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역사왜곡 교과서 채택저지를 위한 시의회의 노력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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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5-07-14 22:47 조회7,991회 댓글0건본문
** 성 명 서 **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 저지를 위한 시의회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한다."
** 오타와라시의 후쇼샤 교과서 채택을 계기로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저지를 위한 노력에 민관이 함께 나서야 한다.
** 부산시의회의 역사인식이 결여된 일본과의 친선교류 방문을 규탄한다.
지난 12일, 일본 도치기현 오타와라시의 “교과서채택협의회”는 역사왜곡의 대표적 상징인 후소
샤판 역사교과서를 채택함에 따라 내년 4월 신학기부터 오타와리시 산하 7개 시립중학교에서 사용
되게 되었다. 이번 채택은 일본 내 지자체중 처음으로, 향후 여타 지자체에 대한 영향력을 고려할
때, 심각한 수준의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4월 초, 일본 정부의 역사교과서 검정본 발표를 앞두고 전국민이 역사왜곡 교과서에 대한
규탄 목소리를 높였고,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과 함께 일본의 새로운 군국주의적 침략행위에 대
한 비난 목소리가 비등하였던 사실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왜곡된 역사교과서 채택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잦아진 지금까지도 일본 내 양심세력들은 ‘후소샤 교과서 채택률 제로운동’을 전개하면
서, 각종 집회와 강연회를 통해 반대여론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부산에서도 전교조부산시
지부가 일본 후쿠오카시 교직원조합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왜곡교과서 채택반대 공동선언
을 하기도 하였다.
인근 김해시의 경우도 지난 11일, 자매결연 도시인 무나카타시장앞으로 시장명의의 서한을 보내
일본 내 역사왜곡 교과서에 대한 채택을 자제해 줄 것을 협조 요청하기도 하였으며, 합천군수 또한
카가와현 타카세정에 서한을 전달하였다. 이러한 여러 시민사회의 노력과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역
사왜곡 교과서 불채택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는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뿐 만 아니라, 부산시의회는 지난 12부터 어제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후쿠오카시의회를
방문하였다. 지난해 11월 맺은 친선교류협약을 더욱 공고히 하기위해서다. 우리는 부산시의회의
후쿠오카시의회 방문단에 대해 이번 방문기간 동안 일본의 역사교과서 검정과 향후 역사왜곡 교과
서 채택에 대하여 어떠한 입장을 전달하고 돌아왔는지 공개 질의하는 바이다.
이번 방문기간 중 역사왜곡 교과서와 관련하여 아무런 입장도 전달하지 않았다면, 방문단에 속
한 의원 뿐 아니라, 부산시 의회의 역사인식에 대한 몰상식과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대의기구
로서의 역할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수개월 동안 많은 부산시민이 보여준 일본의
침략적 행위와 파렴치한 역사인식에 대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부산시의회의 미온적이고 불분명한
입장에 대하여 부산시민들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부산시의회는 부산시의회 뿐 아니라, 부산시와 친선교류나 자매결연을 맺은 모든 지자체에 대하
여 역사왜곡 교과서가 채택되지 않도록 하는 공동선언이나 협약을 채결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뿐 아니라, 일본내 인근 지자체에 대한 공동협력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에 나서야 할 것이
다. 부산시의회에 대한 우리들의 이러한 요구가 반영되지 않는다면, 부산시의회의 몰상식한 역사
인식과 시민의견을 무시하는 행태를 스스로 인정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으며, 우리는 향
후 시의회에 대한 불신임과 부산시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서명운동 등을 전개할 것을 밝혀두는
바이다.
2005년 7월 15일
일본 왜곡 새역사교과서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부산경실련, 부산여성단체협의회,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산여성연대회의, 한일문제역구학회, 6월
항쟁기념사업회, 정신대문제대책부산협의회, 자주평화통일 민족회의, 부산종교인협의회. 불교인
권위원회, 부산공선협, 부산기독교청년회, 종교인 대화의 모임, 아가페공동체, 민족사항회 부산지
부, 현대사연구소, 부산사립중고등학교퇴직교장회, 한국부인회부산지부, 부녀의용소방대 연합회,
한국여성유권자연맹부산지부, 한국여성연맹 부산광역시지부, 바르게살기 작은봉사여성회, 대한조
산협회 부산시조산사회, 혼례문화원, 사)가족상담센타 희망의전화, 부산여성자원활용센타, 자원
봉사복지문화원, 한국통일여성협의회, 민주개혁국민연합회, 사)여성문제연구회, 사)동다솜문화
회, 전국주부교실부산광역시지부, 민족자주통일부산회의, 부산노인인권연맹연합회, 부산퇴직교사
협의회,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 저지를 위한 시의회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한다."
