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광안대교 통행료 감면혜택은 시민 모두에게 돌아가야 > 성명.보도자료

본문 바로가기
  
처음으로   회원가입   로그인 부산경실련 FaceBook 바로가기 부산경실련 밴드 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성명.보도자료

[논평]광안대교 통행료 감면혜택은 시민 모두에게 돌아가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0-12 14:20 조회8,085회 댓글0건

본문

[광안대교 통행료 감면조례 추진에 대한 부산경실련의 입장]

광안대교 통행료 감면혜택은 시민 모두에게 돌아가야

해운대 신시가지 주민의 광안대교 통행료 면제 조례는 발의할 근거 부족

전체 유료도로에 대한 근본적 해결이 우선, 시의회의 합리적 판단이 필요

 

오는 14일 부산시의회는 부산시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도시안전위원회에 상정해 심의한다. 이 조례안은 해운대 신시가지 최초 분양가에 광안대교 공사비가 포함되었기 때문에 해운대 신시가지 주민에 한해 광안대교의 통행료를 면제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조례를 발의한 최준식 의원의 주장과 달리 신시가지 주민들이 광안대교 건설에 기여한 바가 없기 때문에 조례안을 발의할 근거는 부족하다. 광안대교 건설자금에 투입된 신시가지 특별회계 약 940억 원은 주거용지가 아닌 상업용지를 판 이익금으로 충당되었다. 신시가지 주거용지의 조성비는 1598천원, 분양가는 1571천원으로, 엄밀히 말하면 신시가지 주민들은 광안대교 건설에 기여한 바가 없다.

 

오히려 감면 조례안이 통과되어 통행료 수입이 줄어드는 만큼 시민들의 혈세로 충당해야 한다. 광안대교는 신시가지 주민들의 돈으로만 건설된 것이 아니다. 시민 모두의 세금으로 마련된 재원이 투입된 만큼 특정 지역주민들을 위한 감면조례는 지역갈등만 일으키고 시민 전체에게 불이익이 될 뿐이다.

부산에는 광안대교 이외에도 많은 유료도로가 존재하고 있다. 이는 부산시민뿐 아니라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부담이 되고 있다. 이번 조례안 심의를 통해 전체 유료도로의 통행료 부담에 대한 근본적 문제해결 방안이 논의되어야 한다.

부산경실련은 부산시의회가 본 조례안을 상정, 심의하는 과정에서 합리적인 판단을 해 줄 것을 요구한다. 광안대교가 특정지역의 주민의 돈이 아니라 재정사업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을 명심하고, 시민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20151012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김대래 신용헌 원 허 이만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성명.보도자료

Total 1,126건 29 페이지
성명.보도자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78 [보도]제7대 부산시의원 1년차 100점 만점에 평균 69.8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11-24 7665
677 [보도]제7대 부산시의원 1년차 출석, 발언 등 정량부분 대체로 양호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11-23 7529
676 조명탑 교체 비용 20억 원이 없어 15년간 20억 원에 팔아넘긴 사직야구장 네이밍권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11-11 8254
675 [보도]2014년 결산기준 부산시 재정정자립도 ‘45.6%’, 재정자주도 ‘61.0%’, 갈수록 악화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11-11 7396
674 [논평]불꽃축제 유료화 수입, 시 예산 부담 줄이는데 사용해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10-21 8209
673 [보도]부산시의 부실한 관리·감독과 무책임한 행정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한다.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10-13 7284
열람중 [논평]광안대교 통행료 감면혜택은 시민 모두에게 돌아가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10-12 8086
671 좋은롯데 만들기 부산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문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09-17 8320
670 [논평]부산시는 시민부담을 줄이기 위한 부산항대교의 재협상에 적극 나서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08-20 8039
669 정부와 교육부는 돈줄로 대학 옭아매기 그만두고, 대학 민주주의 보장하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08-20 7332
668 [보도]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제7대 부산시의회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07-27 7539
667 [논평]시민을 도박의 늪에 빠뜨리는 사행시설 추가 도입 반대한다.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07-16 7670
666 2015 부산지역 공공기관 시화적기업 이용실태(2)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07-13 7255
665 2015 부산지역 공공기관 시화적기업 이용실태(1)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07-01 7734
664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부산시의 사회적기업팀 해체를 규탄한다.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07-01 7859
663 [보도]종편 3사, 중앙지 홍보비 증액, 시정홍보인가? 시장보호인가?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06-16 8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