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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과 시민참여

미군기지 특별법과 하야리아부지 매입압력 규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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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경실련 작성일70-01-01 09:00 조회6,3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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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리아 부지 시민공원 추진 범시민운동본부(공동대표 이종석, 임동규 외 8명)는 지난 11월18일
하야리아부대 정문앞에서 정부의 주한미군기지 이전 특별법 제정과 국방부의 하야리아 부대 부산
시 매입압력에 대하여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범시민운동본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도심녹지공원 하나 없는 부산에 16만 3천여평의 하야
리아 부대는 부산의 도시발전과 문화, 교육에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해 왔으며 100여년 세월동안
민족의 수치심이 되어왔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하야리아 부대는 부산시민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
도 평화시민공원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방부가 그 용도를 다하고 폐쇄되는 시점에 이르러 이 부지를 부산시에 매입하라고 강요
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며, 이는 시민들의 시민공원 조성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것으로 결코
수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주한미군 부지는 한미소파협정에 의해 국가나 지방
자치단체가 무상으로 국방부에 관리권을 넘긴 것으로 용도가 다하면 무상으로 돌려받는 것이 당연
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용산미군기지를 비롯한 미2사단 재배치 비용을 반환받
는 주한미군부지 매각을 통해 충당하려 하고 있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특별법 제정을 전면 백지화할 것과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돌려주어야 하며, 특별법이 제정되
면 이를 막기위해 위헌소송도 불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하야리아 부지 시민공원 추진 범시민운동본부는 부산경실련을 비롯한 부산시민연대 12개 단체와
부산민중연대, 시민단체협의회 등 70여개 단체가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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