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부산시민연대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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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2-25 14:25 조회9,318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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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표류하는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
혈세낭비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라.
1. 부산시와 AAG와의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 협약이 이행되지 못하고 부산시가 이에 대한 해지를 통보하기에 이르렀다.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은 2006년 MGM과의 MOU체결을 시작으로 서머스톤사에 이어, AAG까지 세차례에 걸친 협약체결이 모두 실패하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낳았다.
2. 세차례 모두 계약해지의 결과를 낳았으며, 그동안 개발대상지역에 대한 변경과 주민보상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았으나 이와 관련한 제대로 된 조사나 진상규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3.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주요 공약으로 동부산관광단지조성사업을 제시한 바 있으며, 부산시 간부공무원과 함께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추진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무리한 사업추진은 결국 협약 미이행과 해지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으며, 이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임이 분명하다.
4. 부산시에서는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의 표류에 대하여 어느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시의회 또한 명확한 책임소재나 진상규명, 대안제시를 하지 못한 채, 동부산관관단지 조성사업은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게 되었다.
5.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시행사인 부산도시공사는 하루 8천억원에 달하는 이자부담을 안게 되었다. 이는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설립된 도시공사의 기능약화와 부산시의 부담으로 나아가서는 시민들의 혈세부담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 명백하다.
6. 허남식 부산시장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한 데 사과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추진협의체”를 구성할 것임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부산시민연대는 진상규명과 명확한 원인파악, 책임자 문책이 없는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음을 밝힌다.
7. 동부산관광단지 재추진에 앞서 세차례에 걸친 협약실패의 원인과 책임소재를 명확히 함은 물론, 시장공약사업과 10대 비전에 포함하여 무리하게 사업추진을 밀어붙힌 원인 분석과 영상테마파크를 고집하게 된 경위 등 모든 진상규명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원인분석과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해야 만이 제대로 된 대안이 마련될 수 있음은 명백한 사실이다.
8.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추진협의체”에 대한 구성에도 신뢰를 가질 수 없다. 시가 내놓은 의견에 자문이나 구하는 유명무실한 협의회의 구성은 제대로 된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에 아무른 도움도 되지 못할 것이다. 부산시 간부공무원의 참여가 배제된 실질적 권한을 가진 “추진위원회”의 구성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새로운 계획수립에 앞서 확실한 원인규명과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함을 다시 한 번 밝히고자 한다.
9. 이에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에서는 부산시의 각성과 책임행정 구현을 촉구하고 실질적인 위원회의 구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2009년2월2일(월) 오후2시, 시청앞 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09년 2월 2일(월)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부산노동자를위한연대, 부산경실련, 부산민언연, 부산민예총,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산생명의전화,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부산환경운동연합, 부산흥사단, 부산YMCA, 부산YWCA,
[첨부] 기자회견문 1부.
혈세낭비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라.
1. 부산시와 AAG와의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 협약이 이행되지 못하고 부산시가 이에 대한 해지를 통보하기에 이르렀다.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은 2006년 MGM과의 MOU체결을 시작으로 서머스톤사에 이어, AAG까지 세차례에 걸친 협약체결이 모두 실패하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낳았다.
2. 세차례 모두 계약해지의 결과를 낳았으며, 그동안 개발대상지역에 대한 변경과 주민보상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았으나 이와 관련한 제대로 된 조사나 진상규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3.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주요 공약으로 동부산관광단지조성사업을 제시한 바 있으며, 부산시 간부공무원과 함께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추진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무리한 사업추진은 결국 협약 미이행과 해지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으며, 이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임이 분명하다.
4. 부산시에서는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의 표류에 대하여 어느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시의회 또한 명확한 책임소재나 진상규명, 대안제시를 하지 못한 채, 동부산관관단지 조성사업은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게 되었다.
5.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시행사인 부산도시공사는 하루 8천억원에 달하는 이자부담을 안게 되었다. 이는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설립된 도시공사의 기능약화와 부산시의 부담으로 나아가서는 시민들의 혈세부담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 명백하다.
6. 허남식 부산시장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한 데 사과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추진협의체”를 구성할 것임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부산시민연대는 진상규명과 명확한 원인파악, 책임자 문책이 없는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음을 밝힌다.
7. 동부산관광단지 재추진에 앞서 세차례에 걸친 협약실패의 원인과 책임소재를 명확히 함은 물론, 시장공약사업과 10대 비전에 포함하여 무리하게 사업추진을 밀어붙힌 원인 분석과 영상테마파크를 고집하게 된 경위 등 모든 진상규명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원인분석과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해야 만이 제대로 된 대안이 마련될 수 있음은 명백한 사실이다.
8.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추진협의체”에 대한 구성에도 신뢰를 가질 수 없다. 시가 내놓은 의견에 자문이나 구하는 유명무실한 협의회의 구성은 제대로 된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에 아무른 도움도 되지 못할 것이다. 부산시 간부공무원의 참여가 배제된 실질적 권한을 가진 “추진위원회”의 구성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새로운 계획수립에 앞서 확실한 원인규명과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함을 다시 한 번 밝히고자 한다.
9. 이에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에서는 부산시의 각성과 책임행정 구현을 촉구하고 실질적인 위원회의 구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2009년2월2일(월) 오후2시, 시청앞 광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09년 2월 2일(월)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부산노동자를위한연대, 부산경실련, 부산민언연, 부산민예총,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산생명의전화,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부산환경운동연합, 부산흥사단, 부산YMCA, 부산YWCA,
[첨부] 기자회견문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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