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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중심 총선.. 부산시민희망 2012 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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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경실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2-21 16:55 조회6,9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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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는 21세기로 접어들면서 지식정보화사회로의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성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정치만은 우리사회 각계의 다양한 요구들을 받아들이지 못해 불통과 불신을 조장하는 3류로 전락하고 있다. 세계화와 지방화의 흐름 속에서도 우리의 정치는 중앙집권적이고 폐쇄적이며 창의성의 발휘가 차단된 행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창의적 지역발전과 자치역량의 강화, 정치권과 유권자와의 신뢰가 형성되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소수 전문가와 정치권 위주의 정책생산과 정치참여라는 한계를 벗어나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가 확대되고 있으며 시민중심의 자발적이고 협력적인 소통과 대안의 모색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요구가 절실하다.

 

** 정당, 선거기간 만이 아닌 일상적 정책개발과 인재육성의 역할 해야

 

 유권자와의 소통, 유권자의 요구가 반영된 정책의 개발과 적용, 이러한 과정에 참여하는 공익적 봉사자를 통한 인재의 발굴과 육성이라는 정당의 기능이 상실된 우리의 현실을 고려할 때, 대의민주주의 정당정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고 정책과 인물검증이 촉진되는 일상적 정당활동과 유권자의 평가와 참여가 필요하며, 선거기간 만이 아닌 일상적인 정책개발과 인재육성에 나서는 책임 있는 지역정당의 역할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필요성을 조금이나마 실현해 가기 위해서는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현안에 대한 민의를 표출하는 참여와 소통의 과정을 회복시켜야 하며, 기득권이 아닌 서민 대중의 요구가 선거를 통해 제대로 반영되는 결과를 만들어가는 유권자 중심의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

 부산경실련을 비롯한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번 4.11총선을 계기로 1.시민과 현장 중심의 의제발굴을 통한 창의적 지역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2.소외계층의 민의를 대변하는 주민자치와 시민역량의 강화와 3.유권자 참여와 소통을 통한 정치권과 유권자의 신뢰 회복이라는 목표를 갖고 “부산 시민희망 2012 운동본부”를 발족하고 총선대응에 나서게 되었다.

  

** 서민중심 의제 개발 및 시민참여의 유권자 운동 선언

 

 4.11.총선 “부산 시민희망 2012 운동본부”는 서민중심 의제 개발 및 시민참여를 통한 유권자 중심 선거 캠페인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2월21일 발족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운동본부는 부산YMCA 김길구 사무총장을 상임본부장으로 서부산시민협의회 김영주 공동대표와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이정식 회장을 공동본부장으로, 부산경실련 차진구 사무처장과 부산시민센터 김해몽 센터장을 공동추진단장으로 추진위원 10여명과 정책팀, 캠페인팀, 유권자팀, 정보모니터팀 등 4개 사업팀으로 구성되었다.

 참가단체로는 부산경실련, 부산민언연, 부산민예총,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산생명의전화, 부산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부산흥사단, 부산환경운동연합, 부산YMCA, 부산YWCA, 부산시민센터, 여성문화인권센터,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서부산시민협의회 등이다.

 운동본부는 지난 2월20일, 부산시민센터에서 추진위원회 모임을 갖고 의제발굴을 위한 분야(고용/일자리, 빈곤과 양극화, 도시주거, 교육) 최종 선정 및 분야별 정책의제 선정을 마치고, 정책의제별 실천전략 및 아이디어 도출 방안과 현장토론회 진행 방식 및 참가대상자 협의, 분야별 현장토론회를 위한 발제 주제 및 발제자 선정, 의제 생산 후 향후 활동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 워크샵을 통해 부산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후보 의제 선정 이루어져

 

 2월21일, 부산YMCA 18층에서 개최된 발족식에서는 경과보고 및 취지설명, 발족선언문 낭독과 향후 활동 계획 발표가 이루어졌다.

