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족]수도권 규제완화 반대와 지방분권실현 부산시민사회연대 > 성명.보도자료

본문 바로가기
  
처음으로   회원가입   로그인 부산경실련 FaceBook 바로가기 부산경실련 밴드 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성명.보도자료

[발족]수도권 규제완화 반대와 지방분권실현 부산시민사회연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11-11 11:49 조회7,767회 댓글0건

본문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와 지방분권 실현 부산시민사회연대 -
                                      발  족    기  자  회  견

                  “[先지방 육성 - 後규제완화] 약속위반, 강력히 규탄한다!”
                      “경기침체 악용, 수도권규제완화 정책 즉각 철회하라”


[기자회견 순서]
                                  - 진행 : 차진구(사무처장) -
구호제창
경과보고
발족인사 (박인호 ; 공동대표)
규탄사 (김희로 ; 고문 / 이학기 ; 공동대표)
발족선언문 낭독 (김길구 ; 공동대표 / 조정희 ; 공동대표)
향후 활동 및 사업계획 발표 (박재율 ; 공동대표)
질의 응답

● 일 시  2008년 11월 11일 (화) 오전10시
● 장 소  부산시청앞 광장


[발족 기자회견문]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전면 백지화 하라.”

- 경기침체 핑계로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의 노골화는 용납할 수 없다.
- 달콤한 사탕발림인 반대급부에 회유당하는
부산지역 정치권과 일부 지방자치단체장은 각성하라!


  이명박정부는 최근의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에 따른 국내경기 침체를 틈타 경제활동을 촉진한다
는 명분으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를 통해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을 발표하였다.
이번 조치는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토이용을 효율화하여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
만, 결국 수도권의 산업단지조성과 공장 신․증설을 전면적으로 허용하는 조치이며, 이는 국
토의 불
균형과 난개발을 부추길 뿐 아니라,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근시안적 정책이
아닐 수 없다.

  정부는 그 동안 지방발전 정책을 발표하면서, 초광역개발권에 수도권의 접경지역을 포함하는가
하면, 엄청난 규모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의 해제 및 완화와 개발제한구역의 완화, 추가 신도시 조성
등의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을 노골화 해왔다.
이는 이명박 정부의 지방정책이 결국 지방을 위한 정책이기 보다는 수도권규제완화의 명분을 쌓
기 위한 술책임이 드러났으며,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장의 지역균형발전 역행 발언과 함께 주도 면
밀한 계획속에 이루지고 있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시민사회단체와 각계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인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지역발전특별
법”으로 개정하는가 하면, 각종 법률과 시행령의 개정을 통해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
책의 후퇴와 수도권규제완화를 통한 수도권과 지방과의 무한경쟁을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수도권규제완화는 국가경쟁력의 강화보다는 수도권의 과밀화만을 촉진할 뿐이며, 중복투자와 사
회적 비용의 증가로 인한 비효율은 진정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훼손하는 시대역행적 전략이 될 것
임을 경고하는 바이다.

  이러한 이명박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은 지역균형발전의 후퇴는 물론, 지역혁신을 통한 지
역 전략산업육성의 토대를 약화시키는 결과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부산지역 정치권과 지방자치
단체가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 없이 유보적 입장을 취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일각에서는 사실상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받아들이는 것을 전제로, 재정지원과 일부 지역발전
을 위한 현안 해결이라는 약속을 받아내는 형태의 정치적 타협이 이루질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돌
고 있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갈등 뿐 아니라, 지역 간 갈등까지 유발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실
로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부산지역 정치권과 지방자치단체는 수도권규제완화의 전면 시행을 위한 지역여론의 갈등과 혼란
을 유발하는 정부의 회유책이나 지역지원책, 일부 지방분권 제도의 시행약속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
명확한 수도권규제완화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변함없는 정책과제의 실행이
가능하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며, 당장의 실적이나 성과에 눈이 어두워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을 후퇴시켜서는 안 될 것이다.

  수도권규제완화 반대와 지방분권 실현 부산시민사회연대는 오늘 발족을 계기로 부산지역 뿐 아
니라, 전국적 연대를 통해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의 철회가 이루어질 때 까지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나아가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지방분권 제도의 정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며, 지방발전을 통한 진정한 국가경쟁력강화를 이루기 위한 정책대안제시와 여론 형성을 위
해 강력한 연대활동을 전개할 것임을 밝히고자 한다.   


                                    2008년 11월 11일

                수도권규제완화 반대와 지방분권 실현  부 산 시 민 사 회 연 대
                  공동대표 김길구 김대래 이학기 박인호 박재율 권혁란 조정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성명.보도자료

Total 1,126건 53 페이지
성명.보도자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4 정부의 '지방발전 종합대책'연기에 따른 성명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12-08 8159
293 [논평]'부산시 서울 지역 출향 인사 초청 시정 간담회 개최'에 대한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11-26 7788
292 수도권규제완화 철회촉구 부.울.경 공동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11-14 7484
291 국민의 염원을 저버린 헌재의 세대별합산 위헌결정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11-14 7250
열람중 [발족]수도권 규제완화 반대와 지방분권실현 부산시민사회연대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11-11 7768
289 [성명] '투기지역 해제에 따른 부산경실련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10-22 7737
288 금융위원회의 금산분리 완화 방안에 대한 경실련 입장 no_profile 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10-13 7932
287 [논평] 금융중심지 선정, 또 지방 배제인가?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09-29 8546
286 정부의 종부세 개편안에 대한 경실련 입장 no_profile 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09-24 8197
285 [논평]국토균형발전 저해하는 수도권 규제완화 전면 재검토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09-19 7919
284 정부 세제개편안에 대한 경실련 의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09-01 8414
283 [논평] 대선주조(주)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향토기업으로 거듭나기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09-01 7931
282 논평 - 8.21 부동산 정책 -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08-22 7719
281 [보도-경실련]지방행정체제 개편과 자치단체 자율통합방안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08-19 9246
280 [보도]특정업체 미분양 물량 집중 매입에 대한 의혹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07-21 7820
279 [성명]신용보증기금 낙하산 인사에 대한 부산경실련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8-07-15 8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