이중 보수를 받는 겸직의원은 전체 의원의 44.0%이며 1인 연평균 26백만원을 수령하고 있습니다.

 - 의정활동 수당(월정액+의정활동비) 연 43백만원 이상 수령하는 의원은 17명(전체의원 대비 9%)

 - 홈페이지에 의원의 겸직현황에 대한 자료는 모든 구군이 게시하고 있으나 임대업이나 영리성여부, 겸직에 대한 보수액 등 구체적인 정보를 모두 공개한 구군은 강서구의회와 중구의회 2개 의회. 홈페이지에 의원의 겸직여부만 공개하고 나머지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 것은 명목상의 공개에 불과함


4. 부산지방의회는 의원의 상세한 겸직 정보를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며 임대업 겸직 여부를 조사내용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임대업은 대표적인 이해충돌 가능성이 있는 직군으로 지방의원직을 통해 영리업무에 종사하며 이익을 취하는 것이 아닌지 시민들이 의구심을 품지않도록 정보를 보다 투명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5. 지방의원들의 겸직신고는 '자진 신고'로 이뤄지고 있고 겸직신고가 누락되는 것은 명백히 「지방자치법」 위반사항임에도 처벌규정이 없어 자칫 도덕적 해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는 신고한 내역 조차 이해충돌 여부를 제대로 심사하고 있지 않아 제도가 있어도 유명무실한 상태입니다. 게다가 겸직의 이해충돌 여부를 심사해야할 윤리자문위원회에서 심사를 진행한 사례를 찾아볼 수 없어 더욱 우려스럽습니다. 


지방자치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라도 지방의회 의원들의 겸직에 대한 엄격한 관리와 규제가 필요합니다. 부산경실련은 지속적으로 의회의 의정활동이 개인의 영리추구가 아닌 지역민을 위한 공익추구가 우선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할 것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성명.보도자료

Total 1,096건 3 페이지
성명.보도자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6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실련 유권자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9-14 565
1063 지역화폐 예산 전액 삭감에 따른 예산 복구 촉구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9-14 606
1062 21대 정기국회 산업은행법 개정 촉구 부산지역 시민사회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9-06 647
1061 경부선 SRT 축소에 따른 부산~수서간 무정차 KTX 운행 촉구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8-29 696
1060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8-28 630
1059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 개발 승인에 대한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8-22 613
1058 부산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대한 부산경실련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8-21 684
1057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방류 금지 선고 촉구 집회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8-08 568
열람중 9대 부산지방의회 의원 겸직현황 분석 결과발표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7-27 617
1055 부산경실련 9대 부산지방의회 의원 겸직 현황 분석 결과발표 기자회견 개최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7-26 745
1054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에 대한 부산경실련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7-10 622
1053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부산의 변화 라운드테이블 개최 취재 요청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7-06 536
1052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금지 7차 공판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7-06 579
1051 조속하고 바람직한 2차 공공기관 이전 촉구 시민단체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7-05 513
1050 수신료 분리징수 졸속 추진 반대 부산지역 시민사회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7-04 545
1049 부산시 공공기관 사회적경제기업 이용 현황 조사 결과 발표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3-06-29 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