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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감시]하루 이자만 6,500만원인 센텀시티 어디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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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70-01-01 09:00 조회7,3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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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완벽한 미래 첨단도시' 라는 의미로 개발되고 있는 센텀시티는 현재의 개발과정을 볼 때 최
첨단 복합단지로 개발되리라는 당초의 취지와는 다르게, 복합유통상업지역을 대폭 늘려 땅장사에
만 혈안이 되고 있지 않나 하는 시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부산경실련에서는 시민들의 혈세가 투자된 센텀시티 공사현장을 찾아가 조성공사의 진척여부와
용도변경등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센텀시티(주) 의 요청으로 운영실태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
다. 그 이후 정보공개청구를 통해서 부산 경실련 자체에서 준비한 센텀시티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센텀시티(주)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앞으로의 운영계획
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차입금 및 부채의 이자 부담만 보더라도 센텀시티는 실로 엄청난 부실 덩어리이다.
2002년 말 기준으로, 지방채가 1,700억원 은행차입금이 2,103억원으로 총빚이 무려 3,803억8천만
원으로, 연이자만도 236억원, 이를 하루로 환산하면 약6,500만원이나 되는 금액이다.
이렇게 지방채 및 차입금에 대한 부담이 크다 보니 센텀시티의 핵심인 첨단 산업단지는 뒷전이고
백화점, 호텔, 학교, 아파트 등 지원시설의 분양만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지방채 및 차입금 또한
센텀시티측의 계획대로 이행되지 않을시 결국 부산광역시의 부채가 될것이고, 그것은 바로 우리
부산시민의 세금으로 메워져야 되는 아주 위험한 상황이 우려된다.

센텀시티는 2010년까지 차입금을 상환완료할 것으로 밝힌바 있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시 대비
책은 없는 상황이다. 지방채 및 차입금이 모두 상환된다 하더라도 첨단미래도시라는 기본 계획을
외면 한채 분양에만 급급한 형태로 마무리 된다면, 첨단미래도시가 아닌 기형화된 난개발의 전형
이 될 것이 불을 보 듯 뻔할것이다.

부산경실련에서는 4월 21일 정기 집행위원회를 열고 이문제를 집중 논의한 끝에 부산광역시와 센
텀시티측에 본래 목적에 맞는 센텀시티 개발과 효율적인 운영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내기로 하였으
며, 센텀시티(주)의 운영에 관여했던 운영책임자 및 임원, 그리고 부산광역시의 도시개발심의관
실 등 담당실(국)의 역할 등 세부적 내용을 철저히 분석하여, 책임소재를 명확히 할것이다. 이후
부산경실련은 "센텀시티 특별 조사팀" 을 구성하여 시민들이 바라는 '미래 첨단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센텀시티의 운영실태 자료는 홈페이지 활동마당의 "납세자 권리찾기 운동" 게시판을 참조하십
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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