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밀양시의 신공항 유치 기정 사실화에 대한 부산경실련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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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2-25 14:35 조회10,225회 댓글0건본문
5개 시도 공동합의 내용 기망하는
밀양시의 신공항 유치 입장 즉각 철회하고
타 시도 또한 공동합의 내용 준수해야
부산경실련은 지난 6일 경남도가 '동남권 신국제공항 포럼‘에서 경남 밀양이 동남권 신공항 입지로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선 것에 대해 지역갈등 조장하는 행위 중단하고, 국토해양부의 용역결과에 공동합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하였다.
또한 부산,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영남권 5개 정무 부단체장협의회는 지난 10일 ’동남권 신공항건설 조기 시행‘에 대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합의문의 기본안은 신공항 개발의 타당성 및 입지조사 연구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모든 사항에 대해 협조하고 오는 9월께 발표되는 정부의 최적 입지 선정 결과를 대승적으로 수용, 신공항 조기 건설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경남 밀양시는 5개 정무 부단체장의협의회에서 공동 합의한 내용을 비웃기라도 하듯 ‘동남권 신공항 관련 밀양시 발전전략 수립’ 용역에 나서기로 하였다. 엄용수 밀양시장은 신공항의 밀양 유치를 기정 사실화하고, 신공항을 유치했을 때를 대비해 대정부 요구사항과 밀양시의 준비사항 등과 관련한 용역을 발주하는 등 부지 선정 이후의 절차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밀양시의 자체용역보고서는 6월초에 나올 예정이어서 국토해양부에서 9월께 발표예정인 ‘동남권 신공항 최적 입지 선정 결과’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5개 정부 부단체장협의회 공동합의 내용을 기망하는 밀양시의 행보는 4새 시도(부산, 울산, 대구, 경북)에 신공항 유치를 위한 경쟁에 불을 지펴 결국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데 앞장서게 될 것이다.
이에 5개 시도는 ‘동남권 신공항 유치’와 관련한 모든 사항을 국토해양부의 용역결과에 대승적으로 승복하겠다는 5개 정무 부단체장협의회 공동합의 내용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고, 밀양시는 지금 당장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동남권 신공항 유치 계획’을 즉각 철회하기를 바란다.
2009년 2월 25일(수)
부산경실련 상임대표 김대래
밀양시의 신공항 유치 입장 즉각 철회하고
타 시도 또한 공동합의 내용 준수해야
부산경실련은 지난 6일 경남도가 '동남권 신국제공항 포럼‘에서 경남 밀양이 동남권 신공항 입지로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선 것에 대해 지역갈등 조장하는 행위 중단하고, 국토해양부의 용역결과에 공동합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하였다.
또한 부산,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영남권 5개 정무 부단체장협의회는 지난 10일 ’동남권 신공항건설 조기 시행‘에 대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합의문의 기본안은 신공항 개발의 타당성 및 입지조사 연구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모든 사항에 대해 협조하고 오는 9월께 발표되는 정부의 최적 입지 선정 결과를 대승적으로 수용, 신공항 조기 건설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경남 밀양시는 5개 정무 부단체장의협의회에서 공동 합의한 내용을 비웃기라도 하듯 ‘동남권 신공항 관련 밀양시 발전전략 수립’ 용역에 나서기로 하였다. 엄용수 밀양시장은 신공항의 밀양 유치를 기정 사실화하고, 신공항을 유치했을 때를 대비해 대정부 요구사항과 밀양시의 준비사항 등과 관련한 용역을 발주하는 등 부지 선정 이후의 절차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밀양시의 자체용역보고서는 6월초에 나올 예정이어서 국토해양부에서 9월께 발표예정인 ‘동남권 신공항 최적 입지 선정 결과’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5개 정부 부단체장협의회 공동합의 내용을 기망하는 밀양시의 행보는 4새 시도(부산, 울산, 대구, 경북)에 신공항 유치를 위한 경쟁에 불을 지펴 결국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데 앞장서게 될 것이다.
이에 5개 시도는 ‘동남권 신공항 유치’와 관련한 모든 사항을 국토해양부의 용역결과에 대승적으로 승복하겠다는 5개 정무 부단체장협의회 공동합의 내용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고, 밀양시는 지금 당장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동남권 신공항 유치 계획’을 즉각 철회하기를 바란다.
2009년 2월 25일(수)
부산경실련 상임대표 김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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