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롯데백화점 현지법인화 촉구 기자회견 및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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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4-21 10:04 조회10,193회 댓글1건본문
[보도자료]
롯데백화점 현지법인화 촉구 기자회견 및 캠페인
-‘희망엽서’ 캠페인 전개
부산지역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세계 센텀시티점과 뒤이어 부산의 랜드마크를 자처하는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개장했다. 이들 대형백화점은 지역민을 상대로 영업을 하고 막대한 이윤을 창출하면서도 지역민과 지역에 대한 기업의 책임은 회피하였고, 비도덕적인 행태는 계속적인 지역경제의 걸림돌이 되어왔다.
지난 3월 2일 부산경실련은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대형백화점인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을 상대로 현지법인화 추진 및 지역공헌과 관련된 내용으로 공개질의서를 보내고 공개답변을 요청한 바 있다. 신세계 백화점 측은 답변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고, 롯데백화점은 결론적으로 “별도 법인화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이는 조금의 성의도 엿볼 수 없고 부산시민을 무시하는 무성의한 답변이다.
이에 부산경실련은 대형백화점들의 진정한 지역기업으로의 재탄생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하려고 한다. 우선, 부산지역에만 4개의 백화점과 4개의 마트 등을 소유한 ‘롯데’의 현지법인인 ‘(주)롯데쇼핑부산지역본부’ 설립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희망엽서’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한다.
이번 캠페인은 5월까지 롯데백화점 4개점과 대학가, 사직구장 등에서 부산시민 2만인의 ‘희망엽서’를 받고자 한다. 모아진 엽서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점장에게 전달하여 시민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6․2지방선거 과정에서도 대형유통점의 현지법인화와 함께 지역중소상공인과의 상생방안을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다. 또한, 부산지역 지식인 선언 및 대형백화점 현지법인화를 위한 시의회 청원 등의 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롯데백화점’은 더 이상 기업의 이윤추구만을 목표로 하는 비도덕적인 경영에서 탈피하여 부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기업윤리를 다져야 할 것이다. 부산시민들은 빠른 시일 내에 ‘(주)롯데쇼핑부산본부’가 설립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2010년 4월 21일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김대래 범산 신용헌
지역경제공동체본부
기 자 회 견 문
지난 3월 2일 부산경실련은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대형백화점인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을 상대로 현지법인화 추진 및 지역공헌과 관련된 내용으로 공개질의서를 보내고 공개답변을 요청한 바 있다.
신세계 백화점의 경우, 기간 내에 답변을 하지 않았음은 물론 담당자와 통화결과 답변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답변기한을 지나쳐 회신을 하기는 했으나 결론적으로 “별도 법인화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이는 조금의 성의도 엿볼 수 없고 부산시민을 무시하는 무성의한 답변이다.
지금까지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부산지역에 진출하면서 보여주기식 행정에 연연하는 부산시로부터 온갖 특혜를 받았다. 화려함에 현혹된 시민들로부터는 환영을 받기도 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금도 신세계 센텀시티점의 6천명 비정규직 고용을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로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대형백화점이 부산시와 시민들을 대하는 태도는 이번 답변서 회신태도와 다르지 않다. 그야말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귀담아 듣지 않고 있다.
지역민을 상대로 영업을 하고 막대한 이윤을 창출하면서도 지역민과 지역에 대한 기업의 책임은 회피하는 대형백화점의 비도덕적인 행태는 계속적인 지역경제의 걸림돌이 되어왔다. 수도권을 기반으로 하는 본사의 경영방침은 지역경제를 황폐화 시키고, 나아가 지역민을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는 반윤리적 행태로 이어졌다. 이 같은 대형백화점의 횡포를 부산시민들은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이에 부산경실련은 대형백화점들의 진정한 지역기업으로의 재탄생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하려고 한다. 우선, 부산지역에만 4개의 백화점과 4개의 마트 등을 소유한 ‘롯데’의 현지법인인 ‘(주)롯데쇼핑부산지역본부’ 설립을 요구하는 ‘희망엽서’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한다.
이번 캠페인은 흠집내기식 여론몰이를 하자는 것이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상공인이 함께 살아가는 방안을 찾자는 것이다. 또한, 6․2지방선거 과정에서도 대형유통점의 현지법인화와 함께 지역중소상공인과의 상생방안을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다.
‘롯데백화점’은 더 이상 기업의 이윤추구만을 목표로 하는 비도덕적인 경영에서 탈피하여 부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기업윤리를 다져야 할 것이다. 또한, 이번 캠페인 전개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보고 부산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할 것이다. 부산시민들은 빠른 시일 내에 ‘(주)롯데쇼핑부산본부’가 설립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2010년 4월 21일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김대래 범산 신용헌
지역경제공동체본부
본부장 신혜숙
‘롯데백화점’ 현지법인화 촉구 캠페인 일정
1. 기자회견
- 4/21일(수) 오후 2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앞
- 기자회견문 낭독 및 향후 일정 발표
2. 캠페인
- 4/21 ~ 5/31
- 롯데백화점 4개점 앞, 사직구장 (롯데 자이언츠 경기일), 지하철 환승역, 대학가 주변(경성대, 부산대) 등
- 부산시민 2만인 ‘희망엽서’ 받기
- 전단지, 판촉볼펜 등으로 캠페인 내용 홍보
3. 6.2 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 정책 공약화 요구
- ‘대형유통점의 현지법인화와 지역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제도 마련’ 요구
4. ‘희망엽서’ 전시 및 전달식
- 6/9 예정
- 캠페인 장소에서 ‘희망엽서’ 전시 홍보
-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점장에게 ‘희망엽서’함 전달
- ‘(주)롯데쇼핑부산지역본부’ 본부장 명함 전달
5. 부산지역 지식인 선언 및 대형백화점 현지법인화를 위한 시의회 청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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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주님의 댓글
김태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부산 시민들에게 좀더 적극적으로 알려서 꼭 현지법인화 이루어 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