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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단체연대] 부산시민공원 내 토양오염에 대한 부산시민연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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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6-18 16:59 조회2,6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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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캠프하야리아 토양오염조사 부실로 드러나

감사원 감사 청구를 통한 캠프하야리아 토양오염조사 진상 밝혀야

부산시민공원 전체 부지 조사 진행해야

 

지난 4월 부산아트센터 시공사는 아트센터 건립을 위해 터파기 공사 도중 지하 3m 지점에서 기름 냄새가 나는 토양이 발견되었고, 자체 조사결과로 토양환경보전법상 공원 토양의 석유계총탄산화수소(TPH)가 기준치 500mg/kg3배가 넘는 1600mg/kg로 나타났다. 이후 아트센터 지역에 대한 토양정밀조사 1단계 조사가 20일 동안 총 31개 지점에 지하 6, 7m 아래 흙을 채취하여 진행하였다.

 

지난달 261단계 조사 결과 총 31개 지점 중 3곳의 시료들에서 석유계총탄화수소(TPH)의 토양오염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준치를 초과한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2단계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는 7월경에 나올 예정이다.

 

이번 아트센터 1,2단계 토양오염조사가 제대로 진행되었다고 보긴 어렵다. 우선 1단계 조사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기름 성분에 대해서만 진행하였고 중금속 등은 분석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시공사 자체 조사에서 중금속 등은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2단계 조사 역시 31개 중 3곳을 중심으로 시료를 채취해 조사를 한다는 것 역시 쉽게 납득이 가질 않는다. 당초 캠프하야리아 부지 오염조사 부실조사 논란이 있는 상황인데 기준치를 넘어선 부분만 조사를 한다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다.

지금 기름 오염이 밝혀지고 있는 당초 부산국제아트센터 부지는 2011년 당시 토양오염 정화를 진행한 지역임에도 이렇게 기준치를 초과했다는 것은 당시 조사와 정화 작업이 부실했다는 증거다.

 

당시 토양오염 조사 및 정화 작업은 한국환경공단과 한국농어촌공사가 담당하였고, 캠프하야리아 부지를 11곳으로 나눠 1786곳에서 6070개 시료를 채취하여 조사토양 오염조사를 진행하였고 조사결과 상당한 곳에서 토양오염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었다. 이후 조사 결과에 따라 정화가 진행되었다.

 

부산시민공원은 지난 2014년 조기개장에 따른 오염도 조사의 허술함이 이번 부산국제아트센터 부지에서 기름오염이 발견된 것이다.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부산시민공원이 토양오염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임으로 보다 철저한 조사와 정화가 필요함을 밝히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부산시민공원 전체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되어야 한다. 2011년 당시 토양오염조사와 정화를 진행한 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토양오염이 발견된 이상 그 지역만 조사할 것이 아니라 부산시민공원 전체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하나. 부산시민공원의 부실한 토양오염조사와 정화에 대한 명확한 진상과 관계자에 대한 책임 규명 역시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따라서 부산시는 2011년 당시 토양오염조사와 정화 과정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하나. 이 모든 과정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밝혀지기 위해서는 부산시 자체 조사로는 어렵다. 3의 기관에 의뢰해 일이 진행되어야 한다.

 

부산시민공원은 부산시민이 즐겨찾는 곳 중 하나다. 특히 아이들과 가족단위가 주를 이룬다. 이런 곳에 땅속 곳곳에 기준치를 초과한 토양오염이 되었다면 우리 시민의 안전과 생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시민공원이 되기 위해서도 하루빨리 제대로 된 조사가 필요하다. 부산시의 적극적인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202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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