향후 분야별 정책의제 사전 조사를 거쳐 부산시민포럼과 공동으로 의제 발굴을 위한 워크샵을 진행하게 된다. 2월29일, 부산YWCA에서 진행될 워크샵에서는 기조발제, 4.11총선의 의미와 향후 정치흐름의 변화(정대화 : 상지대교수)와 부산지역 현안 및 분야별 핵심의제 주제별 발표(고용/일자리, 빈곤/소외, 도시/주거, 교육)와 분야별 분임 토론, 분임토론 결과 발표, 현장토론을 위한 (후보)의제 선정이 이루어질 것이다.  

 워크샵을 통해 도출된 의제에 대하여는 10대 의제 선정을 위한 중요도 조사를 실시하고 3월5일부터 10일간 분야별 의제에 대한 실천전략 도출을 위한 현장토론이 진행되게 된다. 현장토론은 모두 5-6차례 개최될 예정이며, 청년/대학생, 소상공인, 비정규직 노동자, 주거빈곤 및 복지지원대상자 등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기 위해서 대학교, 사회복지관, 자활후견기관, 지역아동센터, 시니어클럽, 중소상공인 협회 및 재래시장, 산업단지 등을 찾아갈 예정이다.  

 

** 현장토론회 통해 서민들의 삶을 개선시킬 실천의제들이 구체화 될 것

 

 현장토론회는 분야별 10대의제에 대한 전문가 패널 발표와 분야별 정책 의제에 대한 아이디어 및 구체적 내용, 실천전략 등에 대한 시민패널의 발표와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현장토론회에서는 유권자 운동을 위한 아이디어도 개진될 것이다. 현장토론회를 통해 개진된 의견들을 모아 만들어지게 될 부산시민 10대의제는 구체적 실천전략을 포함하여 각 선거구 후보자들에게 공개질의 형태로 전달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수용여부 및 이행계획서를 제출받아 분석한 내용을 유권자에게 제공할 것이다.  

 또한, 후보등록(3월22일-23일)이 끝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3월29일 이전인 26일에서28일까지 3일 동안은 각 선거구별 후보자를 대상으로 10대 의제 약속 서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10대의제 서약식과 부산지역 시민사회 요구 공약 검증도 지속추진

 

 운동본부가 마련한 10대의제를 비롯하여 총선기간 각 시민사회단체가 제안하고 수용한 공약들에 대하여는 해당 시민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행 여부를 평가하고 검증하기 위한  “총선 지역정책공약 이행 검증위원회”도 구성하여 당선자에 대하여는 매1년 단위로 공약이행엥 관한 공개질의서를 보내고 답변을 받아 공개 하는 등 총선이후의 공약이행에 대하여도 확인해 나갈 것이다. 이번 운동을 통해 마련된 내용 및 추진과정에 대하여 자료집을 제작하여 향후 선거대응의 참고자료로 삼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생애 첫 투표참여 운동을 전개하여 만19세 이상 첫 투표자에 대한 투표참여 및 정책 제안 릴레이 선언 등을 조직할 예정이며, 대학 총학생회와 학보사 등과 공동으로 투표참여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후보자에 대한 경력사항 및 활동 등에 대한 정보공개운동도 펼치게 된다. 지역언론의 총선 관련 보도에 대한 중립성과 형평성에 대한 모니터링도 진행할 것이며, 이에 대한 정기적 결과 발표도 하게 된다. 부산경실련과 부산매니페스토네트워크는 공동으로 부산지역 현안 의제에 대한 공약반영 요구와 함께 각 후보자들이 제출한 공약에 대한 매니페스토 검증도 실시하여 유권자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 기득권 중심이 아닌 서민 중심 선거를 통해 대의민주주의 정당정치 회복을

 

 운동본부는 다양한 총선 유권자 운동을 통해, 정치적 기득권층의 입장이 아닌 서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정책의제를 개발해 냄으로써 유권자 중심의 선거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며, 중앙정치와 전문가 주도의 정치흐름을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유권자 참여를 통해 대의민주주의 정당정치를 회복하고자 한다.  

 또한, 생애 첫 투표자 운동을 통해 청년층의 정치참여를 확산하고 사회적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함으로써 정치로부터의 소외 현상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다. 부산지역 시민단체의 능동적 선거참여 운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시민운동의 저변을 확산시키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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