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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트로 도모’ 행사에 대한 책임있는 해명 촉구

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05-08 15:42 조회2,769회 댓글0건
박형준 부산시장의 ‘가스트로 도모’ 행사에 대한 
책임 있는 해명이 필요하다!


부산시는 최근 1억 3천만 원을 들여 미쉐린 가이드 등재 셰프들의 친목 만찬 행사인 ‘가스트로 도모’를 진행했다. 그러나 행사 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점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단순 행정 착오가 아닌 특혜 의혹을 낳을 수 있어 시민으로선 우려와 시 행정에 대한 강한 불신을 일으킬 수 있다.

첫째, 납득할 수 없는 수의계약과 예산집행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미식 고문으로 위촉된 인사의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으로 맡겨졌다. 이는 통상적인 수의계약 기준인 3천만 원, 여성기업의 경우 5천5백만 원을 훨씬 웃도는 금액이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해당 업체만이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이미 권위 있는 미쉐린 셰프들이 선정된 상황에서 명판 전달과 간담회 등 단순 업무를 특정 서울 소재 업체만이 수행할 수 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이는 부산시 미식 고문가가 있는 업체를 챙겨준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경쟁 입찰을 통해 충분히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을 부산시는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해 예산을 절감할 기회를 스스로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

둘째, 사업의 특성상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지 않은 행사임에도 굳이 지역업체가 아닌 서울 업체로 행사를 치른 것이다. 
부산에도 충분히 이런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업체는 있다. 그럼에도 서울 업체를 부른 것은 납득이 가질 않는다. 부산 지역업체들의 자존심이 훼손될 수도 있는 것이다. 부산시가 부산의 능력 있는 업체들을 외면하고 서울에 있는 특정 업체와 일을 진행한 것은 부산의 위상을 스스로 낮추는 것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지역사회의 반발을 초래할 수 있다.

셋째, 더 큰 문제는 부산시 미식 고문 업체를 선정한 것이다.
이해 충돌 여지가 있어 관계 인사들과 연계된 업체는 계약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데 오히려 미식 고문 업체를 행사 대행으로 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넷째, 행사 효과 부분이다. 
1억 원이 넘는 돈을 들인 이번 행사에 미쉐린 셰프들 간의 친목 교류가 과연 부산의 미식 산업 발전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의문이 든다. 미식 관련 대회가 아닌 셰프들 간의 네트워크가 어떻게 지역 미식업계 발전으로 이어질지 알 수 없다.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혈세가 투입된 만큼 부산시는 적절한 해명이 필요하다. 오히려 박형준 시장이 미쉐린이라는 권위를 업으려고 했을 수도 있다. 따라서 박형준 시장이 이런 오해와 논란을 불식시키려면 ‘가스트로 도모’ 행사의 모든 과정에 대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그리고 수의계약 근거, 특정 업체 선정, 예산집행의 근거를 밝혀야 한다.

또한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미쉐린 세프들의 친목 교류 행사로 끝낼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부산의 미식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만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는 후속 사업을 시민들에게 제시해야 할 것이다. 



2025년 5월 8일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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