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 철회 촉구 입장 발표 > 성명.보도자료

본문 바로가기
  
처음으로   회원가입   로그인 부산경실련 FaceBook 바로가기 부산경실련 밴드 바로가기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성명.보도자료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 철회 촉구 입장 발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4-08-14 14:06 조회275회 댓글0건

첨부파일

본문

왜곡된 역사관 우려되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을 즉각 철회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8월 6일(화), 뉴라이트 인사로 평가되는 김형석 고신대 석좌교수를 독립기념관장으로 임명했다. 그러나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친일적 역사관과 정치적 편향성이 의심되는 발언들이 드러나면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한해 앞두고 ‘건국절 논란’을 다시 부추기는 발언으로 국민 사이의 이념적 분열까지 조장하고 있어 대단히 우려스럽다. 이에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대통령의 즉각적인 임명 철회와 사과를 강력히 촉구한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역사관에 대한 우려는 임명 전부터 있었다. 그는 ‘건국절 논란’과 관련하여 "1948년 8월 15일이 진정한 광복이다”라고 발언하며 1948년을 대한민국의 건국 연도로 강조한 바 있다. 이러한 관점은 19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적 정통성을 경시하는 것으로 독립운동가의 역할을 축소하는 반면 친일파와 미군정에 부역한 이들의 역할을 확대하는 것으로 대단히 문제가 있다. 독립기념관장이 나서서 국민 사이의 이념적 분열을 촉진하고 있는 것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김형석 관장이 일제 강점기 조선 반도에 살던 사람들의 국적을 ‘일본’으로 답변한 것을 포함해, 일제 강점기의 역사를 왜곡하는 다양한 발언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경술국치조약이 국제법적으로 무효임에도 불구하고 조선 반도의 사람들을 일본 국적자로 보는 일본의 입장을 반영하는 것으로 대단히 우려된다.

이외에도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철거해야 한다고 발언하는 등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발언들은 독립운동 정신을 존중하는 국민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살 수밖에 없다.

이렇듯 김형석 관장의 발언과 행적은 그가 주장하는 바와 달리 뉴라이트 성향이 강하게 드러나 있으며 보수 정치권 내에서조차 편향적이고 왜곡되었다고 평가받는 역사관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국가적 이념 갈등을 조장할 뿐만 아니라 광복 80주년과 같은 중요한 국가적 기념행사의 준비조차 어렵게 만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이러한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을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독립운동의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할 수 있는 적합한 인물로 임명될 수 있도록 새로운 후보 선정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2024년 08월 14일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사)부산민예총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산생명의숲  부산생명의전화  부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부산환경운동연합  (사)부산흥사단   
부산YMCA  부산YWCA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성명.보도자료

Total 1,126건 2 페이지
성명.보도자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10 부산시 제1금고 지정에 대한 부산경실련 입장발표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8-26 276
열람중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 철회 촉구 입장 발표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8-14 276
1108 [경실련 공동성명] 정부와 정치권의 종합부동산세 폐지시도에 대한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7-23 402
1107 이기대공원 입구 아파트 건설 관련 부산 남구청장 면담의 건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7-15 405
1106 이기대공원 입구 아파트 건설 사업 반대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7-10 444
1105 부산시 공공기관 사회적경제 이용 현황(2023년 기준) 발표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7-04 445
1104 이기대공원 고층아파트 난개발 반대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6-20 513
1103 백양터널 유료화 및 증설 추진 중단촉구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6-17 547
1102 부산광역시의회 공공기여협상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 심사 보류에 대한 부산경실련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6-12 584
1101 전국 경실련, KBS 지역방송 활성화를 위한 관련 법 개정 및 지원대책 촉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6-03 651
1100 22대 국회 출범 즉각적인 원구성과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산업은행 부산이전 등 조속한 입법 촉구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5-30 621
1099 항만배후단지 조성 관련 지난 5월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한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5-29 688
1098 영구적 핵폐기장 합법화하는 고준위특별법안 폐기 촉구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5-28 637
1097 영구적 핵폐기장 합법화 해주는 고준위특별법안 폐기 촉구 기자회견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5-23 623
1096 윤석열 정부 및 부산시 지역균형발전 정책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발표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4-16 790
1095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결과에 대한 부산경실련 입장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4-04-11 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