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부산시의원 88%, “오페라하우스, 다른 문화시설로 대체 가능하다.” > 성명.보도자료

본문 바로가기
  
처음으로   회원가입   로그인 부산경실련 FaceBook 바로가기 부산경실련 밴드 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성명.보도자료

[보도]부산시의원 88%, “오페라하우스, 다른 문화시설로 대체 가능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7-23 23:27 조회8,120회 댓글0건

본문

부산경실련 질의에 답변한 부산시의원 88%

“오페라하우스, 다른 문화시설로 대체 가능하다.”

부산시의원 53명 중 겨우 25명만 오페라하우스 관련 답변서 제출

응답자 중 60%(15명), 부지확보 안된 오페라하우스 문제 있다 답변

응답자 중 88%(22명), “시민이 원한다면 다른 문화시설로 건립되어야”

1. 부산경실련은 지난 7월 10일,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53명 전원에게 북항재개발 내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 관련 입장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하였다. 23일(화)까지 공개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받은 결과, 전체 시의원 53명 중 25명(47.1%)만이 답변서를 제출하였다.

2. 부산시의원 25명의 답변서 내용을 살펴보면, ‘부산에 오페라하우스가 반드시 필요한 시설물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중 44%인 11명의 의원이 ‘필요하다’고 답변하였고, ‘필요하지 않다’ 7명(28%), ‘잘 모르겠다’ 6명(24%), ‘무응답’ 1명(4%)이었다.

부산에 오페라하우스가 반드시 필요한 시설물이라고 생각하는지?

➀ 필요하다

11명

44%

➁ 필요하지 않다

7명

28%

➂ 잘 모르겠다

6명

24%

➃ 무응답

1명

4%

전체

25명

100%

3. 두 번째로 ‘부지도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페라하우스 건물을 공유재산으로 취득한 것이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문제 있다’고 답변한 의원이 15명(60%), ‘문제 없다’고 답변한 의원과 ‘잘 모르겠다’고 답변한 의원이 각 5명(20%) 씩이었다.

부지도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페라하우스 건물을 공유재산으로 취득한 것이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지?

➀ 문제 있다

15명

60%

➁ 문제 없다

5명

20%

➂ 잘 모르겠다

5명

20%

전체

25명

100%

4. 세 번째, ‘오페라하우스 대신 시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예술과 체육 등 다른 문화공간을 건립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반드시 오페라하우스로 건립되어야 한다’고 답변한 의원은 1명 뿐이었으며, ‘다른 문화공간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답변한 의원이 22명(88%), ‘잘 모르겠다’는 의원이 2명이었다.

오페라하우스 대신 시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예술과 체육 등 다른 문화공간을 건립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➀ 반드시 오페라하우스로 건립되어야 한다

1명

4%

➁ 다른 문화공간으로 대체할 수 있다

22명

88%

➂ 잘 모르겠다

2명

8%

전체

25명

100%

5. 네 번째인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친 후, 시민들이 다른 시설을 원한다면 오페라하우스가 아닌 다른 문화시설을 건립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서는 ‘오페라하우스는 건립되어야 하므로, 시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다’라는 답변이 2명 뿐이었고, ‘시민의견 수렴을 거쳐 시민들이 원한다면 다른 시설로 건립해야 한다’라고 답변한 의원이 22명(88%), ‘무응답’이 1명이었다.

오페라하우스 대신 시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예술과 체육 등 다른 문화공간을 건립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오페라하우스는 건립되어야 하므로, 시민의견 수렴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다

2명

8%

시민의견 수렴을 거쳐 시민들이 원한다면 다른 시설로 건립해야 한다

22명

88%

➂ 무응답

1명

4%

전체

25명

100%

6. 다섯 번째 ‘만약 오페라하우스가 아닌 다른 문화체육시설을 건립한다면 어떤 시설을 건립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는지’에 묻는 서술형 질문에는 오페라라는 한 장르에 국한된 공연시설보다는 ‘대규모 문화공연과 스포츠 행사를 겸할 수 있는 복합시설‘, ’시민체육공원‘, ’휴식공원‘, ’야구장‘, ’한류전용공연장‘, ’대형 시민도서관‘ 등이 좋겠다는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이 중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할 수 있는 다목적 복합문화공연장을 지었으면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7. 이번 부산경실련의 오페라하우스에 대한 공개질의서에 대한 부산시의원의 답변을 분석한 결과, 답변서를 제출한 의원들은 현재의 부지 및 사업비 확보의 문제, 앞으로의 운영방안, 적자보전을 위한 예산편성 등을 감안할 때 부산시 재정에 큰 부담을 줄 것을 우려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낙후된 부산문화의 발전을 위해 오페라하우스 건립은 필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답변서를 제출한 시의원 중 대다수는 오페라하우스 건립과 관련하여 그동안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부족했고, 앞으로 운영방안에 대한 많은 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지금보다 나은 대안을 찾는다면 선호도 조사나 타당성 조사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시설 건립으로 수정할 수도 있다고 답변하였다. 또한 많은 의원들이 오페라하우스보다 스포츠 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할 수 있는 문화공연시설이 들어서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 부산경실련은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에 대한 부산시의원의 답변을 바탕으로 앞으로 시민 설문조사,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시설이 무엇인지 조사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북항재개발 지역 내 오페라하우스 부지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시설을 건립하는 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2013년 7월 23일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김대래 범 산 신용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성명.보도자료

Total 1,126건 35 페이지
성명.보도자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82 금융실명제 시행 20년에 대한 경실련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8-12 7833
열람중 [보도]부산시의원 88%, “오페라하우스, 다른 문화시설로 대체 가능하다.”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7-23 8121
580 [보도]6대 부산지역 기초의원 평균 출석률 96.4%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7-16 9910
579 부산시민연대 민선5기 허남식 부산시장 3년 공약이행평가 결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7-10 8906
578 허남식 부산시장 9년 시정 전문가 평가 10점 만점에 4.5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6-25 9501
577 천문학적 MRG 재정보전금, 뻥튀기 수요예측사와 정부가 책임져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6-25 8060
576 [보도]부산시 2013년 추가경정예산안 집중심의 대상 8개 사업 선정 발표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6-17 8535
575 [논평]민간은행의 자율권을 침해하는 금감원의 퇴임 요구는 철회되어야 한다.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6-05 7781
574 [보도]사직야구장 이용자, 화장실, 흡연문제, 좌석 순으로 불편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5-29 10378
573 [논평]상생과 지역사회 공헌 확대 역할 제대로 못하는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해산하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5-15 8592
572 부산김해경전철 손해배상 청구소송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5-13 8632
571 지자체 재정파탄으로 내몬 경전철 사업에 대한 책임 물어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5-02 7879
570 [논평]소송보다 상생을 위한 노력이 먼저다.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4-24 8075
569 가맹사업법 개정안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를 환영한다.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4-24 8310
568 [보도]사직구장 입장요금 평균 12,050원, 목동 문학 다음 세 번째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4-09 9853
567 박근혜정부 부동산 종합대책에 대한 논평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3-04-02 8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