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공개원칙도 지켜지지 않는 정보공개청구 시스템 > 성명.보도자료

본문 바로가기
  
처음으로   회원가입   로그인 부산경실련 FaceBook 바로가기 부산경실련 밴드 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성명.보도자료

[논평]공개원칙도 지켜지지 않는 정보공개청구 시스템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2-03 18:42 조회7,255회 댓글0건

본문

[부산시 및 16개 구·군의 정보공개에 대한 부산경실련 논평]

 

공개원칙도 지켜지지 않는 정보공개청구 시스템

 부산시 각 구·군별로 같은 내용이라도 공개여부 및 범위는 달라

담당공무원들끼리 정보공개여부에 대한 담합사실도 밝혀져

정보공개법 제9조 비공개대상에서 제외된 정보도 정확히 공개 안해

정부3.0에 어긋나는 부산시 정보공개, 시민들의 신뢰 얻으려면 개선되어야

 

  박근혜 정부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으로 정부3.0을 시행하면서 정부가 보유한 각종 원천데이터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모든 정보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비공개정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정보공개 대상기관은 위원회, 출자·출연보조기관까지 1,750개가 확대되었으며, 정보공개건수도 확대하였다.

 

  하지만 실제 정보공개청구에 대한 부산시 및 16개 기초지차제의 실상은 정부의 패러다임에 어긋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구청장들의 업무추진비 내역에 대한 공개여부 및 범위에 대해 16개 구·군이 담합한 사실이 밝혀졌으며, 공개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도 공무원의 판단에 따라 비공개 또는 부분공개하는 사례가 있었다.

 

  실제 부산경실련이 그 동안 진행해 온 여러 건의 정보공개청구에서도 정확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거나, 같은 사항에 대해서도 각 구·군별로 공개여부 및 범위가 다른 사례도 있었다. 다른 지자체에서 공개를 했다고 하자 그제야 공개를 하거나 일부를 공개하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지난 부산불꽃축제의 예산집행 및 유료좌석 판매계획, 판매수익 사용계획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하자, 이와 관련된 제3자가 비공개를 요구한다는 이유로 정보공개를 거부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의를 제기했음에도 제대로 된 정보는커녕, 불꽃축제가 끝난 후에 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그 동안의 예산에 대한 간략한 부분만 부분공개하였다.

 

  정보공개법 제9조에 명시된 비공개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있는 그대로 공개되어야 하는 것이 기본원칙이다. 그럼에도 담당공무원의 판단에 따라 공개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부당하다. 이는 정부3.0의 운영방침에도 어긋나는 것이다.

 

  부산시 및 16개 구·군은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가 있다면 어떠한 내용인지 소상히 파악하고, 비공개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이라면 있는 그대로 정확히 공개해야 한다. 이는 정책 및 기관의 운영에 대해 시민들의 신뢰를 얻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부산경실련은 앞으로 필요한 정보에 대해 지속적인 정보공개청구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 및 16개 구·군의 정보공개 여부 및 공개된 정보의 정확성에 대해서도 감시할 예정이다.

 

 

2015123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김대래 신용헌 원 허 이만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성명.보도자료

Total 1,126건 28 페이지
성명.보도자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94 살인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한 옥시 레킷벤키저와 제조•유통업체들은 피해자들에게 진정어린 사과와 피해를 보상하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04-25 7832
693 20대 국회, 여‧야 상생의 경쟁으로 부산발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04-25 8094
692 동부산관광단지 테마파크는 사업 규모 축소가 아닌 국제 경쟁력 있는 테마파크가 되어야 한다!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03-30 7942
691 자치·분권 지속가능부산 10대 정책의제 공약채택 수용여부 결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03-28 7613
690 [논평]일하는 척만 한 부산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03-21 8198
689 [논평]민간기업 돈벌이 전락할 미포 앞바다 매립계획 철회하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03-14 8121
688 [논평]버스 관련 민간사업 몰아주기 과연 우연인가?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03-08 7455
687 [보도]김대래 상임대표, 경실련 공동대표 선출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03-02 8314
686 [보도]부산경실련 25차 정기회원 총회 개최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02-23 8168
685 자치‧분권의 실현과 지속가능한 부산을 위한 4.13. 총선 활동을 선언하며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02-23 8033
684 롯데는 현지법인화 안하는 건가 못하는 건가!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02-05 7289
683 [논평]무분별한 복지마피아 증가 폐해에 대한 근본 대책 마련해야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6-01-21 8709
682 [보도]시민들의 승리, 고리1호기 폐로라는 큰 성과 이뤄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12-22 7884
열람중 [논평]공개원칙도 지켜지지 않는 정보공개청구 시스템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12-03 7256
680 [보도]시정홍보에만 매달리는 예산 편성 자제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등 증액 필요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12-02 7655
679 ‘사회적기업’ 들어본 적 있다 35%, ‘공유경제’는 5.2% 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11-30 9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