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부산지하철 이용시민 안전의식 설문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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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70-01-01 09:00 조회9,234회 댓글0건첨부파일
- 지하철이용객설문조사결과.hwp (106.5K) 27회 다운로드 DATE : 2009-02-21 18: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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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산경실련, 대구지하철 참사 2주기에 즈음한
부산지하철 이용시민 안전의식 설문조사 결과
1. 부산경실련 지역개혁팀에서는 다가오는 2월 18일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2주기에 즈음하
여 부산지하철의 재난 대비 시스템 강화와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2월 4일
부산의 주요 지하철 역사의 안전 시설물을 점검하여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25
일부터 2월 14일까지 21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하여 부산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 317명을 대
상으로 부산지하철 이용객 안전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2. 먼저 지하철 이용시 위험 요인에 관한 질문에서는 지하철 이용시 위험을 느낀 적이 있
는 이용객이 44.2%(140명)로 위험을 느끼지 못한 이용객 29.7%(94명)에 비해 1.5배가량 많은 것으
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작년의 2배 가까운 수치보다는 다소 위험을 느끼는 정도가 약해지긴
했지만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위험을 느끼는 경우가 더 많았다.
3.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부산지하철의 개선정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개선된 것이 별로
없다”와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는 답변을 한 시민이 131명(41.9%)으로 “많이 개선되었다”와 “대
체로 개선되었다”는 답변을 한 시민 63명(19.9%)에 비해 2배 넘게 나타났다. 이는 부산교통공단
의 개선 노력에 비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개선의 정도는 미미한 것으로 나
타냈다.
4. 그리고 부산지하철의 안전 수준을 묻는 질문에서는 매우 안전을 1점으로 하고 매우 위
험을 10점으로 했을 경우, 약 6점을 주어서 여전히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 매우 안전을 1점으로 하고 매우 위험을 5점으로 한 요인별 위험수준 조사에서는 화재 위험과 선
로추락에 대한 위험이 약 4점으로써 다른 위험요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5. 역사 내 소화기나 소화전의 위치를 모르고 있다고 답변한 시민이 57.4%(182명)인데 반
해 객차 내 소화기나 소화전의 위치를 알고 있다고 답변한 시민은 59%(187명)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시 대응요령에 대해서는 53.3%(169명)인 과반수가 모르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특히 화재 발생
시 탈출경로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무려 74.4%(236명)가 모르고 있다고 답변함으로써 대구지
하철 화재참사 이후에도 시민들이 스스로 안전과 관련된 사항 등을 숙지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6. 지하철 안전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사항으로는 화재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 및 시스템
의 확립(41%, 130명)을 꼽았고 뒤를 이어 열차나 역사의 안전 기준 강화(22.1%, 70명)를 꼽음으로
써, 시민들을 상대로 한 안전 교육의 강화(17.7%, 56명)나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의식의 제고
(13.6%, 43명)와 같은 안전의식의 강화보다는 제도의 강화 쪽에 무게를 두었다.
7. 지하철 내 화재발생시 유해가스 피해의 심각성에 대한 질문에는 71.6%(227명)가 알고
있다고 대답한 반면, 유해가스 발생시 대처방식은 66.2%(210명)가 모르고 있다고 답변함으로써 유
해가스 발생시 대처방식에 대한 안전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별도의 안전교육
을 받은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75.7%(240명)이 없다고 답변함으로써7학교나 직장 등에서 안
전교육이 강화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 이번 설문조사를 통하여 화재나 안전에 대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부산교통공
단의 노력에 비해서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은 여전히 지하철 안전에 대하여 불안을 느끼
고 있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안전에 관한 사항들을 숙지하거나 안전의식을 제고하려
는 노력은 부족함을 알 수 있었다.
