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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과 시민참여

글로벌 해운선사 HMM 본사 부산 이전과 과제 정책토론회 개최

작성자 부산경실련 작성일26-06-25 17:43 조회9회 댓글0건

| 일시 : 2026년 6월 25일(목) 오후 2시 ~ 4시

| 장소 : 부산일보사 10층 소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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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실련은 6월 25일(목)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글로벌 해운선사 HMM 본사 부산 이전과 과제」를 주제로 '해양수도 부산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정부와 부산시, 경제계와 노동계, 학계와 시민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HMM 본사 부산 이전의 의미와 풀어야 할 과제를 깊이 있게 논의한 자리였습니다.


부산은 지난해 2,488만 TEU를 처리한 세계 7위 항만이지만, 정작 이 항만을 움직이는 대형 선사들의 본사는 대부분 수도권에 있습니다. 매출 기준으로 부산에 본사를 둔 대형 선사 비중은 4.4%에 불과합니다. 세계적인 항만이라는 '하드웨어'는 갖췄지만, 그 물동량을 일자리와 부가가치로 바꿔 줄 선사 본사·금융·법률·연구라는 '소프트웨어'가 비어 있는 '본사 없는 항만'의 역설을 안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그 마지막 퍼즐인 '기업과 생태계'를 어떻게 부산에 모을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발제에서 정영석 교수님과 장하용 박사님 모두 한 목소리로  "한 기업이 아니라 생태계를 옮기는 일"이라 강조하셨습니다. 정영석 교수님은 세계 10대 컨테이너 선사 중 8곳이 항구도시에 본사를 둔 점을 들어 HMM의 부산 이전이 '글로벌 표준으로의 회귀'임을 강조했고 장하용 박사님은 해법은 기업 하나를 옮기는 데 있지 않고 'HMM이라는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후속 선사와 금융·법률·연구가 함께 모이는 생태계'에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토론에서 역시 '본사는 서울, 현장은 부산'인 구조를 지적하며 HMM 유치의 경제효과를 비롯 선박매매·해상보험·분쟁 해결이 실제로 이뤄지는 도시가 되어야 일자리 역시 다양하게 만들어질것이라는 점, 북항 랜드마크 신사옥 건립과 정주 여건·인재 양성 등 부산시의 제도적 뒷받침 등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북극항로 관련 정책의 진행사항과 일자리 문제와 관련한 참석자 분들의 질문에도 답변이 오가는 등 열띤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HMM 본사 부산 이전이 특정 기업의 유치 경쟁이 아니라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하는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부산경실련은 앞으로도 해양수도 부산의 실질적 완성을 위한 정책 대안 마련과 사회적 논의에 꾸준히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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