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학회는 부산일보에서 손 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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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02-08 18:26 조회7,653회 댓글0건본문
[ 기자회견문 ]
정수장학회는 부산일보에서 손 떼라!
정수장학회가 부산일보 임원과 간부들에게 ‘구조조정 계획서’를 내놓으라고 요구한데 이어 이사
진 전원이 부산을 방문, 부산일보 사장선임과 관련한 경영진 면접을 하고 돌아갔다고 한다. 부산일
보노조는 정수장학회 해체 투쟁을 선언하고 서울 부산에서 밤샘 농성에 들어간 상태다.
정수장학회는 이로써 지난 18년간 이어온 경영 불간섭의 원칙을 깨뜨린 것은 물론 언론사 장악 의
도를 만천하에 드러내고 있다. 부산일보 경영과 편집에 일체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다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공언은 말그대로 공염불에 지나지 않은 것이다. 그것도 정수장학회 개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어느때보다 높은 이 때, 비열한 방법까지 동원해 군사 독재의 잔재가 여전함을 스스
로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정수장학회는 지난해 7월 국정원의 과거사위 조사 결과 박정희 군사 독재 정권에 의한 개인의 사
유재산 강탈로 만들어졌음이 밝혀졌다. 또한 박근혜 대표를 위시한 친인척들에 의해 세습된 몰염
치한 행태는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우리는 그동안 정수장학회 이사진의 총사퇴와 공익재단의 취지에 적합한 인물로 재선임 할 것을
수차례 요구하였다. 그러나 과거 청산의 대상인 정수장학회는 반성하고 개혁하지 않고 적반하장으
로 또다시 가짜 주인 행세를 하고 나선 것이다.
더욱이 앞으로 다가올 선거를 대비하여 언론사를 장악하겠다는 불순한 속셈마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경영개입과 일방적인 사장 선임 이후는 곧 편집권 간섭까지 이어질 것이 자명하
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정수장학회의 이러한 음모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사회적 공기인 언론사 지분
또한 즉각 분리하여 편집권을 보장해야 한다. 정수장학회는 지금 당장 이사진 스스로 총사퇴 하고
새롭게 재구성하라! 또한 부산일보 100%, MBC 30%라는 언론사 지분은 즉각 사회환원하라!
부산일보 노조는 8일 주주총회에서 장학회가 일방적으로 사장을 선임한다 하더라도 절대 받아들
일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장학회 해체 투쟁을 강고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며 쟁의행위까지
결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파업까지 불사한 부산일보의 판단과 투쟁은 중요한 결단이다. 정치적 영향력을 배제하고 언론의
정도를 가고자 하는 부산일보 구성원들의 투쟁은 때문에 의로운 싸움이며 전국의 시민사회단체들
과 연대하여 끝까지 함께할 것이다.
- 정수장학회는 몰염치한 부산일보 장악기도를 중단하라!
- 정수장학회는 언론사 소유지분을 분리하여 사회 환원하라!
- 이사회는 총사퇴하고 전면 새로운 인사로 재구성하라!
2006년 2월 7일
정수장학회 관련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
○참가단체 : 부산지역 38개 단체
부산울산경남민주화교수협의회 백산안희제선생독립정신계승사업회 민족자주평화통일부산회의
민주노총부산본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부산지회 생명의전화 부산흥사단 부산YMCA 부산
YWCA 부산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노동자를위한연대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산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 부산환경운동연합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희망연대 (사)부산성폭력상담소 (사)부산여성
사회교육원 (사)부산여성의전화 부산교육문화센터 부산보육교사회 부산여성장애인연대 여성문화
인권센터 부산여성회 성매매피해여성지원상담소살림 부산인권센터 부산국민의힘 퇴임교사협의
회 민주주의민족통일부산연합 통일시대젊은벗 6.15공동선언부산실천연대 범민련부경연합 기독노
동상담소 부산경남총학생회연합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부산.경남지부 참교육을위한전
국학부모회부산지부 부산을가꾸는모임 한국투명성기구부산지역본부
정수장학회는 부산일보에서 손 떼라!