** 오타와라시의 후쇼샤 교과서 채택을 계기로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저지를 위한 노력에 민관이 함께 나서야 한다.
** 부산시의회의 역사인식이 결여된 일본과의 친선교류 방문을 규탄한다.
지난 12일, 일본 도치기현 오타와라시의 “교과서채택협의회”는 역사왜곡의 대표적 상징인 후소
샤판 역사교과서를 채택함에 따라 내년 4월 신학기부터 오타와리시 산하 7개 시립중학교에서 사용
되게 되었다. 이번 채택은 일본 내 지자체중 처음으로, 향후 여타 지자체에 대한 영향력을 고려할
때, 심각한 수준의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4월 초, 일본 정부의 역사교과서 검정본 발표를 앞두고 전국민이 역사왜곡 교과서에 대한
규탄 목소리를 높였고,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과 함께 일본의 새로운 군국주의적 침략행위에 대
한 비난 목소리가 비등하였던 사실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왜곡된 역사교과서 채택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잦아진 지금까지도 일본 내 양심세력들은 ‘후소샤 교과서 채택률 제로운동’을 전개하면
서, 각종 집회와 강연회를 통해 반대여론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부산에서도 전교조부산시
지부가 일본 후쿠오카시 교직원조합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왜곡교과서 채택반대 공동선언
을 하기도 하였다.
인근 김해시의 경우도 지난 11일, 자매결연 도시인 무나카타시장앞으로 시장명의의 서한을 보내
일본 내 역사왜곡 교과서에 대한 채택을 자제해 줄 것을 협조 요청하기도 하였으며, 합천군수 또한
카가와현 타카세정에 서한을 전달하였다. 이러한 여러 시민사회의 노력과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역
사왜곡 교과서 불채택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는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뿐 만 아니라, 부산시의회는 지난 12부터 어제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후쿠오카시의회를
방문하였다. 지난해 11월 맺은 친선교류협약을 더욱 공고히 하기위해서다. 우리는 부산시의회의
후쿠오카시의회 방문단에 대해 이번 방문기간 동안 일본의 역사교과서 검정과 향후 역사왜곡 교과
서 채택에 대하여 어떠한 입장을 전달하고 돌아왔는지 공개 질의하는 바이다.
이번 방문기간 중 역사왜곡 교과서와 관련하여 아무런 입장도 전달하지 않았다면, 방문단에 속
한 의원 뿐 아니라, 부산시 의회의 역사인식에 대한 몰상식과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대의기구
로서의 역할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수개월 동안 많은 부산시민이 보여준 일본의
침략적 행위와 파렴치한 역사인식에 대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부산시의회의 미온적이고 불분명한
입장에 대하여 부산시민들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부산시의회는 부산시의회 뿐 아니라, 부산시와 친선교류나 자매결연을 맺은 모든 지자체에 대하
여 역사왜곡 교과서가 채택되지 않도록 하는 공동선언이나 협약을 채결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뿐 아니라, 일본내 인근 지자체에 대한 공동협력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에 나서야 할 것이
다. 부산시의회에 대한 우리들의 이러한 요구가 반영되지 않는다면, 부산시의회의 몰상식한 역사
인식과 시민의견을 무시하는 행태를 스스로 인정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으며, 우리는 향
후 시의회에 대한 불신임과 부산시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서명운동 등을 전개할 것을 밝혀두는
바이다.
2005년 7월 15일
일본 왜곡 새역사교과서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부산경실련, 부산여성단체협의회,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산여성연대회의, 한일문제역구학회, 6월
항쟁기념사업회, 정신대문제대책부산협의회, 자주평화통일 민족회의, 부산종교인협의회. 불교인
권위원회, 부산공선협, 부산기독교청년회, 종교인 대화의 모임, 아가페공동체, 민족사항회 부산지
부, 현대사연구소, 부산사립중고등학교퇴직교장회, 한국부인회부산지부, 부녀의용소방대 연합회,
한국여성유권자연맹부산지부, 한국여성연맹 부산광역시지부, 바르게살기 작은봉사여성회, 대한조
산협회 부산시조산사회, 혼례문화원, 사)가족상담센타 희망의전화, 부산여성자원활용센타, 자원
봉사복지문화원, 한국통일여성협의회, 민주개혁국민연합회, 사)여성문제연구회, 사)동다솜문화
회, 전국주부교실부산광역시지부, 민족자주통일부산회의, 부산노인인권연맹연합회, 부산퇴직교사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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