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실련 4월 3일 정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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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경실련 작성일70-01-01 09:00 조회6,133회 댓글0건본문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4월 3일, 4월의 첫 번째 일요일에 부산경실련은 여명산악회와 함께 강서
구 봉화산으로 산행을 떠났다.
경실련과 여명산악회 회원 20여명은 하단 세양병원앞에서 58번 버스를 타서 강서구 송정동 성고
개에 내렸다. 처음부터 안내자의 서툰 안내로 횡단보도를 건넜다가 다시 돌아와서 산으로 난 계단
을 오르기 시작했다. 한 줄로 늘어선 사람마다 우산을 들거나 비옷을 입고 걸어가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편안한 산길을 한참 가다가 선두가 되돌아 왔다. 시작부터 길을 잘못 든 것이다. 되돌아가지 않
고 무덤을 지나 길을 뚫고 산으로 향했다. 새빨간 진달래가 군데군데 피어난 좁은 길을 따라 산을
오르고 내려오기를 반복하다가 드디어 헬기장을 지나 봉수대에 이르렀다. 봉수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다시 길을 재촉했다. 그동안 비는 내리다가 그치다가를 반복했다.
조금 넓은 장소가 나오자 각자 준비해 온 도시락을 펼치고 점심을 먹기 시작했다. 김밥, 유부초
밥, 잡채 등 푸짐한 음식을 서로 나누어 먹는 동안 비는 잠시 그치고 있었다. 식사를 마칠 무렵 다
시 바람이 거세어지기 시작해서 서둘러 자리를 정리하고 산행에 나섰다. 또 다시 여러번 오르고 내
리기를 반복하더니 넓은 낙동강 하구의 삼각주가 눈앞에 펼쳐졌다. 낙동강을 바라보며 하산해서
녹산삼거리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하단으로 나오는 것으로 부산경실련의 2005년 첫 정기산행은 끝
을 맺었다.
이 날 첫 정기산행에는 여명산악회 회원이자 부산경실련 회원인 여명호, 최영숙, 강채호 회원이
참석하였고, 부산경실련에서는 차진구 사무처장과 박동일 시민참여위원장, 부두봉 회원과 친구분
인 김홍휘님, 권광권 회원님과 강두리 사모님, 이훈전 간사와 비회원 김미영님 등 총 11명이
참석하였다.
구 봉화산으로 산행을 떠났다.
경실련과 여명산악회 회원 20여명은 하단 세양병원앞에서 58번 버스를 타서 강서구 송정동 성고
개에 내렸다. 처음부터 안내자의 서툰 안내로 횡단보도를 건넜다가 다시 돌아와서 산으로 난 계단
을 오르기 시작했다. 한 줄로 늘어선 사람마다 우산을 들거나 비옷을 입고 걸어가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편안한 산길을 한참 가다가 선두가 되돌아 왔다. 시작부터 길을 잘못 든 것이다. 되돌아가지 않
고 무덤을 지나 길을 뚫고 산으로 향했다. 새빨간 진달래가 군데군데 피어난 좁은 길을 따라 산을
오르고 내려오기를 반복하다가 드디어 헬기장을 지나 봉수대에 이르렀다. 봉수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다시 길을 재촉했다. 그동안 비는 내리다가 그치다가를 반복했다.
조금 넓은 장소가 나오자 각자 준비해 온 도시락을 펼치고 점심을 먹기 시작했다. 김밥, 유부초
밥, 잡채 등 푸짐한 음식을 서로 나누어 먹는 동안 비는 잠시 그치고 있었다. 식사를 마칠 무렵 다
시 바람이 거세어지기 시작해서 서둘러 자리를 정리하고 산행에 나섰다. 또 다시 여러번 오르고 내
리기를 반복하더니 넓은 낙동강 하구의 삼각주가 눈앞에 펼쳐졌다. 낙동강을 바라보며 하산해서
녹산삼거리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하단으로 나오는 것으로 부산경실련의 2005년 첫 정기산행은 끝
을 맺었다.
이 날 첫 정기산행에는 여명산악회 회원이자 부산경실련 회원인 여명호, 최영숙, 강채호 회원이
참석하였고, 부산경실련에서는 차진구 사무처장과 박동일 시민참여위원장, 부두봉 회원과 친구분
인 김홍휘님, 권광권 회원님과 강두리 사모님, 이훈전 간사와 비회원 김미영님 등 총 11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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