9. 부산경실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부산지하철 안전 시설물 점검을 통해 부산교통공단
에 안전 시설물 개선을 촉구할 뿐 아니라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노력
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 << 끝 >>
[첨부] 부산지하철 이용객 안전의식 설문조사 결과 1부
2005년 2월 17일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범 산 이병화 이정희
부산지하철 이용시민 안전의식 설문조사 결과
1. 부산경실련 지역개혁팀에서는 다가오는 2월 18일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2주기에 즈음하
여 부산지하철의 재난 대비 시스템 강화와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2월 4일
부산의 주요 지하철 역사의 안전 시설물을 점검하여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25
일부터 2월 14일까지 21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하여 부산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 317명을 대
상으로 부산지하철 이용객 안전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2. 먼저 지하철 이용시 위험 요인에 관한 질문에서는 지하철 이용시 위험을 느낀 적이 있
는 이용객이 44.2%(140명)로 위험을 느끼지 못한 이용객 29.7%(94명)에 비해 1.5배가량 많은 것으
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작년의 2배 가까운 수치보다는 다소 위험을 느끼는 정도가 약해지긴
했지만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위험을 느끼는 경우가 더 많았다.
3.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부산지하철의 개선정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개선된 것이 별로
없다”와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는 답변을 한 시민이 131명(41.9%)으로 “많이 개선되었다”와 “대
체로 개선되었다”는 답변을 한 시민 63명(19.9%)에 비해 2배 넘게 나타났다. 이는 부산교통공단
의 개선 노력에 비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개선의 정도는 미미한 것으로 나
타냈다.
4. 그리고 부산지하철의 안전 수준을 묻는 질문에서는 매우 안전을 1점으로 하고 매우 위
험을 10점으로 했을 경우, 약 6점을 주어서 여전히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 매우 안전을 1점으로 하고 매우 위험을 5점으로 한 요인별 위험수준 조사에서는 화재 위험과 선
로추락에 대한 위험이 약 4점으로써 다른 위험요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5. 역사 내 소화기나 소화전의 위치를 모르고 있다고 답변한 시민이 57.4%(182명)인데 반
해 객차 내 소화기나 소화전의 위치를 알고 있다고 답변한 시민은 59%(187명)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시 대응요령에 대해서는 53.3%(169명)인 과반수가 모르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특히 화재 발생
시 탈출경로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무려 74.4%(236명)가 모르고 있다고 답변함으로써 대구지
하철 화재참사 이후에도 시민들이 스스로 안전과 관련된 사항 등을 숙지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6. 지하철 안전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사항으로는 화재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 및 시스템
의 확립(41%, 130명)을 꼽았고 뒤를 이어 열차나 역사의 안전 기준 강화(22.1%, 70명)를 꼽음으로
써, 시민들을 상대로 한 안전 교육의 강화(17.7%, 56명)나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의식의 제고
(13.6%, 43명)와 같은 안전의식의 강화보다는 제도의 강화 쪽에 무게를 두었다.
7. 지하철 내 화재발생시 유해가스 피해의 심각성에 대한 질문에는 71.6%(227명)가 알고
있다고 대답한 반면, 유해가스 발생시 대처방식은 66.2%(210명)가 모르고 있다고 답변함으로써 유
해가스 발생시 대처방식에 대한 안전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별도의 안전교육
을 받은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75.7%(240명)이 없다고 답변함으로써7학교나 직장 등에서 안
전교육이 강화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 이번 설문조사를 통하여 화재나 안전에 대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부산교통공
단의 노력에 비해서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은 여전히 지하철 안전에 대하여 불안을 느끼
고 있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안전에 관한 사항들을 숙지하거나 안전의식을 제고하려
는 노력은 부족함을 알 수 있었다.
9. 부산경실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부산지하철 안전 시설물 점검을 통해 부산교통공단
에 안전 시설물 개선을 촉구할 뿐 아니라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노력
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 << 끝 >>
[첨부] 부산지하철 이용객 안전의식 설문조사 결과 1부
2005년 2월 17일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범 산 이병화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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