정수장학회가 부산일보 임원과 간부들에게 ‘구조조정 계획서’를 내놓으라고 요구한데 이어 이사
진 전원이 부산을 방문, 부산일보 사장선임과 관련한 경영진 면접을 하고 돌아갔다고 한다. 부산일
보노조는 정수장학회 해체 투쟁을 선언하고 서울 부산에서 밤샘 농성에 들어간 상태다.
정수장학회는 이로써 지난 18년간 이어온 경영 불간섭의 원칙을 깨뜨린 것은 물론 언론사 장악 의
도를 만천하에 드러내고 있다. 부산일보 경영과 편집에 일체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다는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의 공언은 말그대로 공염불에 지나지 않은 것이다. 그것도 정수장학회 개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어느때보다 높은 이 때, 비열한 방법까지 동원해 군사 독재의 잔재가 여전함을 스스
로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정수장학회는 지난해 7월 국정원의 과거사위 조사 결과 박정희 군사 독재 정권에 의한 개인의 사
유재산 강탈로 만들어졌음이 밝혀졌다. 또한 박근혜 대표를 위시한 친인척들에 의해 세습된 몰염
치한 행태는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었다.
우리는 그동안 정수장학회 이사진의 총사퇴와 공익재단의 취지에 적합한 인물로 재선임 할 것을
수차례 요구하였다. 그러나 과거 청산의 대상인 정수장학회는 반성하고 개혁하지 않고 적반하장으
로 또다시 가짜 주인 행세를 하고 나선 것이다.
더욱이 앞으로 다가올 선거를 대비하여 언론사를 장악하겠다는 불순한 속셈마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경영개입과 일방적인 사장 선임 이후는 곧 편집권 간섭까지 이어질 것이 자명하
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정수장학회의 이러한 음모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사회적 공기인 언론사 지분
또한 즉각 분리하여 편집권을 보장해야 한다. 정수장학회는 지금 당장 이사진 스스로 총사퇴 하고
새롭게 재구성하라! 또한 부산일보 100%, MBC 30%라는 언론사 지분은 즉각 사회환원하라!
부산일보 노조는 8일 주주총회에서 장학회가 일방적으로 사장을 선임한다 하더라도 절대 받아들
일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장학회 해체 투쟁을 강고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며 쟁의행위까지
결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파업까지 불사한 부산일보의 판단과 투쟁은 중요한 결단이다. 정치적 영향력을 배제하고 언론의
정도를 가고자 하는 부산일보 구성원들의 투쟁은 때문에 의로운 싸움이며 전국의 시민사회단체들
과 연대하여 끝까지 함께할 것이다.
- 정수장학회는 몰염치한 부산일보 장악기도를 중단하라!
- 정수장학회는 언론사 소유지분을 분리하여 사회 환원하라!
- 이사회는 총사퇴하고 전면 새로운 인사로 재구성하라!
2006년 2월 7일
정수장학회 관련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
○참가단체 : 부산지역 38개 단체
부산울산경남민주화교수협의회 백산안희제선생독립정신계승사업회 민족자주평화통일부산회의
민주노총부산본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부산지회 생명의전화 부산흥사단 부산YMCA 부산
YWCA 부산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노동자를위한연대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산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 부산환경운동연합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희망연대 (사)부산성폭력상담소 (사)부산여성
사회교육원 (사)부산여성의전화 부산교육문화센터 부산보육교사회 부산여성장애인연대 여성문화
인권센터 부산여성회 성매매피해여성지원상담소살림 부산인권센터 부산국민의힘 퇴임교사협의
회 민주주의민족통일부산연합 통일시대젊은벗 6.15공동선언부산실천연대 범민련부경연합 기독노
동상담소 부산경남총학생회연합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부산.경남지부 참교육을위한전
국학부모회부산지부 부산을가꾸는모임 한국투명성기구부산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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