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동 Sea-Side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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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5-08-17 18:05 조회9,104회 댓글0건본문
용호동 SEA-SIDE 개발계획에 대한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공식입장
자연해안 훼손하는 용호동 SEA-SIDE 계획 전면 재검토 하라!
- 오륙도 앞 해안경관 파괴, 누구를 위한 개발인가?-
천혜의 절경을 갗춘 신선대~백운포~오륙도~이기대로 연결되는 자연해안선이 마구잡이식 난개
발로 인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
특히 오륙도 인근 해안 4만여평 부지에 스파,워터파크,콘도,호텔 등 대규모의 위락시설을 갗춘
복합관광지를 조성하려는 남구청의 SEA-SIDE 계획은 자연해안 파괴형 개발의 전형이다.
이기대 인근 용호농장 부지의 3000 세대의 SK고층아파트 건설로 흉물스런 경관이 예상되고 있는
데다 시-사이드가 조성될 경우 부산에서 유일하게 자연해안을 간직하고 있는 이기대와 오륙도 앞
바다는 ‘인공 시설물’로 뒤덮여, 신선대,백운포, 이기대에 이르는 해안선의 파괴는 가속화 될 것이
다.
남구청의 시-사이드 개발계획은 명목상으로는 ‘오륙도 앞 해안의 친환경적 복원과 정비’
‘관광지 지정’을 내세우고 있지만, 그 내용을 검토 해보면 실상은 허구임을 알 수가 있다.
첫째,‘해안절벽, 기존녹지 보존 및 복원에 의한 친환경 단지’ 조성이라는 기본방향은
“ 어떻게 보존하고 복원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안‘이 수립되어 있지 않다.
둘째, 4층이하의 건축제한, 광장,산책로,녹지조성 등의 자연녹지복원등의 용어를 사용하고 있지
만, 실제적으로는 자연미가 아니라 인공적 가식미로 조성되어 자연해안경관과는 부합하지 못하게
된다.
시사이드 조성계획대로라면, 건축면적 및 광장의 비율이 전체의 25%를 점하고 있고, 조경녹지
의 비율이 순수녹지 비율을 상회하고 있어 자연성 있는 분위기 연출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천혜의
해안경관은 인공적인 시설물의 인위적인 간섭에 의해 자연미는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셋째, 누구를 위한 개발인가? 라는 문제이다.
시사이드 조성계획의 시혜자는 부산시민 전체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 일부 계층의 독점
적인 전유물이라는 것이다.
휴양녹지공간조성은 말뿐이고, 실제로는 이 일원에 계획된 SK VIEW 고층아파트 입주자를 위한
시설에 불과할 뿐이다.
넷째, 시사이드 개발계획의 발상은 특정 개발업자의 수익성과 행정당국의 세수증대에만 초점이
맞춰진 공공성의 관점을 상실한 ‘유착형 개발’ 이다.
이 일대의 천혜의 해안지역의 지리적 특성은 육상 및 해양생태계가 만나는 ‘생태적민감지역’으
로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자연생태계보전지구와 맞물려 있는 곳이다.
따라서, 이 지역 정비계획의 중요한 측면은 주변 생태계와의 유기적 연계를 근간으로 한 자연생
태복원의 기본방향이 전제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한 원칙하에 자연해안의 보존과 시민사회의 공공적 이용과 복지증대 차원의 관점에서 신중
하게 접근되어야 할 것이다.
부산지역 시민환경단체는 남구청의 시사이드 개발계획의 전면적인 재검토와 부산시의 천혜의
자연해안 보존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한다.
특정계층의 개발이익을 위한 해안경관의 독점과 파괴 , 행정당국의 유착의혹에 대해서는 시민과
함께 강력한 저지투쟁과 해안경관 보존운동에 나설 것임을 천명한다.
