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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사업][기자회견]부산시민공원 오염토 직접 전수조사와 정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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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12-29 15:27 조회2,2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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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부산시민공원 오염토 직접 전수조사와 정화 촉구'기자회견을 오늘 12월 29일 오후2시 부산광역시청 후문에서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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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자리에서 지난 2달간 진행된  '부산시민공원 오염토 직접 전수조사와 정화 촉구' 1인시위에 대한 부산시의 부동의 자세에 대한 실망을 표하였으며 , 시민공원을 이용하고 주변부지에서 살아가는 부산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하루빨리 부산시민공원 토양오염 전수조사와 정화를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축하고 합리적이며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볼 것을 부산시에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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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부산시는 부산시민공원 기름오염 정화에 즉각 나서야 한다!

 

지난 1217, 부산시는 <부산시민공원 오염토 관련 자문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부산시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에 걸쳐 부산시민공원 오염토에 대한 간접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일반적인 공원환경으로서 무해하고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론을 내세우는 것은 부산시민을 기만하는 행위이다. 우리가 누차 지적한 바와 같이 대기질, 지하수, 하천 조사 등 간접조사 방법은 토양오염 현황을 파악하는 데 절대적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조사 과정에서 TPH 항목이 누락되어 그나마 간접조사 자체에 대한 신뢰성도 사라졌다.

 

부산시민공원 토양이 기름에 오염되어 있다는 사실은 명약관화하며, 문제는 그것이 어디에 어느 정도로 확산되어 있느냐 하는 점이다. 그 근거는 세 가지이다.

첫째, 2013년부터 시작한 시민공원 조성공사 과정에서 토양오염 물질이 계속해서 검출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원 개장을 서두르면서 오염토 조사와 정화작업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을 수 있다는 문제제기가 지속되어 왔다.

둘째, 지난 4월 국제아트센터 공사현장에서 석유계총탄화수소에 오염된 토양이 발견되었다.

셋째, 이 영역을 정화하는 과정에서 유류오염 범위가 생각보다 더 넓게 퍼져있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지하에서 토양을 오염시키고 있는 기름이 한 곳에 고정되어 있지 않고 확산될 수 있는 정황이 나타난 것이다.

 

우리는 다양한 경로로 여러 번 부산시에 우리 입장을 전달하였다. 우리의 요구는 간단하다. 부산시민공원 토양오염 전수조사와 정화를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축하고 합리적이며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보자는 것이다. 이미 드러난 사실이 감추어지겠는가. 토양을 오염시킨 것은 주한미군이지 부산시의 잘못이 아니다. 그러나 이것을 방치하고 시민의 안전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한다면 부산시는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우리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지난 1028일부터 어제까지 부산시청 후문인 이 자리에서 두 달여에 걸쳐 매일 1인시위를 이어왔다. 이 활동에 대해 부산시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을 뿐 아니라, 1217일 자문회의에서 실망스런 주장을 내세웠다.

 

우리는 1인시위를 진행하는 동안 해당지역 주민들과 이 문제를 가지고 소통해왔으며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다. 이제 1인시위를 마무리하고 보다 적극적이며 직접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다.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연대 폭을 넓히고 여야 정치권과의 교감도 높여나갈 것이다. 부산시민이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미군기지 <캠프 하야리아>를 되찾은 주체는 다름 아닌 부산시민이었다. 부산시가 끝끝내 부산시민공원 오염토 정화에 성의를 보이지 않는다면 결국 부산시민이 다시 나설 수밖에 없다.

 

부산시는 민관협의체 구성에 적극 나서고, 하루빨리 부산시민공원 오염토 정화 활동에 매진하여야 한다.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부산시의 전향적 자세를 촉구한다.

 

 

20211229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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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 부산생명의숲 / 부산생명의전화 / 부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부산환경운동연합 / 부산흥사단 / 부산YMCA / 부산YW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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