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학회의 부산일보 경영간섭에 대한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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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1-15 17:13 조회8,330회 댓글0건본문
◇정수장학회의 부산일보 경영 간섭에 대한 성명서
정수장학회의 부산일보 장악의도를 규탄한다!
정수장학회의 부산일보 경영 및 편집권 장악 의도를 규탄한다!
정수장학회(이사장 최필립)는 12일 부산일보 임원과 일부 간부들에게 편지를 보내 16일까지 ‘경
영의견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구조조정 내용을 담은 경영컨설팅 결과에 대한 해법을 요구한
것으로서 실질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내놓으라는 것이다. 이로써 정수장학회는 1988년 편집권 독
립 투쟁 이후 부산일보 노동조합과 약속한 경영불간섭의 원칙을 깨뜨렸다.
이러한 부당한 경영간섭은 그 방식도 악질적이다. 민주화의 성과물로 18년간 유지해온 소유와 경
영 분리 원칙을 정수장학회는 일거에 무너뜨린 것이다. 이러한 폭력적 방식은 앞으로 부산일보의
편집권에도 얼마든지 개입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따라서 이번 사태는 단순한 의견서 요청이
아니라 정수장학회가 부산일보에 대한 장악의도를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선거 앞둔 재갈 물리기 의도 즉각 중단하라!
부산일보는 그동안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편향적 보도로 숱한 논란을 겪었다. 선거 등 결
정적 국면마다 부산일보는 모든 체면과 염치를 벗어던지고 한나라당의 기관지, 박근혜 대표의 대
변지로 전락해 왔다. 이에 내부 구성원들은 부산일보의 공정한 정론기능을 회복하고, 박대표로 인
해 빚어질 정치공방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사장공모추천제 등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요구하
는 투쟁을 전개해 왔다.
그러나 정수장학회는 이러한 내부구성원들의 합당하고 절박한 요구를 잔혹하고 야비한 방법으로
짓밟아 버렸다. 스스로 재단 운영을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개혁해도 모자랄 판에, 사장공모추천제
에 대한 내부구성원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적반하장으로 부산일보에 대한 경영권 장악을 선언하
고 나선 것이다.
정수장학회의 이번 지시는 사회적 공기인 언론기관에 대한 부당한 경영간섭이 아닐 수 없다. 또
한, 지방선거를 불과 4개월 앞두고 있고 내년이면 대통령 선거가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는 또
다시 부산일보를 한나라당의 기관지, 박대표의 대변지로 타락시키기 위한 불온한 음모라는 우려
를 지울 수 없다.
국가 공권력을 이용해 강탈한 재산을 사유화해온 정수장학회는 부산일보에 대한 부당한 경영간섭
을 중단해야 한다.
정수장학회는 부산일보를 장악하여 선거운동원으로 동원하려는 반민주적이고 시대착오적 음모
를 당장 철회해야 한다.
시민공대위는 정수장학회의 부산일보 장악기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정수장학회의 어
두운 그늘을 만천하에 드러내고 그 악연의 뿌리를 다 뽑을 그날까지 부산시민들과 함께 부산일보
노동조합과 연대하여 투쟁을 계속할 것이다.
2006년 1월 15일
정수장학회 관련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
부산울산경남민주화교수협의회 백산안희제선생독립정신계승사업회 민족자주평화통일부산회의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부산지회 생명의전화 부산흥사단 부산YMCA 부산YWCA 부산민주언론운동
시민연합 노동자를위한연대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산환경운동연
합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희망연대 (사)부산성폭력상담소 (사)부산여성사회교육원 (사)부산여성
의전화 부산교육문화센터 부산보육교사회 부산여성장애인연대 여성문화인권센터 부산여성회 성
매매피해여성지원상담소살림 부산인권센터 부산국민의힘 퇴임교사협의회 민주주의민족통일부산
연합 통일시대젊은벗 6.15공동선언부산실천연대 범민련부경연합 기독노동상담소 부산경남총학생
회연합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부산․경남지부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부산지부 부산을가꾸
는모임 한국투명성기구부산지역본부 (이상! 37개 단체)
정수장학회의 부산일보 장악의도를 규탄한다!
정수장학회의 부산일보 경영 및 편집권 장악 의도를 규탄한다!
정수장학회(이사장 최필립)는 12일 부산일보 임원과 일부 간부들에게 편지를 보내 16일까지 ‘경
영의견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구조조정 내용을 담은 경영컨설팅 결과에 대한 해법을 요구한
것으로서 실질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내놓으라는 것이다. 이로써 정수장학회는 1988년 편집권 독
립 투쟁 이후 부산일보 노동조합과 약속한 경영불간섭의 원칙을 깨뜨렸다.
이러한 부당한 경영간섭은 그 방식도 악질적이다. 민주화의 성과물로 18년간 유지해온 소유와 경
영 분리 원칙을 정수장학회는 일거에 무너뜨린 것이다. 이러한 폭력적 방식은 앞으로 부산일보의
편집권에도 얼마든지 개입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따라서 이번 사태는 단순한 의견서 요청이
아니라 정수장학회가 부산일보에 대한 장악의도를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선거 앞둔 재갈 물리기 의도 즉각 중단하라!
부산일보는 그동안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편향적 보도로 숱한 논란을 겪었다. 선거 등 결
정적 국면마다 부산일보는 모든 체면과 염치를 벗어던지고 한나라당의 기관지, 박근혜 대표의 대
변지로 전락해 왔다. 이에 내부 구성원들은 부산일보의 공정한 정론기능을 회복하고, 박대표로 인
해 빚어질 정치공방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사장공모추천제 등 소유와 경영의 분리를 요구하
는 투쟁을 전개해 왔다.
그러나 정수장학회는 이러한 내부구성원들의 합당하고 절박한 요구를 잔혹하고 야비한 방법으로
짓밟아 버렸다. 스스로 재단 운영을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개혁해도 모자랄 판에, 사장공모추천제
에 대한 내부구성원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적반하장으로 부산일보에 대한 경영권 장악을 선언하
고 나선 것이다.
정수장학회의 이번 지시는 사회적 공기인 언론기관에 대한 부당한 경영간섭이 아닐 수 없다. 또
한, 지방선거를 불과 4개월 앞두고 있고 내년이면 대통령 선거가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는 또
다시 부산일보를 한나라당의 기관지, 박대표의 대변지로 타락시키기 위한 불온한 음모라는 우려
를 지울 수 없다.
국가 공권력을 이용해 강탈한 재산을 사유화해온 정수장학회는 부산일보에 대한 부당한 경영간섭
을 중단해야 한다.
정수장학회는 부산일보를 장악하여 선거운동원으로 동원하려는 반민주적이고 시대착오적 음모
를 당장 철회해야 한다.
시민공대위는 정수장학회의 부산일보 장악기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정수장학회의 어
두운 그늘을 만천하에 드러내고 그 악연의 뿌리를 다 뽑을 그날까지 부산시민들과 함께 부산일보
노동조합과 연대하여 투쟁을 계속할 것이다.
2006년 1월 15일
정수장학회 관련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
부산울산경남민주화교수협의회 백산안희제선생독립정신계승사업회 민족자주평화통일부산회의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부산지회 생명의전화 부산흥사단 부산YMCA 부산YWCA 부산민주언론운동
시민연합 노동자를위한연대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산환경운동연
합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희망연대 (사)부산성폭력상담소 (사)부산여성사회교육원 (사)부산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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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모임 한국투명성기구부산지역본부 (이상! 37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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