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사직구장 입장요금 평균 12,050원, 목동 문학 다음 세 번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3-04-09 15:18 조회9,852회 댓글0건첨부파일
- 2013년 프로야구 경기장 입장요금 조사결과.hwp (272.0K) 39회 다운로드 DATE : 2013-04-09 15:18:34
본문
사직구장 입장요금 평균 12,050원,
목동과 문학구장 다음 세 번째
검정색 그물망 교체, 컵홀더 설치 등 시설 개선 없이 3.4% 요금만 인상
4월 22일, 사직야구장 위수탁 재계약 관련 시민 이용편의성 증대 토론회 개최
1. 부산경실련이 전국 프로야구 경기장의 입장요금을 비교한 결과, 올해 사직야구장의 평균 입장요금은 작년 11,652원보다 3.4% 인상된 12,050원으로 목동과 문학야구장에 이어 세 번째로 비싼 것으로 조사되었다. 프로야구 입장요금이 가장 비싼 곳은 목동야구장으로 주중요금은 평균 13,050원, 주말은 무려 21,035원으로 작년보다 각 10.1%, 5.9% 인상되었다. 두 번째로 비싼 곳은 문학야구장으로 주중, 주말 구별 없이 12,726원으로 작년보다 주중 24.4%, 주말 16.6% 인상되어 올해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하였다. 반면 잠실야구장을 홈으로 사용하고 있는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는 입장요금을 동결하였고, 광주 무등야구장도 1루 응원석 777석만 주중, 주말 모두 1천원씩 인상하는데 그쳤다. 그 결과 올해 처음으로 1군 경기를 치르게 되는 창원 마산구장을 제외한 8개 구장의 입장요금 평균 인상률은 주중 5.3%, 주말 7.3%로 계산되었다.
2. 사직야구장은 다른 구장에 비해 입장요금이 높은 편인데 비해 다른 구장에 비해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시설이 낙후되었다. 작년과 올해 들어 많은 구장들이 관람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초록색 그물망을 검정색 그물망으로 교체하고, 특색있는 좌석들을 설치하고, 관객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거나 개선하는 등 노력하는 것에 비해 사직야구장은 올해 별다른 시설 개선 없이 테이블석의 입장요금만을 인상하였다.
3. 부산경실련은 사직야구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용편의성을 증진시키고, 구도 부산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 시민편의 시설 증진을 위한 위수탁계약 ‣ 사직야구장 운영위원회 구성 ‣ 부산야구모니터단 운영 등 세 가지를 제안한다.
4. 먼저 사직야구장의 위수탁계약에 따른 갈등으로 사직야구장을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하길 바라는 시민들의 불편만 계속되고 있다. 그러므로 사직야구장 위수탁 계약 과정에서 롯데자이언츠와 부산시가 각자의 입장만을 주장하며 서로에게 더 많은 양보를 요구할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이용 편의증진을 위한 위수탁계약 조건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와 토론을 거쳐 합의된 내용이 담긴 위수탁계약을 체결할 것을 제안한다. 또한 사직야구장 운영의 당사자인 롯데자이언츠와 부산시, 부산시의회, 시민단체, 야구전문가와 야구팬 등으로 상설 민․관협의기구인 ‘사직야구장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직야구장 운영과 관련된 제반 사항을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시민들로 구성된 ‘부산야구모니터단’을 운영하여, 모니터 내용에 대해서는 ‘사직야구장 운영위원회’가 검토하고 이를 사직야구장 운영에 반영할 것을 제안한다.
5. 부산경실련은 오는 4월 22일(월) 오후 4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사직야구장 시민 이용편의성 증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직야구장 위수탁 재계약 어떻게 할 것인가?’하는 주제를 다룰 이번 토론회는 사직야구장 위수탁 계약 당사자인 롯데와 부산시, 부산시의회, 그리고 야구전문가와 사직야구장을 이용하는 주체인 시민들이 함께 모여, 사직야구장 위수탁계약과 관련된 각각의 입장을 확인해 본 후, 보다 시민들이 편안하게 야구를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재계약 조건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되며, 관심 있는 시민과 야구팬들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사직야구장 시민 이용편의성 증대 토론회 - 사직야구장 위수탁 재계약 어떻게 할 것인가?
▪ 일시 : 2013년 4월 22일(월) 오후 4시 ▪ 장소 : 부산시의회 대회의실 ▪ 순서 * 사회 : 차진구 부산경실련 사무처장 * 발제 : 전용배 동명대학교 교수 “국내외 야구장 위수탁계약 사례 및 바람직한 사직야구장 위수탁 조건” * 지정토론 - 윤강수 부산광역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소장 - 권오성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 행정문화위원회 간사 - 김동진 롯데자이언츠 전략사업팀 팀장 * 자유토론 : 사직야구장 이용 시민 누구나 * 마무리 |
[첨부] 2013년 프로야구 경기장 입장요금 조사 결과(6p.) 끝.
2013년 4월 9일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김대래 범 산 신용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