2005년 8월 17일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부산경실련,노동자를위한연대,부산환경운동연합,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부산청년정보문화공동체,부산흥사단,부산YMCA,부산YWCA,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민예총부산시지부,생명의 전화,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공식입장
자연해안 훼손하는 용호동 SEA-SIDE 계획 전면 재검토 하라!
- 오륙도 앞 해안경관 파괴, 누구를 위한 개발인가?-
천혜의 절경을 갗춘 신선대~백운포~오륙도~이기대로 연결되는 자연해안선이 마구잡이식 난개
발로 인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
특히 오륙도 인근 해안 4만여평 부지에 스파,워터파크,콘도,호텔 등 대규모의 위락시설을 갗춘
복합관광지를 조성하려는 남구청의 SEA-SIDE 계획은 자연해안 파괴형 개발의 전형이다.
이기대 인근 용호농장 부지의 3000 세대의 SK고층아파트 건설로 흉물스런 경관이 예상되고 있는
데다 시-사이드가 조성될 경우 부산에서 유일하게 자연해안을 간직하고 있는 이기대와 오륙도 앞
바다는 ‘인공 시설물’로 뒤덮여, 신선대,백운포, 이기대에 이르는 해안선의 파괴는 가속화 될 것이
다.
남구청의 시-사이드 개발계획은 명목상으로는 ‘오륙도 앞 해안의 친환경적 복원과 정비’
‘관광지 지정’을 내세우고 있지만, 그 내용을 검토 해보면 실상은 허구임을 알 수가 있다.
첫째,‘해안절벽, 기존녹지 보존 및 복원에 의한 친환경 단지’ 조성이라는 기본방향은
“ 어떻게 보존하고 복원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안‘이 수립되어 있지 않다.
둘째, 4층이하의 건축제한, 광장,산책로,녹지조성 등의 자연녹지복원등의 용어를 사용하고 있지
만, 실제적으로는 자연미가 아니라 인공적 가식미로 조성되어 자연해안경관과는 부합하지 못하게
된다.
시사이드 조성계획대로라면, 건축면적 및 광장의 비율이 전체의 25%를 점하고 있고, 조경녹지
의 비율이 순수녹지 비율을 상회하고 있어 자연성 있는 분위기 연출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천혜의
해안경관은 인공적인 시설물의 인위적인 간섭에 의해 자연미는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셋째, 누구를 위한 개발인가? 라는 문제이다.
시사이드 조성계획의 시혜자는 부산시민 전체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 일부 계층의 독점
적인 전유물이라는 것이다.
휴양녹지공간조성은 말뿐이고, 실제로는 이 일원에 계획된 SK VIEW 고층아파트 입주자를 위한
시설에 불과할 뿐이다.
넷째, 시사이드 개발계획의 발상은 특정 개발업자의 수익성과 행정당국의 세수증대에만 초점이
맞춰진 공공성의 관점을 상실한 ‘유착형 개발’ 이다.
이 일대의 천혜의 해안지역의 지리적 특성은 육상 및 해양생태계가 만나는 ‘생태적민감지역’으
로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자연생태계보전지구와 맞물려 있는 곳이다.
따라서, 이 지역 정비계획의 중요한 측면은 주변 생태계와의 유기적 연계를 근간으로 한 자연생
태복원의 기본방향이 전제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한 원칙하에 자연해안의 보존과 시민사회의 공공적 이용과 복지증대 차원의 관점에서 신중
하게 접근되어야 할 것이다.
부산지역 시민환경단체는 남구청의 시사이드 개발계획의 전면적인 재검토와 부산시의 천혜의
자연해안 보존 대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한다.
특정계층의 개발이익을 위한 해안경관의 독점과 파괴 , 행정당국의 유착의혹에 대해서는 시민과
함께 강력한 저지투쟁과 해안경관 보존운동에 나설 것임을 천명한다.
2005년 8월 17일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부산경실련,노동자를위한연대,부산환경운동연합,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부산청년정보문화공동체,부산흥사단,부산YMCA,부산YWCA,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민예총부산시지부,생명의 전화,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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